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cm에 58kg입니다.

[살빼고 싶어요.]

드디어 10년 전 만삭 때 몸무게와 같은 무게가 됐어요.
44kg에서 결혼후 46kg  출산 후 48kg 30대 중반에 50에서 52더니
39이던 작년 1년 동안 6kg이 쪄버렸어요.

내일부터 다이어트해야지 하는 강박관념에 밤마다 폭식에 폭식을 계속하니까요.
너무 우울하고 내 몸을 보면 끔직하네요.

적당한 운동 저염  고단백음식 커피믹스 탄산음료금지
이론은 이론 일 뿐 실천이 없으니
오늘은 내과에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으러 갔었어요.
너무 좋은? 의사선생님께서 아가씨도 아닌데 무슨 약까지 먹냐고
운동하라는 말씀만 하시네요.

이 살 다 뺄 수 있을까요?
살 많이 빠지신 분들 최선의 방법은 뭘까요?

의지박약인 저에게 한마디씩 해주세요.

[오호]

155에 출산하고 58킬로까지 나갔었는데요
세달만에 살뺀적 있어요.
운동만으로 49까지 내려가더라구요.
40분동안 다른사람 만류에도 불구하고 런닝머신만 줄창 뛰었는데...
문제는 도가니... 이거 은근히 무릎 아파요.
그리고 살 뺀 후에 탈모도 왔었어요.

어쨋든 운동만으로 살뺄수 있다에 한표요. 물론 저칼로리 섭취는 기본이고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정말 진리입니다. 생활계획(식습관개선 운동계획)을 본인의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돌아보며 단기간에 뺄 생각은 접으시고 1년만 해 보세요. 습관만 변하면 그 다음은 저절로 됩니다.

[T]

고민만 하면 정말 아무것도 얻지 못해요.
지금 나가셔서 근처 헬스학원 등록하세요.
일단 질러야 결과물이 나온답니다.

[Anonymous]

오래전에 베이킹에 꽂혀서 케익 만들어 먹다가 10킬로 찐적이 있어요.
그때 큰맘 먹고 헬쓰 등록해서 런닝머신만 매일 한시간씩 했더니 3개월후에 10킬로 빠지더군요.
근육운동도 함께 하면 더 좋구요.
이게 외국서 살때 얘긴데...
지금 귀국해서 게으른 휴직생활에 퍼져 지냈더니만 살이 쪄서 다시 헬쓰와 식이요법 디이어트에 진입했어요.
식용억제제 먹지 마세요. 그게 얼마나 유해한지 약사 블로그에서 자세히 읽은지라...
고단백은 먹으세요. 근육을 없애지 않으시려면. 중요한건 탄수화물을 줄여야 해요.
살 빼는데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은 탄수화물 줄이기외에 당분 줄이고 물 많이.
하루에 1500칼로리를 먹는다면 1000- 1200칼로리로 먹는것 줄이고
500칼로리 정도를 운동으로 태우세요.
굳이 헬쓰장 등록하실 필요는 없고
날씨만 안추우면 밖에서 걷기 한시간, 엘리베이터 안타기 등등으로 칼로리를 소모하시길.

[ㄴㅁ]

생활 습관이 중요한 게
요즘 (사실은 훨씬 전부터) 스트레스 때문에 엄청 먹는 걸로 해소하는데도
그리 살이 덜 찌는 건

국 안 먹고..배불리 먹고는 한두 시간 뒤에 물 종류 먹고
웬만한 거리는 걸어다니고 -물론 계단도-
저녁에 빵빵하게 먹었으면 그 담날 아침은 속 비워두고...
등등..흉하지 않게 살이 안찌는 듯

[ㅡ.,ㅡ]

158에 73키로 까지 나갔다가 4개월 걸려서 54키로 만든 아줌마입니다.
내 평생 가장 날씬했던때에도 40키로때까지는 내려가본적 없어서 그냥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독하게 맘먹으면 다 되더군요. 약같은건 하나도 안먹었어요.
그러나 저도 39살인데 나이가 있으니까 급하게 살빠지면서 얼굴이 팍 늙었어요. ㅠ.ㅠ 이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

운동만으론 뺄수 없다!입니다.
저칼로리식이 필수!입니다.
저영양식이 아니라 저 칼로리식!
저도 한참 노력 중이에요.^^ 님과 비슷했구요.
중간정도 성과를 내고는 집안일때문에 보통식사했더니
유지중이에요.

[운동]

유산소+헬스하세요~~
저두 158에 52킬로 나갔다가 운동으로 47킬로까지 뺐어요...운동으로 근육만드니 아직 유지중~

[쓸개코]

식욕억제제 복용해보았는데요 오래전에요..
몇알먹고 다버렸어요. 그약만 먹으면 심장이 마구 방망이질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