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며느리들은 다들 명절땜에 벌써부터 신경이 쓰이네요 ㅠ

며느리 조회수 : 314
작성일 : 2011-01-19 12:35:10
저도 이번 명절 신경이 쓰이네요. ㅠ 하소연좀 할게요 ㅠㅠㅠ (하소연 까지는 아닌가? ㅋ)

형님이 자궁 물혹제거 수술을 지난주에 하셔서 시댁부모님이 올라와계시거든요.

그래서 설은 보내고 내려가신다고 하네요~

결혼하고 몇번째인지ㅠ참고로 저희 형님은 시댁에 안가세요. 인연끊었거든요.

저희 친정집은 시댁과 같은 시골인데...설날 내려가려면 차표를 예매해야 하거든요.

근데  이번에 아무 말씀 없으셔서 여쭤보니 예상대로 설 보내고 내려가신다고 하시네요 ㅡㅡ;




친정부모님이 자영업을 하셔서 설날만 쉬시고, 나머지는 일하세요.

그래서 설날 좀 여유롭게 저희 부모님도 보고,

연휴가 길어서 되도록이면  차도 막히는 것도 좀 피해보고

둘다 맞벌이니깐 일요일은 좀 쉬었다가 출근하려고.....

" 이러저러해서 설날 세배하고 점심먹고 내려갔다가 토요일오후에 도착하면 안될까요?" 여쭤보니,

" 너는 밥만 먹고 내려가냐? "  시아버님이 한말씀 하십니다 ㅠㅠㅠ

금요일날 갔다가 일요일날 올라오라고 하시네요.

일요일날은 도착하면 저희 집으로 오는 것도 아니고 친정집에 갔다온거 보고해야 해서

형님집에 가야합니당. 안 오면 교육이 안되었다~ 서운하다~ 등 괴롭히세요 ㅠㅠ



저 설 전날 아침일찍부터 가서 아침상차리고  하루종일 음식하고,

설날 아침, 점심까지 같이 먹고 하면 5끼니를  같이 먹는데도 이 말씀을.....하시네요ㅠ.



물론 아버님이 말씀하신데로 그렇게 다녀와도 좀 피곤해도 상관은 없어요.

걸리는건 기왕이면 설날 당일 친정가서 세배하면 좋겠다는거~~~

그냥 쏘 쿨 하게 "그래~!! 다녀와라~!!" 이렇게 말씀하심 묵직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텐데......



처녀때는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고, 친정도 터치 안하고 터치 받을일도 없었지만,,,

그렇게 살아서 그런지 하나하나 간섭하고 물어봐야 하고, 안된다고 하는 시댁이 힘드네요.

겨우 결혼 5년차인주제에 선배님들 앞에서 넋두리 한번 해써요 ㅋㅋㅋㅋ

IP : 119.64.xxx.5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9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1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5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2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7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12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9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6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6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2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1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9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4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3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5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1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0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6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