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6세아이 영어유치원, 일반 유치원 고민--;;;;

고민맘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11-01-15 00:02:25
6세 남자아인데요
영어 유치원 보내는게 나을지 일반유치원이 나을지 너무 고민되네요
지금 다니는 사립유치원 비용이랑 영어유치원 비용이랑 차이는 없어요
동네에 웬만한 영어유치원 체인별로 다 있구요
울애가 특별히 학습력이 뛰어나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적응력이나 친화력은 좋은편이고
나머진 그냥 평범한 딱 그또래 남자애에요
지금 다니는 유치원에서도 매일 영어를 하긴 하지만
영어유치원하고는 다르구요
서로 장단점이 있고 이리저리 생각해봐도 딱히
어느쪽으로 맘이 치우치질 않네요 ㅜ.ㅜ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같은 비용, 시간을 투자해서 아이에게 더 좋은 선택을 해주고 싶은데
그저 고민만 하고 있네요
IP : 180.69.xxx.1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밑에글참고
    '11.1.15 12:04 AM (119.193.xxx.212)

    (7세 영어유치원)글 읽어 보심 좋을듯...

  • 2. 원스이너불루문
    '11.1.15 12:23 AM (180.224.xxx.10)

    저는 영어유치원 결사 반대합니다.
    여긴 자개니까 저의 의견 이야기할수있죠?

    저는 영어가 중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7살아이가 모국어보다 앞서 영어를 배워야할만큼 영어가 급박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가 미국이라면 당연히 영어유치원보내야겠죠^^

    7살이라면 한국말도 당연히 잘못할 겁니다.
    모국어에 정통한 지식이 없이는 다른외국어도 깊이 공부할수없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물론 자녀가 영어를 잘하면 좋겠지만...
    한국말도 제데로 알지못하는 자녀가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야 할 나이에 영어유치원을 간다한들 얼마나 그 아이에게 교육적으로 긍정적인 도움이될까하는 마음이 듭니다.

    영어유치원 보내놓으시면 속은 시원하시겠지만 저는 글쎄요입니다.

  • 3. .
    '11.1.15 12:34 AM (121.135.xxx.221)

    어쩌다 3년째보내고있는 저의 경우로보면
    원스님 말씀이 맞다는결론이..
    수업료 많이 내고 깨달았슴다.
    그런데 장점도 분명 있긴해요.
    저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준비가 많이 안된 아이라는 전제하에
    6세에 보내는게 난거같애요.

  • 4.
    '11.1.15 1:07 AM (120.142.xxx.20)

    무엇보다 아이가 영어를 좋아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영어에 관심있어하고 자기가 좋아하면 보내면 되는거죠 뭘 고민을..

  • 5. 제 경우
    '11.1.15 1:29 AM (175.114.xxx.74)

    큰 아이를 7세보내보니 둘째는 꼭 워밍업시켜서 6세에 보내고 싶던데요.

    편하게 수업하는 데 보내보세요.

    일반유치원도 방과 후든 수업시간이든 영어로 하는 수업을 넣느라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물론 전제는 한글읽기든 책읽기든 탄탄해야 하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조금은 맛 본 후가 좋다고 봐요.

    아무것도 모르는데 몇 시간씩 영어하고 오라고 하면 스트레스 받을 거예요.

  • 6. 모국어에 정통
    '11.1.15 3:16 AM (121.129.xxx.121)

    대체 몇살 되면 되는 걸까요?
    압도적으로 많은 다른 연구결과들은,
    만 5세인가 10세 전에 여러 언어를 배우게 하면 뇌는 그 말들을 모국어처럼
    뇌의 넓은 영역을 이용해 풍부하게 익힌다고 합니다.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만 해도 한국어와 일본어를 모두 어릴때 자유자재로
    익히고 했던 기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십년 안쓰다가도 바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일어를 기억하고들 계시더군요.

  • 7. 미투
    '11.1.15 8:13 AM (112.152.xxx.119)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네요.저희 아들도 이제 6세인데 그 고민을 아직도 하고있네요.근데 아들이 자긴 영어유치원꼭 간다고해서(이건 친구들 영향인듯) 일단 적응프로그램에 보내고있어요.저희애 경우는 한글은 다 떼었구요 쓰기는 아직안돼요.엄마 생각엔 또래들이란 즐겁게 편하게 노는 그런 일유보내고픈 마음인데 애는 무슨 이유인지 자긴 영어많이 배우고싶다고해서 고민이네요.2년이나 빌딩건물 강의실에서 지내는게 정말 아닌 것 같은데 ...조금 다니다 금세 스트레스받고 안간다하면 어쩔까싶어요.어휴..생각도 않던 영유 고민이 진짜 저도 길어지네요.

  • 8. 전 영유좋아요
    '11.1.15 8:43 AM (180.68.xxx.190)

    주변에 일반유치원에서 영어 조금 하는거보면 진짜 죽도 밥도 안되던데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학습적으로 잘하는 편이라서 오히려 칭찬받고 그러니까 자신감도 좋아졌구요 별로 학습적이지 않은 주변 남자애중에 일유에서 영유로 옮긴 아이있는데 소수정예로 선생님한테 관심받으니까 더 좋아한대요 그리고 요즘은 영유도 종류가 다양해서요 놀이식 영유도 많고요 어디든 스트레스가 없는 곳이 있을까요? 아이가 거부감없다면 보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 영유보내는 엄마들은 대부분 만족하는데 영유부작용뭐 이런거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주로 안보내는 사람들이더군요 그리고 물론 스트레스받아서 그만두고 그런애들도 있기야하겠죠 그건 어떤 집단이든 다 그렇지 않을까요?

  • 9. 윗글첨부
    '11.1.15 8:45 AM (180.68.xxx.190)

    그리고 영어배우면서 한국어 어휘이해력이랑 독해력 늘어나는 부분도 있어요 영어랑 한국어가 뭐 많이 다른가요? 엄마랑 영어책같이보다가 모르는 단어 나오면 뜻말해주고 그걸 한국말로도 모른다 그러면 또 그 한국말에 관한 예시들어주면서 이해시켜주고 그러다보면 모르던 한국말도 알게 되기도하고 어차피 깊이 들어가면 이해력 독해력은 비슷해져요 물론 너무 어린나이에 시작하면 혼돈이 온다는건 동감이지만 6살이 영어시작하기에 너무 어린나이는 아닌거같아요

  • 10. 음..
    '11.1.15 9:28 AM (175.141.xxx.118)

    영어때문에 영유 보내는 이유보다
    정원이 적어 관리가 잘된다
    급식이 좋다라던가
    도구가 괜챦다...등등의 이유로 보내는 맘들이 많습니다.
    영유 시간표가 팍팍한게 제 눈엔 흠으로 보이지만
    사실 일반 유치원 원비가 너무 비싸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겠네요

    영어로만 치자면 효과는 별로 없다에 한표 던집니다.
    울 아들 외국에서 6~8세 보내고 있는데
    아 이래서 우리말을 먼저 배운다음에 외국어를 배워야하구나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더뎌도 보통 더딘게 아니고
    언어의 혼란이 너무 많습니다.
    소통의 문제가 많이 생기네요
    세살 많은 큰애(여자애이고 독서량이 많습니다)는 학원하나 안다니고 왔어도
    6개월 지나니 적응하고 반에서 제일 잘하는데
    둘째놈 일년반정도 걸렸습니다.
    매일매일 학교가서 공부하고 투션에 해대도
    본인 어휘량이 많지않으니 늘어봤자 그 수준이었는데
    요샌 확실히 나이가 차니 큰애만큼은 아니어도 이해력도 늘고
    어휘량도 늘고 그동안 쌓인것도 있고한지 좀 괜챦다 싶습니다.
    공부도 다 지 나이가, 때가 되어야 한다는거에 절대 동감합니다.

  • 11. ~~
    '11.1.15 12:15 PM (59.19.xxx.237)

    작은애 영유 2년 보내본 엄마입니다. 지금 초등 6학년인데 비용대비 효과 정말 미미하구요. 다 엄마만족입니다. 집에서 스토리북 꾸준히 들려주시고 영어비디오 보여주고 영어와 친숙한 환경만 제공해 주어서 초등 1~2학년때부터 보내도 절대 늦지 않아요. 그리고 그 시기에 일반 유치원에서 하는 활동들이 별거 아닌것 같지만 모래놀이, 미술놀이 등등 그렇게 노는것처럼 하는 활동들이 아이의 인성과 사회성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잘 노는 법을 터득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적응도 잘 하고 그렇던데요. 암튼 그 시기에는 조급해하지 마시고 행복한 유치원 시절을 보내게 해주세요.

  • 12. ~~
    '11.1.15 12:21 PM (59.19.xxx.237)

    그리고 큰 애 올해 수능 쳤는데 수능영어관점에서 보면요. 남들보다 조금 일찍 시작했다는 거 빼고 유치원에서 배우는 영어 그거 정말 정말 아무 것도 아닙니다. 초딩 3학년이면 한 달 만에 배울 수 있는 것을 커리큘럼상 1년 내내 붙들고 있더군요, 물론 듣는 것은 좀 있을테죠. 그러니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듣기 환경은 집에서 꾸준히 제공해 주시고 학습으로서의 영어는 초딩 1~2학년쯤이 좋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6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6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49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5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1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09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2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49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7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0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3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3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38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4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3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7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2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6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3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1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1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0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59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3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4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