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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어머니 생신이다.

평등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1-01-16 11:37:09
오늘은 시어머니 생신이다.
남편은 가기 싫다며 바람쐬러 가야겠다며 아침에 나가버린다.

우리는 맞벌이다. 애가 셋..
애들이 어떻게 먹고 공부하고 사는지... 상상에 맡기겠음.

평소에도 가사에 도움은 ...전혀.. never,,.. 없다.
애 셋 데리고 맞벌이..  직장 정말 때려치고 싶지만

이렇게라도 견디는건 언젠가 이혼할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차마 애들때문에 결정을 못하고..
우리 사회가 아직 맞벌이 부부가 가사분담을 안한다고 이혼하는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
애들한테도 못하는 스타일이지만 가정에 소홀한것 외엔 딱히 결점은 없는 사람이라.

18년 싸우다.지쳤다. 포기했다. 포기하고 산다.
그래서 요즘은 가정이 좀 평화로워보인다..

평소 출근은 아홉시 퇴근도 아홉시
나.. 어제 토요일인데 출근했다.  집은 개판이다.
집에 와보니 남편은 놀러가고 애셋은 하루종일 tv만 보고... 밥도 먹는둥 마는둥..

시어머니 전화..
남편은 힘드니까 놔두고 나만 애들데리고 오란다.
오는길에 의정부 들러서 시동생 데리고 차에 태워서 같이 오란다.
우리집은 목동..
시어머니 계신곳은 안성...

그 거리가.. 가는길에 들러서 갈만한 거리...?

시댁에서 하는 일이라곤
하루종일 채널이 100개도 넘는 유선 tv 시청... 가족이 모두 모여   tv 시청만 한다,.  대화 .. 그런거 없다.
왜 모이는지 모르겠다.
큰애 고딩, 둘째 중딩... 한참 공부해야하는데.. 주말밖에 내가 봐줄 시간이 없는데.
참.. 기가막히고 코가 막힌다.

간간히 하는 말씀은 .. 이번에 집 수리하는데 몇백들었다. 어쩌고 .. 아파서 병원비가 얼마 들었다
그전엔.. 그런얘기 들으면 몇 백씩 보내드렸다. 일년에 몇번씩..
근데 알고 봤더니 며느리 중 나만  보내고 있는 거였다....며느리들도 다 맞벌인데..
이젠.. 안한다.  

돈 안드리니 한동안 정말 막 하시더라,, 소리도 지르셨다가. 야야 거리시다가,,
나도 직장생활 20년에.. 한 성깔 안하면 못 살아남는거 오래전에 터득한 사람이라.
성질대로 들이 박았더니.. 조용해 지시는게... 참 씁쓸하더라.
직장에서는 남이니까 그렇다치지만 가정에서까지 착하게만 보이면 븅신 취급 받는다는게

지금 시댁가면 점심먹고나면 저녁먹자 그러실거고.. 저녁먹고나면 지금가면 차 막히니 느즈막히 가라고
그러실거고, 나는 11시쯤   출발해서 의정부 갔다가 집에가면 한시쯤 되겠다.

그럼 내일아침에 7시 해도 안뜬 시간에  .. 막내 깨워서 .. 이 혹한에 얼음장같은 차에 6살짜리 막내 태우고
직장옆  놀이방에 애 맡기고 출근.... 9시 퇴근시간에 막내 데리고 퇴근.. 우리애가 제일 꼴찌

나 그럼 몇시간 자는거임? .. 그동안 남편은 늘어지게 집에서 자고 있거나 게임하고 있거나..
아직도 집은 개판... 식구 다섯 빨래는 어쩔... 일주일 동안 애들 밥챙겨먹어야 한는데
반찬은 언제 준비하나....

그런데도 시어머니 그러시겠지  토요일에 와서 자고 가면 좋지 안았냐고 ...
직장 강남에서 퇴근해서 목동가서 애들데리고 의정부 들러서 시동생 데리고와서 하룻밤 자고 갔었어야
어머니 마음에 흡족하신거였다.  

나.. 참 잘하는 며느리는 아니지만,, 정말 잘하고 싶지도 않다..
이렇게 아들만 위하고 ,,
며느리 뼈가 부서져가며 중간정도 해도   나는 나쁜며느리...

정말 이건 뭔 경우인지....
IP : 121.167.xxx.12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6 11:44 AM (1.225.xxx.93)

    너무 잘해주고 사셨네요. 토닥토닥..

  • 2. ...
    '11.1.16 11:45 AM (61.101.xxx.48)

    가정에 소홀한 남편과의 사이에 애가 셋이나...;;;;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 3. ...
    '11.1.16 11:51 AM (1.105.xxx.50)

    시어머님이 누울 자리 설 자리을 모르시네요.

  • 4. ...
    '11.1.16 11:53 AM (221.138.xxx.206)

    아들도 놀러 나갔는데 안가시면 안되나요? 아들은 힘들고 며느리는 힘 안든대요?
    원글님 이혼생각도 있으시다면 가지마세요 제발...
    저 젊은사람 아니예요. 몇년있으면 아들 결혼시킬 나이예요

  • 5. 너무해
    '11.1.16 11:55 AM (64.229.xxx.146)

    아이들 셋 건사하기도 바쁘실텐데 직장에
    배려없는 남편에 시댁까지 ...정말 너무하네요
    시어머니 따님은 없으신가 자기딸이 저리 힘들게 살면 눈물 나실텐데요
    나같은 사람은 체력이 딸려서라도 감당못할 일들이네요
    남편에게 댓글좀 보여주세요
    정말 너무들 하시네요
    남인 저도 화가 나네요

  • 6. 그만참으세요.
    '11.1.16 12:09 PM (125.180.xxx.207)

    힘들게 살지 마시고요. 남편도 자식도 2~3등으로 내려두시고 오직 자신만을 먼저 생각하세요.
    님은 소중하니까요.^^
    반찬 걱정, 청소걱정 하지 마세요. 도우미 부르세요. 그리고 남편에게 청구하세요.
    님 그 나이 되시면 님 몸 편한것만 최고입니다.
    그 동안 충분히, 넘치게 하셨어요.
    남편도 자기 어머니 생신 안가겠다고 하는데 왜 님이 먼길 돌아 돌아 다니시나요?
    그거 하지 마세요.
    그냥 대차게 나가세요. 님 그러셔도 될 것 같아요. 자격있으십니다.

  • 7. 참말로
    '11.1.16 12:17 PM (220.127.xxx.44)

    목동에서 의정부면 목동서 안성갈 거리 구만..그 시어른이나 시동생이나 참 답답시럽네요.
    고생하고 사시네요..날까지 추버서...
    가시더라도 시동생 버리고 가셈..남편도 안달고 가는데 무슨 의정부까지 올라가서 시동생을 달고 가시능감요?

  • 8. ..
    '11.1.16 12:39 PM (180.65.xxx.137)

    많이 답답하시겠네요..
    글만 읽고 섣부른 판단일지 몰라도 웬지 님이 세게 나간다고 해도,
    시어머님과 남편분은 별 반응도 없고 뭐가 문젠지 잘 모르실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기 어머니 생일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나가버리는 거나
    의정부 들러서 다큰 시동생 데리고 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씀하시는 걸 보니 그래요..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거라면 의무를 좀 내려 놓으시면 안 될까요..?

    이건 그냥 저희 집 얘긴데요..
    저희 엄마가 30년 동안 시집살이는 있는 대로 다 하고 살았어요..
    뭐든지 당연하게 며느리가 해야 하는 줄 아는 시어머니, 고마운거 알지도 못하는 바보같은 남편
    이랑 30년을 살면서도 싫은 소리 잘 안하시고 묵묵히 힘든일 도맡아서 했어요..
    엄마가 티를 안내서 어렸을 땐 엄마가 마음고생하는 줄 몰랐다가 나이가 드니까 그게 제 눈에도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할머니랑 아빠를 미워하게 되더라구요..
    저희는 '엄마 하지마..누가 알아준다고 그래..'했지만 엄마는 단 한가지 이유..
    나중에 욕먹기 싫다, 나중에 할말이 생긴다.. 이 이유로 군소리 없이 의무를 묵묵히
    했어요..근데 지금 그걸 누가 알아줄까요? 아니요,,할머니랑 아빠는
    아직도 오히려 더 큰소리 칩니다...
    아직까지 그대로에요..이제서야 저희 엄마는 결혼하는 저한테
    '그 누구도 아닌 너를 위해 살아라' 라고 하십니다..
    자신의 삶에 대해 후회도 많이 하시구요..

    그냥 저희 할머니랑 아빠, 그틈에서 고생한 저희 엄마가 생각나서 몇자 적었어요..T.T

  • 9. 아이고
    '11.1.16 12:43 PM (61.101.xxx.48)

    시어머니나 그 아들들(남편, 시동생)이 다 똑같은가 봐요.

  • 10. ..
    '11.1.16 12:50 PM (175.112.xxx.214)

    본인 엄마 생일인데 가기 싫다고 나가버리다니요?
    원글님 너무 애쓰시지 말고 늦게 천천히 애들하고만 케익이나 하나 사서 다녀오세요.
    춥고 차 밀리니 그만 가봐야 한다고 언능 일어나서 집에 오시구요.
    다른 말씀을 하지 말고
    귓등으로 듣고 행동으로 옮기는게 최선 같습니다.
    아들도 안챙기는 부모생일 님이 열심히 챙겨봤자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이왕 나쁜 x 듣는거 기본만 하십시요.

  • 11. ..
    '11.1.16 12:51 PM (125.139.xxx.209)

    그런데 그걸 왜 해주셔요? 딱 잘라버리시지요

  • 12. ......
    '11.1.16 12:55 PM (116.120.xxx.190)

    저는 시어머니랑 온갖 산전수전 다 겪고,( 아마 책 한 권도 모자랄걸요.) 마음에서 내려 놓았어요.
    일체 관여도, 아는 체도 안합니다.(흑 흑 저 큰며느리입니다.)
    아무래도 어머니보다 내가 먼저 죽을 것 같아서....
    지금은 애아빠가 아이들 데리고 어머니집에 찾아 갑니다.(온갖 곡절 다 겪고 분가했어요)
    10년째 안 보고 삽니다. 사람들이 나보고 독하다고도 하지만 나도 살아야지요.

  • 13. ㅁㅁㅁ
    '11.1.16 1:05 PM (180.64.xxx.89)

    가지마세요 ... 목동인데 의정부를 들러서오라... 어른들은 지리적 감이 없으시니 다음에는 지도를 그려 보여주세요 .
    하루라도 쉬고 반찬도 해두시고 해야 다음주 또 견디시지요.. 이번에는 도저히 못갈 것 같다고 이야기 하시고 추운데 쉬세요...

  • 14. ???
    '11.1.16 1:08 PM (58.227.xxx.121)

    시댁 가실거 아니죠?? 가지 마세요~~
    아우 진짜. 남편도 바람쐬러 나갔다는데 거길 뭐하러 에들 바리바리 데리고 가시나요.
    그리고 가는길에 의정부...헐.... 더더구나 말도 안될 일이네요.
    그냥 거절하실 용기 없으시면 너무 추워서 부동액 얼어서 시동 안걸린다거나.. 암튼 차 고장나서 못간다고 하세요.
    아까 뉴스에도 날씨 추워서 고장난 차 많다고 나오던데요.
    어휴.. 말만 들어도 너무너무 답답하네요. ㅠㅠ

  • 15. 어휴
    '11.1.16 1:21 PM (125.183.xxx.77)

    본인 어머니 생일에도 안가는데 왜 남의 어머니 생일에 가려고 하시나요?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실때도 됐네요

    저도 참 힘들게 살았는데
    모두들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100번 잘한거는 다 잊아버리고
    1번 안한걸로 서운해 합니다

    아무 소용 없어요

    나랑 내 가족이 행복해야해요

  • 16. 글로만 봐도..
    '11.1.16 2:38 PM (218.236.xxx.137)

    짜증나는 남편과 무개념 시댁이네요.
    시어머니 개념없는 거야 그렇다쳐도 시동생네도 그렇다면 이건 뭐..

    아들도 안 가는 시어머니 생신은 왜 챙기시나요??
    보아하니 남편분이 처가 챙길 사람도 아닌 거 같은데 원글님도 그만하세요.
    차라리 아이들을 하루 살뜰히 챙겨주시는게 훨씬 경제적이예요.

  • 17. 전 안가요.
    '11.1.16 3:47 PM (175.116.xxx.63)

    친자식도 가지 않는데 님이 왜 가셔야 되는지요.
    저라면 안갑니다.

  • 18. 부산사람
    '11.1.16 4:30 PM (121.146.xxx.166)

    우선 커피 한 잔 드시고 마음 편히 하시고
    가지 마세요
    82에서유행어 "효도는 셀프다"를 뇌새기세요
    전 싸웠어요
    남편이랑 시어머니랑
    못됐다 욕들 많이 하셨지만 우선 나 스스로가
    살아야겠더군요
    할 도리는 하라 소리는 반사시키세요
    지들은 안하는 도리
    왜 며느리에게만 바라는지요
    할 도리 다하고 내 속 알아주지 않습디다
    오히려 욕 먹는 며눌 되니 차라리 내 속과 몸이편합니다
    본보기를 보요줘야 따라하죠
    먼저 잘 할수 있게 모범을 보여주든지 해야 사랑도 가죠
    여태 열심히 하셨으니 이제 그만하시고 푠히 쉬세요
    가도 안편하고 안가도 안편해요
    그러니 차라리 가지 마세요
    몸이라도 편해야죠
    길들이기 나름입니다
    저도 사랑받는 며느리 할려다 들이받고 차라리 편한 며눌입니다
    시댁에서는 온갖 욕을 들을지 모르지만 본인 아들이 내게 어떻게 하는지 먼저 알았음 싶네요
    세상에 오직 한사람
    나라도 나를 존중하고 지켜줘야죠
    천상천하 유아독존입니다
    힘내세요

  • 19. 휴식
    '11.1.16 6:56 PM (125.184.xxx.144)

    착하신 심정속에 그 마음을 몰라주는 사람들이 적네요,..고생 많으십니다.
    잘 해주면 그 마음을 알아야 되는데...안타까운 부분이죠
    울 친정집은 시엄니 생신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며느리들 참 많습니다.
    그래도 우린 손아래시누들이라 말도 한마디 못합니다.
    님의 정성에 제가 박수를 쳐드리고 싶어요..
    주변에 보면,
    선하고 약하게 보이는 시엄니한테는 악한 며늘이 있고
    독하고 강하게 보이는 시언니한테는 착한 며늘이 있고
    그 사이에 평등이 공존하는 시댁관계는,
    서로의 거리감속에 이익의 공유를 누리는 관계가 있더라...는 것이 지금껏 살면서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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