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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넘은 노인 일자리가 그리도 없을까요

간절히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1-01-21 23:19:15
청주에서 친정엄마가 혼자 사세요
올해82세이시니 많은 연세인데
몸은 아직 건강하시니까,어떻게든 일을 하고 싶어하세요

작년엔
동사무소에서 노인들 취로사업인가 그거 하셔서
정말 코딱지 만큼 버셨는데,
(일주일에 두세번씩 두시간씩, 한달에 8만원^^)

엄마는 돈도필요하지만,
꼭 돈보다도
일상이 너무 지루하시니까 일하고싶어서,
동사무소 찾아가 통사정을 하여도
작년에 한번 했으니 올해는 안된다고 딱 자르더래요
시청에도 가보고 구청에도 쫓아다녀봤지만,,갈때마다 딱지맞고..
엄마가 너무 속상하여 밤잠을 못이루시네요

그얘기 듣고 제가 다 일손이 안잡혀요
엄마 모실 형편이 안되는지라 혼자 사시게 해야 하는데 ㅠ.ㅠ
청주(상당구 금천동부근)에
울엄마 재밌게.. 어디 일자리좀 없을까요
IP : 218.158.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이 그렇더라고요
    '11.1.21 11:21 PM (220.127.xxx.147)

    50대 후반만 되어도 일자리가 없어요...

  • 2. ...
    '11.1.22 12:22 AM (68.36.xxx.211)

    아무리 건강하셔도 80넘은 분을 일 시킬 수가 없을 겁니다(우리나라 정서상)
    소일꺼리라면 봉사활동을 하시게 했으면 좋겠어요.;;;

  • 3. ss
    '11.1.22 12:23 AM (218.52.xxx.101)

    여든 넘으셨으면 동사무소나 구청에서도 일자리 드리기가 곤란해요.
    간혹 넘어지시거나 사고라도 나면 보험문제 때문에 난감해지거든요.

  • 4. 푸른바다
    '11.1.22 12:38 AM (119.202.xxx.124)

    시장 모퉁이에 대야 하나 놓으시고 앉아서 파 까서 파시고, 마늘 까서 파시고 시장 사람들이랑 이야기 나누고 오는 사람 가는 사람 구경하고 그것 밖에는 하실게 없는 연세네요. 추울때 더울때는 피하시고 봄 가을 날씨 좋을 때는 놀기 삼아 나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할머니가 파시면 많이들 사주고 그러죠.

  • 5. 푸른바다
    '11.1.22 12:39 AM (119.202.xxx.124)

    살아생전 우리 할머니는 돈 많은데도 그거 하셨어요. 그것도 동네 남의 밭의 것 다 따다 파시고....에궁....못 말려.....ㅠㅠ

  • 6. 여든이시면
    '11.1.22 12:40 AM (124.61.xxx.78)

    취미생활을 하셔도 위태로울텐데, 민망해서 누가 일을 시킬 수 있을까요?
    윗님 말씀대로 봉사활동이 괜찮을거 같습니다.

  • 7. 음...
    '11.1.22 11:37 AM (121.124.xxx.37)

    그 연세에 어디 돈 벌러 가시는것 물론 취미로 하신다지만, 그건 좀 아닌것 같아요. 심심해 하시는 것 때문이라면 동 사무소 같은데서 저렴하게 하는 취미 활동(서예라든가 노래 부르기 라든가) 그런걸 알아보시는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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