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왜 비정규직이 늘어나는거에요?

[무식이]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사람 다 백화점 직원인줄 알았는데............
사무직만 직원이고 판매하고 안내하고 적립카드 발급해주는 사람은
계약직이더라구요
회사자체가  달라요.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항공사요 지상직 발권하는 사람
저는 그 사람들 항공사(해당)소속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업체가 따로있다고 하네요

마트도그렇고
대기업도 비서나 사무직같은경우 파견직으로 소속회사 자체가 다른 사람도있다고 하고요
돈 나가기 싫어서 그런건지 언제부턴가...........................................................

용역업체가 많이 늘어난것 같구요
10년전엔 나라가 어려워서 그랬다고해도 지금은 코스피도높고  그런데 왜 비정규직 해결은
못하고있을까요?
애초에 시도하지 말았어야하지 않았나싶어요

제가 너무 생각이 없는건가요?

[...]

기업들이 한 번 덜어낸 고용부담을 다시 지고 싶지가 않은거죠.
현재 상태로는 비정규직이 더 늘어나면 늘었지 줄지 않을겁니다. 암울하죠...

[.]

늘어나는게 아니고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였던 같아요
우리나라 여성근로자중의 절반넘게 비정규직이래요
참 가슴아픈 현실이죠 ㅜ.ㅜ

[....]

정말 없어져야할 제도 같아요...비인간적임,,

[Anonymous]

세계적인 추세예요. 유럽도 이때문에 몇년전부터 잦은 시위가 벌어지지요.
이태리의 경우, 근무한 기간이 어느 정도 오래되면 회사가 자르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 젊은이들은 거의 다 비정규직이라는.
이런거 보면 우리 자식들의 미래는 정말 불확실하달수밖에.

[..]

노동은 더 많이 시키고
여러가지 혜택은 주기 싫고
언제든 자르려면 비정규직이 짱이죠.
이정권이 비정규직 늘리자고 그랬잖아요. 그래야 일자리가 는다고
미친것들.

[한편으로는]

비정규직 보호법이 더 발목을 잡은것 같아요

[저느]

저는 제일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이 비행기 탈때 공항에 검색대 직원이 용역업체 라는 거예요.
공정성을 위한건지 비용의 합리성을 위한건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거든요.
세계 어느나라를 다녀도 나라의 국경의 보안을 책임지는 공항검색대 직원이 갖는 위용과 권리는 어마어마 한데말이죠..
그쪽에 일 했던 분 얘길 들어보면 내가 누군지 알아 운운하는 정치인들 은 그냥 통과 시키기도 하고 모욕도 많이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다른나라가셔서는 못그러시겠지만...

이해되지 않는 시스템이예요 ㅠ

[jk]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사실상 비정규직이 늘어난건 아니지요. 원래부터 30년 전부터도 비정규직은 있었죠.
다만 그때는 어디까지가 정규직이고 어디까지가 비정규직이다. 이런 개념이 없었을 뿐이죠.

고용이 보장되는 정규직이라 할지라도 사실상 2-30년 전에는 짜르고 싶으면 얼마든지 짜를수 있었죠. 잘 안할려고 했고 경기가 좋았으니 할 필요도 없었구요(사람이 부족하니)

이전부터 비정규직에 해당되는 직종이나 업무는 있어왔지요. 다만 지금은 그걸 명확하게 나눠서 아예 채용관계(회사가 직접 채용하는게 아니라 용역업체를 통해서 채용하고 관리)가 다르고 대우도 다른것이지요.

이전에는 그냥 두리뭉실하게 차이를 뒀다면 요새는 너무나 확실하게 차이를 두고 있기 때문에 차이가 명확하게 보이고 그렇기에 사람들이 문제제기를 더 많이 할 뿐입니다.
게다가 한국의 경우 사실상 사회의 거의 모든 부분을 일본이나 미국을 베껴서 발전했는데 일본을 많이 베꼈죠. 일본의 경우 종신고용이라는 개념이 있고 그걸 비슷하게 베껴왔는데
문제는 일본도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정규직을 잘 뽑지 못해요. 한국도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죠.

[그건]

김대중대통령때부터 시작되어 왔죠,,,아이엠에프때 외국기업의 압력에 할수없이 시작한 거긴한데 오히려 기업이 좋아라 한거죠...거기에 멍청한 민노당등에서 비정규직 법을 이상하게 협상한 바람에 오히려 비정규직에겐 더 불리한게 되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