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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삼성이란 어떤회사인가요?

궁금해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11-01-22 10:48:39
대학생때 배낭여행가서 삼성이나 현대등 우리상품들을 보면서 뿌듯해 했고 초딩때는 삼성라이온즈 어린이 회원에다 막연하게 삼성에 대한 호감이 있었고, 최근 소니를 앞지르고 여러 기술면에서도 우리나라의 국격을 끓어올린 좋은 기업으로 알고 있었죠. 주변에도 삼성다니는 사람들 많고, 우리사주다, 연봉 50%까지 나오는 성과급이다 뭐다해서 다들 잘 살고 있는것 같기에 왜 삼성에 안들어(안들어갔다고 썼지만 못들어갔다고 읽어야죠 ㅎ)갔을까 후회많이 했었더랬죠.

근데 작년 삼성을 생각한다를 읽고 그 무지막지한 비자금을 꿍치면서 어떻게 일류그룹으로 사상최대의 실적을 경신하며 계속 잘나갈 수 있는지 궁금해졌기도 했는데, 솔직히 그 내용들이 다 믿어지지도 않았지요.

그러다 오늘 또 삼성전자를 다니다가 자살한 젊은 청년의 소식을 들으니 이런 사람들의 고혈을 짜서 허울좋은 삼성제국을 만들어가는 것인가 싶기도 한것이...

암튼 잘 모르겠어요.. 삼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할런지..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할 선진기업인지, 로비와불법이 판을치며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를 쥐어짜는 악덕기업인지..
IP : 68.174.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해
    '11.1.22 10:48 AM (68.174.xxx.177)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10120092227§io...

  • 2. 가메오베르
    '11.1.22 10:55 AM (114.157.xxx.119)

    연봉 잘나오고 연봉이상 뜯어먹는 회사 맞습니다. 회사분위기가 생각하는 것보다 진보적인지라(xx철 덕분에) 젊은 대딩들에게 나름 선망이구요. 기업은 악덕이라면 모든 기업이 악덕이라 생각합니다... 이미지메이킹과 이미지보존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정치인이라든지 정당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 3.
    '11.1.22 10:57 AM (125.129.xxx.102)

    회사전체가 감정없는 기계 같아요. 오너부터 시작해서 구성원들까지

  • 4. 30년삼성불매
    '11.1.22 11:02 AM (183.107.xxx.227)

    책 내용이 다 믿어지지 않았다면 그동안 삼성장학생들에게 쇄뇌 당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성의 악덕은 근년의 문제가 아니라 1960년대 비료, 사카린밀수때 부터 아니 그 전부터 입니다.
    「한국사회, 삼성을 묻는다」라는 책도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길..

  • 5. ...
    '11.1.22 11:22 AM (221.138.xxx.132)

    한국이니까 지금의 삼성이 있는거죠.
    그동안 온갖 로비를 바탕으로 특혜를 받으며 성장했으니, 삼성이 대한민국에 감사할일입니다.
    물론 다른 대기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 6. 인터넷뉴스
    '11.1.22 11:33 AM (70.27.xxx.66)

    에서 삼성에는 온라인상에 댓글 다는 정식 직원이 100면 이상 된다고 하더군요.
    댓글다는 정식직원이 100명 이상이니 댓글 알바는 얼마나 많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워낙 구린데가 많으니 여론의 비난을 막으려고 별짓을 다하는 것 같아요.

  • 7. 암요.
    '11.1.22 1:42 PM (220.127.xxx.237)

    한국의 암입니다, 뇌암.
    이 암을 잡으면 몸까지 죽을까봐 건드리지도 못하게 되어 버린 뇌암.

  • 8. 무서운회사
    '11.1.22 3:59 PM (175.252.xxx.10)

    무서운 회사지요
    일본의 가전업체도 벌벌떠는..
    냉혈한 같은 회사지요 철저하게 실적으로 사람 자르는..
    한국 중소기업의 50%의 하청을 가지고 있는 회사지요..

    어떤 정치인도 무릎꿇고 들어가는 회사지요..
    어떤 시민단체도 겉으론 욕하면서 기부금 약정서 매달 보내면서 아양떨어주는 회사지요

  • 9. 언젠가는
    '11.1.22 5:56 PM (112.145.xxx.238)

    저는 삼성하면 우리나라 기업들중에 가장 직원교육을 빡시게,
    끊임없이 줄기차게 계속해서 시키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떠오르고요.
    두번째 삼성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직원들 고혈을 뺄수 있을만큼 다 빼먹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 정서가 삼성하면 욕하면서도 입사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는것도 아는데요.
    저는 삼성이 태안사태도 그렇고 그 업을 계속해서 하나하나 쌓아가다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언젠가는 천벌을 받을 날이 올꺼라고 생각(자위일수도 있겠네요)하는
    사람입니다.

  • 10. 제가아는
    '11.1.22 7:09 PM (118.216.xxx.17)

    분들..삼성 다닙니다.
    정말 죽을듯..힘들어해요.
    결국 그만두고 훨씬 작은 회사다니면서
    행복해 하는 분도 계시고..
    어쩔수 없이 다니는...정말정말 죽을것 같다면서 다녀요.
    딴데보다 월급 쫌 많이주고..그 이상 빨아먹는
    정말 한국의 암같은 존재 맞습니다.
    더 이상 자랑스러워할 우리의 대기업..아닙니다.
    또한..그 이름만큼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기업이 절대 아닙니다.
    비윤리적이며, 직원의 고혈 빼먹는...정말 암같은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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