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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눈물이나 북극같은 다큐 8살아이보여줘도 되나요
내심 넘 심각해지지 않나 하는 걱정도되구요..
아마존의 눈물도..
예전에..성가원인가? 하는 팔다리 없는데..너무 눈물나게
당차고 독립심있는 아이 다큐프로 보면서..
저는내내 울었는데
아이보여주자니..어린아이에게 너무 충격인가.
아님 너무 심각하게 하는게 아닌가 망설여지는데..
전 너무 감동적이어서요
괜찮을까요
아님 아이성향에 따라 다를까요..
8살 남아요
1. 성가원아이
'11.1.15 1:59 AM (112.151.xxx.221)는 괜찮을 것 같아요. 세상에 그런 아이도 있고 같이 살아가고 하는 거니까요.
그런데 아프리카의 눈물은 몇 몇 장면들이......잔인하다 싶은 장면이 있을 것 같아요.2. 상식과원칙이통하는세
'11.1.15 7:36 AM (222.236.xxx.117)전 7세랑 초등 2학년 아이 있는데 다 보여준답니다. ^^
작은 아이가 5세 정도부터 환경문제나 더불어 살아가는 삶과 관련되는 건 그 형태가 무엇이든 다 접하도록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때로 내용이 조금 심각하나 싶은 것도 있긴 하지만 자주 접하게 해주니 괜찮은 듯 해요.
잔인하거나 한 장면은 스스로 안보기도 하고... 설사 보고 놀라 그 부분에 대해 물으면 담담하게 설명해줘요.
끔직하지만 그게 현실이고 저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 하죠.
아이들이 어리면 우리가 받아들이는 만큼의 이해도를 가지는 건 아니지만 그 나름의 수준에서 받아들이고 소화하고 해요.
전 아이들이 지나치게 육식을 좋아하고 교육기관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과자나 사탕 등도 너무 좋아하길레 유튜브에서 관련 자료도 찾아 보여줘요.
너무 사실적이라 끔찍한 내용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은 아이가 스스로 눈감고 스킵하면서 보더라구요.
기부와 관련한 마인드도 길러주기 위해 제 3세계 관련 영상도 자주 보여주는데 그런 것도 처참한 영상 많지만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3. 상식과원칙이통하는세
'11.1.15 7:47 AM (222.236.xxx.117)제가 어릴 때는 동물의 세계라는 프로에서도 육식동물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아서 성인이 되어서야 처음 보고도 얼마나 놀랐는지 끔찍해서 못봤어요.
어느 순간 보니 동물의 세계에서 육식동물의 먹이 잡는 모습 뿐아니라 직접 먹는 모습까지 방영이 되더라구요.
처음엔 왜 저런 것까지 방영하나... 아이들이 너무 놀라겠다... 그런 생각이었고 불만족스러웠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숨기고 미화하는 것보다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그 이유에 대해 담담히 설명하는 것이 더 올바른 교육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의 순리라든가 먹고 먹히는 것이 선악과 관련된 문제가 아닌 생명과 관련된 문제이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행위를 통해 자연계의 균형이 이뤄지는 것이란 설명을 해주니 괜찮더라구요.
성교육과 관련해서도 그렇잖아요.
우린 너무 숨기려 하다보니 제대로 된 성교육이란 걸 받아보지 못하고 큰 세대에요.
요즘은 유치원에서부터 성교육을 한다지만 외국서적이나 얼마 전 이 곳에도 올라온 독일 성교육 자료보면 너무 사실적이라 놀랍잖아요.
이걸 아이에게 보여주며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조금 고민이긴 해서 아직 보여주진 않았는데... 물론 동화책들은 벌써 보여줬어요... 조만간 사실적이지만 너무 적나라하지 않은 선에서 담담하게 설명하며 보여줄 거에요.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사고를 하도록 하는 데도 저런 프로그램은 괜찮다고 봐요.
오히려 욕이랑 폭력으로 점철된 영화나 드라마 등이 전 걱정입니다.
그런 건 나이에 상관없이 절데 접하지 않기를 바라는데... 너무 넘쳐나서 걱정이에요.4. 저도..
'11.1.15 9:16 AM (175.117.xxx.174)저도 아이랑 같이 봐요. 보면서 아이가 질문을 하면 아는 한에서 자세히 설명도 해주고...
어제도 같이 보면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를 말해 주었더니 더 잘 이해하는 거 같았어요.
아이들도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환경피해는 아이들세대가 우리세대보다 더 심해질테니까요~~정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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