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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대한 욕심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간절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11-01-15 00:40:20
맞벌이고, 제 나이 대비 평균이상은 버는 편인데...
대체 돈이 모이질 않아서 따져보니
옷, 가방, 구두 등에 관한 욕심이 너무 많은게 제일 큰 문제네요.

그렇다고 패션에만 신경쓰는 편은 아니고,
직업이 디자인쪽이다보니
이 세상의 아름다운 모든 것들 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 ^^
몇군데에 기부도 꾸준히 하고 있는 편입니다.
(이건 본질적인 문제완 상관없지만.. 제가 외양 꾸미는데만 신경쓰는 듯 보일까봐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
옷에 대한 욕심만 줄여도 ... 돈 좀 모을 것 같긴 한데..
저같이 패션에 대한 욕심이 많으신 분들,
보다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어떻게 자제를 하고 계시는지 궁금해서요.




IP : 114.205.xxx.1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5 12:47 AM (116.125.xxx.41)

    저는 그 버릇 옷을 왕창 버리고 나서 고치게 됐어요.
    결국에 쌓아두고 안입는 옷들 그게 얼마나 낭비였는지 그 때 가장 절실히 느껴서요
    그 돈이면 어디 외국에 여행을 다녀오고도 남았겠다 싶었거든요 ㅜ

  • 2. ..
    '11.1.15 1:04 AM (222.108.xxx.106)

    일단 반갑네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줄었어요. 살 때 단점 위주로 봐요. 예전보다 좀 깐깐하게 고르는 듯. 쇼핑할 때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바로 안 사고 잠깐 앉아서 쉬면서 생각해 보고 조금이라도 걸리는 부분이 있는지. 집에 비슷한 건 없는지, 꼭 사야 하는지 잘 생각해 보고 사든지 안사든지 해요. 며칠 두고 생각할 때도 있구요. 젊을 때 예쁘게 하고 다니는 게 아끼는 거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땜에 과소비 안하고 좀 신중하게 변했을 뿐 꽤 사요.^^ 나름 적절히 잘 조절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 3. 옷정리
    '11.1.15 1:44 AM (183.102.xxx.63)

    개인의 취향이 있기때문에
    사기는 사도 그게 그것이지 않나요? .. 제가 그래서.

    일단.. 가진 것들을 한눈에 보이게 정리만 해도
    쇼핑이 조금은 줄어들지않을까요.
    정리만 잘되어있어도 선택이 쉽고
    불필요한 쇼핑을 자제할 수 있어요.
    디자인을 하시는 분이시라니 더욱..

    그래서 저도 옷장과 냉장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고 살겠다고 결심은 하는데
    그저 결심만..^^

  • 4. ==
    '11.1.15 2:35 AM (121.133.xxx.69)

    완전 반한 옷만 산다는 신조로 쇼핑해보세여~"이건 정말 시즌이나 계절이나 소재나 디자인이나..쉽게 못구하는 왕득템이야.."==>이럴 경우만 사는거죠..어차피 지금까지 사서 쌓아놓으신것만 해도 기본아템들은 즐비하실테니 이제 득템만 추가하셔보아요~~

  • 5. 포기했어요
    '11.1.15 5:14 AM (58.225.xxx.57)

    개인의 취향이 있기때문에
    사기는 사도 그게 그것이지 않나요? .. 제가 그래서.

    일단.. 가진 것들을 한눈에 보이게 정리만 해도
    쇼핑이 조금은 줄어들지않을까요.
    정리만 잘되어있어도 선택이 쉽고
    불필요한 쇼핑을 자제할 수 있어요.
    디자인을 하시는 분이시라니 더욱.. 222222

    쇼핑으로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젊을때는 시장옷을 입어도 나름 멋있었는데 ^ ^
    나이 들수록 더 럭셔리쪽으로 가야 하니 쇼핑 액수의 단위가 커지네요

    저도 화려한 기질의 사람은 아닌데
    예쁜 것을 좋아하다보니 고가의 정장이나 스커트류를 구입해서 그냥 모셔만 두고
    편한 옷만 입고 다닙니다
    예를 들면 이젠 샤넬 라인 치마보다 롱스커트가 더 어울리는 나이인데
    옷장에는 입어 보지도 못한 샤넬 라인 치마가 넘칩니다 ㅠㅠ

  • 6. ..
    '11.1.15 9:34 AM (124.50.xxx.133)

    내 맘에 들면 가격에 상관 없이 지르는 버릇이 있어요
    22살에 엄마 졸라 모피사고 20년 전에 버버리 코트3개씩에다 막스마라,스포막스...
    결혼해서도 여전히 예쁜 옷만 보면 다 사입었어요
    그런데 마흔 넘어가니 옷 사는것도 지겹고 이러다 가방이나 옷에 치여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특별한 추억이 있는 옷만 제외하고 3년동안 안입은 옷은 다 기증하거나 버리고 (곱게 접어 커다란 쇼핑백에 넣어서 재활용의류함 앞에 가져다 둠)가방도 이런 식으로 다 정리,신발도 프라다건 페라가모건 안신는건 다 버렸어요.그 동안 쓴 돈을 생각하니 수천은 족히 넘겠다 싶어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널널해진 공간 만큼 마음의 여유도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예쁜건만 보면 소비욕이 불끈 솟지만 바로 사지는 않아요
    애 말고도 분명 더 예쁜게 날 기다린디고 생각하고 한번 더 냉정하게 외면하고 돌아옵니다
    이 언니가 너 집에 가서도 생각나면 꼭 올께ㅠㅠㅠㅠ
    집에 와서는
    언제나 예쁜 옷은 나오는 법 지금이 아니더라도 살 옷들은 많다고 생각하며
    소비욕을 차단합니다.

  • 7. 음..
    '11.1.15 10:08 AM (112.148.xxx.17)

    않보고 않돌아 댕기면되는데 않될것같네요 왜냐면 직업이 디자인쪽인데 보는게 있을테니요.. 그리고 직장다니시고 그럼 당연히 신경쓰게 될듯한데 돈 못모아질정도면 옷은 너무많이사도 유행타는거라서 남는게 읎어서요.. 걍 그렇게 생각하시고 저축하세요.. 저도 아가씨대 직장댕길때 옷 좀 좋은거 샀었는데 집에있는 아짐되니 후회되더라구요 걍 왠만한거 사고 걍 저축이나 많이해둘껄하고요~~

  • 8. ...
    '11.1.15 10:49 AM (123.109.xxx.203)

    안입는옷을 기증해서. 옷장을 일단 가볍게 만드세요
    그 다음부터는. 하나를 사면 하나를 버린다...고 원칙을 정해 지켜보세요
    새신발을 하나사면, 하나를 반드시 버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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