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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1분 진료병원에 기가 막힙니다.

옐로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1-01-15 01:38:38

주상복합이라 병원이라 연결되어 있어 편해서 갑니다

그리고 동네에 딱히 갈만한 안과가 없어서 그런지 거기만 가게 됐구요

동생도 말하기를..그 병원만 갔다오면 "누나 의사가 왜그래?1분도 내눈 안보고 눈 처방한다니까..."

그러면 저는 "바빠서 그런가부지,," 이러고 말았어요

근데 제가 심하게 눈병이 걸려 눈이 빨갛게 되서 눈꼽도 너무 많이껴서 일상생활을 할수 없겠더라구요

그 안과를 찾아갔더니 역시나,,,안과 의사가 1분도 채 안보고ㅡㅡ;  눈 아래위로 옆으로 기계로 잠시보더군요

눈증상이 어떤지만 물어보고 약만 대충 처방하고 끝..!

그러고 나서 약받아서 일주일이 넘었는데 안나아서,,다시 갔더니..

의사 더 기가 막힙니다 ㅋㅋㅋ

"저번에 준 약있죠? 그거 그냥 계속 쓰시면 됩니다.." (맨날 가도 한가한 시간이고 손님도 별로없는데도..)

이걸로 끝이였어요 ㅋㅋㅋ

그리고 3일지나도 차도가 안보이길래


다른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10분이상,,,,,,눈을 봐주면서..

눈에 연고부터 시작해서 안약도 여러가지,,생활수칙,,,,, 눈을 뜨고 잔다등등..하면서 너무 친절하게 해주고..

눈도 여러번이나 검사하고,,,다시 오라고 하시면서 화장품 눈에 들어가면 안된다 등등 이야기 하시더군요
오늘 감동받고 왔네요..ㅠㅠ


열불이터져서,,,ㅠㅠ 정말 미치는줄 알았네요,,,병원들도 참 여러가지 인가봐요
환자는 아파서 가는데 의사는 대충이라니,,너무 화나네요
IP : 119.149.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대병원
    '11.1.15 1:54 AM (125.39.xxx.205)

    서울대병원 2주전 예약하고 2시간 기다려 들어갔는데 의사가 머리가 아픈지 얼마나 되었냐 한 3-4년 되었다하니 아무일도 아니니 신경덜쓰고 살으라며 CT찍고싶으면 찍는데 필요없을것같다는 말.
    약..30초..

  • 2. ~
    '11.1.15 1:58 AM (175.195.xxx.2)

    병원도 돈버는 사업인지라.. 개인병원보다 대학병원이 더 심하더군요.

  • 3. 옐로
    '11.1.15 2:02 AM (119.149.xxx.156)

    개인병원이 불친절했구요...대학병원이 아주 친절했으니 그게 더 아이러니죠..ㅠㅠ

  • 4. ...
    '11.1.15 10:09 AM (121.169.xxx.129)

    수서 S종합병원은 정말 친절했어요. 병원 자체적으로 서비스교육을 시키는 듯한 느낌...(잘모르지만, 그런 것 같더라구요.)
    병실찾는거 물어보는 건데도 의사들이 어찌나 친절하게 가르쳐주던지요... 황송하더라구요. ^^;;
    개인병원도 요즘은 다들 친절하던데, 불친절한 곳은 안가면 됩니다.
    지난번 백화점 심드렁한 점원 사건도 그렇고, 내돈내고 서비스받는건데, 소비자가 잘 구별해서 다녀야 친절병원, 친절매장이 더 많이 생길꺼예요.

  • 5. 특히
    '11.1.15 1:54 PM (123.214.xxx.114)

    안과의사들이 더 불친절하다 생각되네요.
    하도 불친절해서 3병원으로 다녔는데 모두 그것도 간단한 눈병이었는데.

  • 6. 우리동네
    '11.1.15 2:04 PM (218.39.xxx.220)

    안과의사도 말안해요
    말걸기도 무서워요

  • 7. 옐로
    '11.1.15 3:05 PM (119.149.xxx.156)

    안과들이 정말 다들 미친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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