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피아노를 살까하는데 과외선생님 오실까요?

[디지털피아노]

8살 딸아아이를 피아노를 시킬까 하는데 아무래도 아파트고 해서 디지털 좀 좋은걸로 100만원 이상으로

사려고 합니다. 학원은 매일 가고 시간이 아깝고 일주일에 2번으로 부르고 싶은데요.

제가 어느정도 악보를 보니 매일 연습은 시킬수 있을것같고 가르쳐주는건 선생님이 하셨으면 하는데요.

저는 진도 빨리 빼는것보다 아이가 재미있게 치기를 바라는데 전문 과외선생님보다

음대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좋을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가르치는 기술은 없을지 몰라도

딱딱하게 가르치진 않을것 같아서요. 그런데 디지털 피아노면 선생님들이 꺼려하실것 같아서요.

아이 아빠가 절대 디지털 아니면 안된다고 못을 박으니..... 그렇지않아도 저희 라인에 피아노소리때문에

한차레 폭풍이 있었거든요.. 저도 애들 재우고 밤에 헤드폰쓰고 치고싶기도 하고요.

혹시 음대생 알바를 구하려면 어떻게 구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전문 선생님이 더 나은 부부은 뭔지 알려주세요

[전공자]

8살이면 초등학생인데
일반 피아노 사시길 권합니다.
디지털은 피아노와 텃치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배워도 일반 피아노 앞에서는 실력 발휘 못합니다.
디지털 절대 비추입니다.
선생님은 배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셔서 추천 받으심이 재일 좋습니다.
누구라도 성격이나 교수법이 다르기 때문에 음대생, 전문쌤...어느쪽 손들어줄 수 없답니다.
아이가 어리다고 대충 가르치고 그러다 잘하면 괜찮다는선생님에게 보내고...가 아니고라
전 오히려 어릴수록, 처음일수록 좋은 선생님께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디지털피아노는 셈여림이 안되는걸로 아는데요..
물론 굉장히 비싼것은 가능하다고도 하지만요.
백만원이상으로 생각하신다면 중고피아노 2백만원 아래에서도 충분히 괜찮은걸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아직어리니 음대생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우리딸도 8살때 처음 피아노 접하면서 성격활발한 음대생한테 레슨받았는데
무척 재미있어하더군요.

[저흰]

야마하 인데요,
일반 피아노만은 못해도, 관리안된 일반 피아노보단 나아요.
방문 선생님마다 반응이 조금씩 다른데요,
전반적으론 다 괜찮아요.
아파트 사시고, 마음껏 연습하긴 디지털 좋아요.

[디지털도]

피아노 나름입니다. 무조건 일반 피아노 사라고 권하지 마세요.

그리고 디지털도 셈여림 다 됩니다.

그리 굉장히 안 비싸도요.

제발 아파트면 디지털로 사세요.

일반 피아노로 사실 거면 방음 장치 완벽히 하시구요.

피아노 소음 장난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