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네요. 살이 넘 잘 빠져요~~~~

[호주오픈]

그렇게 혹독하게 해도 일 키로 빼기가 힘들었는데.......
정말 하루가 다르게 살이 빠지네요......
어쩔땐 하루밤 사이에 일 키로가 빠지기도 하고...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과자나 빵, 떡,,,, 먹고 싶은 대로 먹고....밥도 많이 먹어요...
예전엔 체중계에 올라가기가 무서웠는데 요즘은 제 생애 첨으로
맘 편히 올라갑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임신 때문에 많이 찐 거 빠지느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모유수유.......때문인 거 같아요.
모유수유하면 살 빠진다는 말.. 박경림이 모유수유로 18 kg 뺐다는 말.....
안 믿었어요...
가만히 앉아서 젖 먹이는 게 힘든 일이지만 운동으로 칼로리 소비하는 일이 아니니까요.
수유하다보면 젖꼭지 무지 아프고 허리 아프고 잠 못자서 피곤하고 머리 띵하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살 빠질줄은 몰랐씁니다.
이대로라면 임신 전보다 더 빠질 거 같아요...
애가 먹성이 좋은데도 젖양이 엄청나서 고생했지만 통곡마사지에 유방센터에서
젖량 줄어드는 약도 먹고 이제 어느 정도 편해졌어요....
조리원에선 하루에 네 다섯번 정도유축했었는데 이젠 하루에 두 번 정도만 짜 내면 된답니다.
완모 직수 하고 300 mm 정도만 유축하면 돼요....
아이가 잘 빨아주니 고마워요, 꽉 찼던 젖이 비워지면 넘 개운하고 가뿐하죠...
정말 아이하고 젖량이 어느 정도 맞춰진다는 말..... 사실인 것 같아여...
낼 모레 50일 사진 촬영도 기쁜 맘으로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근데 엄마는 뭐 입어야 하나요? 임신 전에 입었던 옷들이 아직은 안 맞을 텐데.......
살이 빠지니 빨리 미용실 가고 싶어요..~~~~
좋은 후라이데이 나잇  보내셔요.....~~~~~

[축하~]

넘 부럽네요.

그렇다고 나이 오십에 다시 애를 낳을수도 없고..쩝~~`

[ㅎㅎㅎ]

저도 모유수유할땐빠지더니
전업주부다보니 쪄서 안빠지드라고요.
잘 관리하세요~

[..]

저도 큰애때 못해본 모유수유를 둘째때 했는데.. 살이 엄청 빠졌어요.
근데 그 살이 몇년 지나니 다시 찌네요.
지금 빠지실때 잘 관리하세요..

[...]

그렇게 먹고싶은데로 다 먹고 뱃구레는 늘어 식탐을 조절잘하셔야해요.
수유끝나고 관리잘하세요.

[그쵸]

완전 고무줄 몸무게이기도해요. 하루사이 4킬로가 왔다갔다 하기도 하구요.(젖양이 엄청 많았었거든요.)
끊임없이 먹는 버릇 그거 꽤 오래 갑니다. 위가 좀 커지더라구요. 몸무게가 그리 많이 늘지는 않는데, 공복감이 커요. 너무 많이 드시진 마세요.

[1]

세째 수유할때도 어느정도 빠졌는데
10년지난지금 더쪘어요
빠지지도 않아요

[저도]

아기 낳기전 47키로쯤 됐었는데
애낳고 모유수유하면서
밥 두그릇먹어도 46키로
먹어도 배가 안부르더군요.

[...]

그러다가 젖 끊으면 살이 막 부풀어 오른다능...
지금은 모유수유 중이니까 마음껏 드시구요
수유 끝난 후 매우매우 조심하셔야 됩니다

[ㅎㅎ]

맞아요.그러다 애기엄마들이 젖떼면 살찌기 쉽상이에요-_- 지금은 수유열심히 하시고 나중에 관리잘하세요~~

[...]

진짜 맞아요. 모유수유동안 아무걱정없이 먹었는데,,, 정말 살이 쭉쭉 빠졌어요 ^^
근데.. 수유중단후... 몇달뒤보니 헉.... 꼭 조절하셔야 해요.

[죄송한데..]

다 원글님 같진 않아요...ㅠ.ㅠ
이런글은 모유수유하고도 살이 안 빠지고 더 찐 저같은 사람을 두번 죽이는 글이네요..

[부럽네요]

저는 다음주가 50일인데, 완전모유수유해도 살 안빠지네요.
정확하게 만삭 때 몸무게에서 4킬로그램 빠지고 그대로 정지상태예요.
밤중수유 하고 체중계 올라가보니 1,2 킬로그램 정도 빠질까 말까 하고 있어요.
저는 좀 더 기다려봐야 하는건지...
맘대로 먹어도 살 빠지신다고 하니 부럽기만 하네요.
10킬로그램은 더 빠져야 하는데....이대로 내 살들 사랑하며 살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맞아요]

젖 많은 사람들은 잘 빠지는건지.. 저도 17키로 쪘다가 21키로 빠졋어요 ^^
이제 젖뗄때 거의 다 됐는데.. 100일 즈음에 이미 임신때 쪘던건 다 빠지고 그 담엔 슬슬 빠지더라구요.
엄청 젖 많았는데... 뗄 생각하니 또 두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