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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남아 대체 언제 느긋이 앉아서 공부 하나요?

고민...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1-01-22 01:07:00
아...
정말 작년부터 고민하고 씁니다...맨날 숙제할때 싸우는데...넘 힘들어요...- 물론 , 잘하는날도 있지만요..초1되는 남아구요..
유치원 숙제2장, 기적의 계산법 반장, 공습수학(연산)3장 하는데...1시간이 넘게 걸려요...여기에 기탄 수학 같은거 2~3장 더해서 하는날도 있구요.. 모두 합하면 8장 정도 같은데..

아이덜 언제 숙제 시키는게 젤 좋은가요? 전 유치원 댕겨오구 간식먹고 동생이랑 좀 놀구...1시간 후에 시키는데... 하기 싫어가 입에 달고..시작하려면 질질 끌고..시작하면서도 꿍시렁 꿍시렁...정말 제 생각에는 20분이면 마칠거 같은데..어쩔때는 제입에 '지겹다, 그만하자' 라는 말이 나와요..넘 화가 치미네요...

아이가 수학에 많이 약해요..아직 개념이 없는듯..이제 겨우 두자리+ 한자리를 하는데...멍 하고 있음 넘 답답하고.. 자식 못 가르친다고 진짜 책상을 엎고 싶네요...- 저 나쁜 엄마죠?

관심있는건 무척 잘해요...과학상자 1시간 넘게 앉아서 설명서 보구 혼자 하기...-이건 넘 기특하네요..어려운건데..
그런데..
숙제 시키면 하루종일, 씻으러 들어가면 거울보구 노래하기... 답답하네요...

남아들은 대체 그런가요? 제가 자꾸 욕심을 버릴라 하는데...주변의 아이들 -특히 여아-은 정말 큰소리 지를일이 없는거 같아요...유치원 댕겨오면 숙제부터 하고 논다던데...

이번에 초등 들어가는데..넘 걱정입니다..
' 사람마다 할일이 있다. 넌 숙제와 문제풀기, 아빠는 회사가서 돈벌어오기, 엄마는 집안일하기'
' 이건 너 말고 친구덜 모두다 하는 당연한 일이다.' ' 친구들은 벌써 다 하고 논다 '
매일 말하는것도 지겹네요...
대체 언제 습관이 잡힐까요? 꾸짖어 주시던지..방법좀 알려주세요...
IP : 114.204.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9:49 AM (211.178.xxx.211)

    저도 궁금합니다^^; (중3맘)

  • 2. 애들나름
    '11.1.22 12:02 PM (222.232.xxx.210)

    전 남자애는 너무 잘하는데(얘는 천성 같아요. 뭐든지 할 일부터 하고 놀아요. 자기전에 가방 정리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to do list 작성하고....현재 중2)
    여자애가 덜렁대서 걱정.. 바뀌었네요

  • 3. 초4...
    '11.1.22 11:31 PM (113.60.xxx.125)

    아래 하신말씀 저도 자주하는데요..
    수학 달랑 2장 푸는데도 맨날 실랑이 합니다...ㅠ.ㅠ

  • 4. .
    '11.1.23 12:05 AM (114.206.xxx.15)

    이제 초1되는 아이인데,
    수학이 많이 약하다고 하셨는데,두자리 덧셈을 시키시고,
    수학만 8장 정도를 한다면, 전 잘 이해가 안갑니다.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일단 하루에 할 양을 아이랑 의논해 보세요.
    얼마나 하면 시키지 않아도 잘 할 수 있겠는지,
    그렇게 정해지면 그걸 먼저 하고 빨리 놀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들이 시간을 질질 끄는 이유는 대부분 세가지입니다.
    양이 너무 많거나, 너무 어렵거나, 다해도 못 놀거나!
    그리고 수개념이 안 잡히고 수학 진도만 넘어가면 안됩니다.
    그거부터 해주세요.
    바둑알이나 주판 같이 눈에 보이는 걸로요.
    초2 올라가는 아들 있는데, 항상 공부양은 의논해서 최소한의 양으로만 시키고.
    다하면 맘껏 놀게 합니다.
    학교갔다 오면 가방 던져놓고, 숙제랑 공부부터 시작하지요.
    빨리하고 놀겠다고, 쉬었다하거나 간식먹고 하라하면 싫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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