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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살처분된 가축들을 생각하며 고기를 덜 먹어요

구제역 조회수 : 275
작성일 : 2011-01-21 11:00:58
동물들도 아니고 인간과 함께 생활하던 가축들이잖아요

오늘 아침 신문에 보니 그 살처분되어 묻힌 가축들이 날씨가 풀리면
어떤 영향을 우리에게 미칠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현충일날 묵념도 하는데 구제역으로 생명을 빼앗긴 가축들을 기리며
고기를 조금만 줄여요. 고기를 먹으면서도 좀 미안한 마음으로 먹고요..
한 생명의 고리안에 있는 다른 생명들.. 조금만 생각하자고요.
IP : 61.78.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21 11:07 AM (222.107.xxx.181)

    저도 같은 생각하고 있어요.
    안그래도 고기먹을 때 죄책감 느끼는데(물론 맛나게 먹지만)
    근래들어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많이 줄였어요.
    대신, 계란으로 단백질 보충하려고 계란 많이 샀어요.
    양계장 환경도 너무 끔찍해서
    조금 비싸도 방사해서 키우는 곳 닭알 사먹어요.
    세상 만사, 너무 미안한 일만 생기네요.

  • 2. ㅜ.ㅜ
    '11.1.21 11:08 AM (211.251.xxx.130)

    그래서 전 요즘 육류 안먹습니다. 죄책감이 들어서요. 언제까지일 지 모르겠지만 오래 갈 것 같아요.

  • 3. 맞아요
    '11.1.21 11:21 AM (115.40.xxx.139)

    살아있을때에도 좁디좁은 우리안에서 많이 갑갑해하며 살았을텐데...
    이래저래 육류소비는 그 자체가 너무 폭력적입니다.

  • 4. ㅠ.ㅠ
    '11.1.21 11:33 AM (180.66.xxx.72)

    저는 고기가 자꾸 생겨서.. 그냥 먹는데요..
    생기는 고기를 안 먹을 수는 없으니깐요.....
    만약 구매해야 한다면, 그러지는 않을 것 같네요.

  • 5. 무명씨
    '11.1.21 11:52 AM (70.68.xxx.12)

    동물들을 위해서, 지구를 위해서, 고기를 덜 먹으면 건강도 좋아지니 일석삼조가 따로 없지요. 인간을 위해 비참하게 사육되는 동물들 영상을 보면 정말 먹고싶지 않는데 아들과 남편이 고기를 좋아해서리...ㅠㅠㅠㅠ

  • 6. 윗님
    '11.1.21 12:04 PM (115.40.xxx.139)

    딸둘만 있는 울 친정집 엄마도 그러세요.
    아들이 없으니 제사는 좀 그렇지만 기일에 자매들끼리 모여서
    엄마가 좋아하던 음식 좀 차려놓구 꼭 커피한잔 후식으로 대접하라구요 ㅋ
    그러면서 엄마 살아있었을때 못해드렸던거 생각하래요 ^^

  • 7. 저도고기못먹겠어요
    '11.1.21 6:45 PM (112.187.xxx.178)

    한달에 한두 번 먹었는데 참아볼 수 있을 때까지 참아보려고요. 인간의 이기심으로 죽어간 그 동물들에게 미안하고 조금만 고기를 줄여도 푸른 풀밭이 생긴다는 이야기에.. 그나저나 정말 날 풀리면 대한민국 땅들이 위험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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