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맛있는 갈비탕 어떤 비결이 있을까요?

노하우 조회수 : 888
작성일 : 2011-01-21 22:01:29

왜 식당에서 먹는 갈비탕 국물은 고소하고 감칠맛 나잫아요?

저희 아들이 갈비탕 너무 좋아하는데

식당에서 먹는건 어째 좀 꺼림칙하긴 해요.

아무래도 조미료가 들어갔겠죠? 좋은 고기도 아닐테고.


오늘 정말 큰 맘먹고 갈비를 사왔어요.

한우 등급도 좋은건데요. 비싸요. ㅜㅜ

그래도 맛있게 끓여서 남편이도 멕이고 아들도 멕이고 싶은데

지금 한시간 정도 끓였는데 밍밍해요

전혀 식당의 그 맛 근처도 못가고 있어요.

조미료 넣었다 치더라고. 그래도....그래도

그 근처 맛이라도 내려면 뭘 어떻게 해야하는거에요?

그래도 한우인데.

한우 체면이 있자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한우랑 덩달아 제 체면좀 살려주세요~~~




IP : 58.121.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에고
    '11.1.21 10:22 PM (221.155.xxx.177)

    갈비탕 끓여본 사람으로서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도 좋은 갈비 사다가 첨 끓였을 때 생각보다 국물이 진하지 않은 거에요.
    친정엄마께 여쭤보니,
    엄마는 늘 갈비만 안끓이시고 사태나 양지를 같이 넣고 끓이신다고 하더라구요.
    그 담에 그렇게 해봤더니 전에 끓였던 것보다 훨 맛있더군요.
    끓일 때 불순물 나오는 거 잘 걷으시고
    국물내는 좋은 고기 좀 섞여서 끓여보세요.
    한우갈비탕 성공을 위하여... 아자아자~! ㅎㅎ

  • 2. 과객
    '11.1.21 10:24 PM (218.145.xxx.32)

    한시간만 끓였으니 그렇죠.적어도 10시간이상 끓여야 해요.

  • 3. 다른이야기
    '11.1.21 10:43 PM (202.136.xxx.215)

    전 오늘 닭살 발라내고 남은 뼈 모아서 육수 냈는데
    평소보다 양파를 좀 많이 넣었더니....


    설렁탕 맛이 나던데요. 이 어머이징한 결과에 기가막히던데요.
    그동안 먹은 설렁탕은 혹시 양파탕이 아니였을가 하구요. ㅋㅋㅋㅋㅋㅋ

  • 4. 갈비탕..
    '11.1.21 10:55 PM (121.187.xxx.98)

    사태나 양지 넣어야 하구요,
    한번 물에 튀겨내고 2-3시간 팔팔 끓여서 식혀 기름 걷어내고,
    양지나 사태는 건져내고 갈비 넣어서 5시간 정도 팔팔 끓여야 해요..

    한시간 끓여 갈비탕이나 곰탕 맛나게 할 수 있으면 집에서 해먹지
    왜 식당에서 사먹겠어요..-.-;;

  • 5. 대추
    '11.1.21 11:31 PM (211.204.xxx.86)

    마지막에 대추 넣고 끓이면 훨씬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901 박경리 <토지> 끝이 너무 성급하지 않나요? 2 물밥 2011/01/21 865
612900 일본에서 파는..혹시 에쉬레 버터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2 맛있을까? 2011/01/21 1,116
612899 아이 털옷 손빨래 하면 안되나요? 5 .... 2011/01/21 275
612898 음식물운반 3 항공 2011/01/21 245
612897 맛있는 갈비탕 어떤 비결이 있을까요? 5 노하우 2011/01/21 888
612896 낫또 어떻게 먹는거에요? 8 - 2011/01/21 820
612895 명절에 해외여행 가는 아들 내외 이해해주실까요? 13 며느리 2011/01/21 2,181
612894 그래서 왜 <놀러와> PD는 삭발을 했나 4 세우실 2011/01/21 587
612893 저기 밑에 댓글로 4개월만에 20kg 빼셨다는 분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다요트 2011/01/21 771
612892 [컴앞 대기] "대안학교"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4 질문이요.... 2011/01/21 966
612891 육아 교육 게시판에 은근슬쩍 광고 많지 않나요? 7 ... 2011/01/21 427
612890 입냄새고민 6 ?? 2011/01/21 1,638
612889 할머니 환자분들에게 반말하는 간호사들... 10 ... 2011/01/21 1,821
612888 르네휘테르 샴푸쓰시는분 거품안나도 그냥쓰시는건가요? 8 ..... 2011/01/21 905
612887 연말정산 잘아시는분 4 연말정산 2011/01/21 567
612886 지금 홈쇼핑에서 1 냄비 2011/01/21 428
612885 너는 부자잖아.. 하는 심리는 뭔가요? 5 ? 2011/01/21 1,812
612884 연말정산... 남편몰래쓰는 신용카드 7 .. 2011/01/21 1,443
612883 웃어라 동해야 안나 레이커랑, 카멜리아 사장님만 좋아요 11 칼 레이커 2011/01/21 1,677
612882 화상채팅이라고 해야하나요? 뭔지 모르겠지만.. 3 ? 2011/01/21 298
612881 7세 아이 학습지 꼭 해야하나요? 9 학습지 2011/01/21 1,483
612880 남편 귀가시간 자유에 맡기나요???? 13 .... 2011/01/21 1,136
612879 나는 무당이다...봤는데요. 8 케이블에서 2011/01/21 2,757
612878 산후 조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ㅠㅠ 2011/01/21 435
612877 마구 우울할 땐 어떻게 하면 기분 좋아지나요? 10 점점 2011/01/21 1,194
612876 다시 친하게 된 옛친구에게 몹시 서운하네요. 8 사람인지라 2011/01/21 1,795
612875 저 오늘 국민연금 가입신청했어요 10 노후대비 2011/01/21 2,180
612874 현대판 '오만과 편견' 같은 외국소설 아시는 분 꼭 추천 좀 해주세요. 10 플리즈 2011/01/21 1,184
612873 역아라 제왕절개 해야된데요TT 5 아~ 2011/01/21 612
612872 글좀 찾아주세요.나이들면서 인생에관한 좋은글 10가지였나??? 암튼~ 2 제발~ 2011/01/21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