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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의전원 가는건 미친짓일까요?

jenny 조회수 : 3,180
작성일 : 2011-01-15 00:01:33
요즘 고민이 너무 많네요.

어찌어찌 하여 늦은 나이에 중등임용고사 합격해서
중학교 교사로 재직중이에요. (4년차)

20대에도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방황을 많이 했는데,,30대에도 이럴줄이야..

예전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어요...지금도 병원에 있는 의사들 보면 왠지 모를 박탈감과 부러움,,

누가 의사라고 하면, 괜한 자격지심에 맘이 편치 않네요.

교사가 되면 안정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에요...미련을 못버리겠어요.

나이도 많고, 결혼도 아직이고,,, 다행히 부모님 노후 걱정은 없지만,

올해 시험 힘들면, 내년을 목표로 해야 하는데,,그러면 나이가 35-36세,,,휴..

전공도 문과라서 맨땅에 헤딩으로 시작해야 하고,

다들 미친짓이라고 할거 같아요.. 결혼도 포기해야 할테고.

그냥 의사에 대한 꿈은 접고 이 삶에 만족하며 살아야 할지,

아님 더 늦기전에 의전원에 진학해야 할지

제가 의사가 되길 원하는 건 궁극적으로

60세 정도 되었을 때 세계 곳곳 다니면서 의료봉사를 하고 싶어서에요..

눈 딱 감고 시작해도 될까요?
언니,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조언이라도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175.203.xxx.8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5 12:07 AM (220.88.xxx.219)

    경제적으로 본인이 해결 가능하고 바로 합격된다는 보장이 있다면 34세도 해볼만 하지요.
    근데 의전원이 만만치 않아요...

  • 2. 이불
    '11.1.15 12:07 AM (125.176.xxx.20)

    교사 휴직잠깐 하시고 해보세요 해도후회 안해도 후회면 죽을힘다해서 해보고..결정하셔도늦지않을듯...3년후에 또..의전원해볼까 고민하신는 님이 보이실겁니다.
    제친구도 10년 고민끝에 올해 도전한다하더라구요30초반입니다.

  • 3. ..........
    '11.1.15 12:17 AM (221.148.xxx.124)

    의전원 가서 나중에 개업하실거면 잘 모르겠는데
    병원에 남으시는 건 어려울 듯 해요.
    요즘 의사들도 많은데 의전원 출신들이 나이도 많은데다
    동문이 아닌 사람들이 많다보니 좀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친척아이가 s대 나와서 의전원 다니는데 공부보다도 그런 점들이 힘들다고요.
    걔는 원래 그쪽계열이어서 공부가 쉬운편이었지만
    아마 원글님은 그런점+공부까지 힘드실 것 같네요.
    게다가 나이도 그렇고.
    학비 내면서 생활도 해야하고 나중에 개업할 수 있는 돈까지 생각하면
    만만치 않겠죠.

  • 4. .
    '11.1.15 12:18 AM (58.140.xxx.63)

    집이 부유하면 도전해보시구요, 아님 하지 마세요.
    합격하고 나서도 경제적인 이유로 진학 포기한 친구있습니다.
    교사만큼 나이 구애 안 받고 신규 채용되고, 자유로이 일할 수 있는 분야도 드문 것 같아요.
    의사는 모르겠지만 간호사했던 친구가 병원 실습 다닐 때 선배들 텃세 때문에 엄청 힘들어했어요.
    의사 세계는 더하지 않을까요?
    교사 세계만큼 "마일드"한 곳도 없을거예요. 나이가 많건 적건 서로 대우해주잖아요.
    이 모든 걸 극복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도전해보시구요. ^^

  • 5. 기자출신
    '11.1.15 12:33 AM (175.220.xxx.200)

    신문기자였다가 늦은 나이에 의대 다시 가서 의사 된 분 있어요
    <내 인생이다>라는 책에 소개된 분인데, 원글님처럼 의료봉사하고 싶은 마음에 결심했대요.
    이거 무슨 책광고 그런걸로 걸리는 거 아니죠, 원글님이 보면 제일 힘을 얻을 만한 케이스인거 같아서
    암튼 한번뿐인 인생인데 마음이 끌리면 해야죠!
    스티브잡스가 스탠포드 졸업연설에서 말한 것처럼 everything is secondary 에요, 응원할게요!

  • 6. ...
    '11.1.15 12:34 AM (221.139.xxx.248)

    그런데 원글님 같은 성격의 사람음 뭐가 되든..해 봐야..직성이 풀리시는..성격이 아닐까 싶거든요...
    어떤 일에 있어서 뭔가 미련이 남으면... 그걸 끝까지 미련 두실 성격 같은데..(단순히 글 몇줄로 판단하는거.. 무리이지만요...)

    그냥 그래요...
    인생에 있어서 정답은 없는거 맞지요...
    아무리 비슷 비슷 하다고 해도 조금씩 달라지는 옵션에서 그 옵션 차이 때문에 또 인생이 확 바뀔수도 있고..뭐...그런것이긴 한데요...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세요...
    아직 미혼이시고....
    아직까지 미련이 이렇게 남는다면...
    그냥 시험은 한번 쳐 보시고 다시 고민한번 해 보세요..

  • 7. 가시고
    '11.1.15 12:37 AM (121.166.xxx.36)

    가시고 싶으면 가시는건데 그 과정은 평탄치 않을거에요.
    의전원 점차 없어지는 추세고,
    공부도 완전 새로 다시하셔야하고
    나이드셔서 하시는 공부니...머리 체력 딸리는건...당연하고,
    의대도 이젠 생존경쟁이라 나이로 배려받기보다는 피해 받으실꺼고
    의전원 나온 뒤 전공 선택하실때, 솔직히 인기좋은, 좋은 전공으로는 못가실꺼고요
    (가능하려면 공부를 거의 top으로 하셔야 함)
    병원 스텝으로 남기도 거의 불가능 하니 개업 쪽으로 생각하셔야 할 꺼고요.

    집이 부자라면....휴직하시고 도전하세요.
    하지만....저라면 안해요. 중등교사로 방학마다 여행다니고, 나중 교육으로 봉사하겠어요.

  • 8. d
    '11.1.15 1:06 AM (115.138.xxx.49)

    의대 가고싶어서 다니던 사대포기한 사람인데요. 내가 왜 그때 선생님안하고 의사했을까 백번정도 후회하는거 같아요;;; 친구들은 다 자리잡고 방학마다 해외여행가고 노후걱정도 안해도되는데
    난 아직도 자리도 못잡고.....; 노후도 캄캄하고...

  • 9. jenny
    '11.1.15 1:36 AM (175.203.xxx.87)

    댓글 감사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할 문제지만...
    의료봉사라는 꿈이 너무도 벅차고 간절하네요.
    어떻게 사는게 잘사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이 어떻게던 결정을 내려야 하는 막차인건 맞는거 같아요..

  • 10. 60세에
    '11.1.15 4:38 AM (99.96.xxx.86)

    의료봉사 하고 싶으시다는게 젤 큰 꿈이시라고 했잖아요.

    저는, 그걸 경험해보고, 의대를 가시든 하는 큰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의사로서 봉사를 가실 수 없지만,
    의료봉사를 하시는 팀 같은 곳을 좀 알아보셔서,
    원글님이, 현재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간호보조 같은 걸 좀 준비하셔서
    의료봉사 하는 단체의 의사분들이나 이런 분들께 조언도 조 얻고 해서
    일단 한번 그 봉사를 떠나보신 다음에, 지금 이 고민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체를 겪어보지 않고 고민만 하면, 답을 얻기 힘들어요.

  • 11. ,,
    '11.1.15 7:18 AM (59.19.xxx.110)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못하면 평생 후회...

    전 오히려 그 열정과 지성이 부럽네요.
    경제적 환경이 따라주지 못해 아예 엄두도 못내는 못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 12. ...
    '11.1.15 9:47 AM (122.37.xxx.58)

    의료봉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지금이라도 가능하실 듯 해요. 그냥 방학 떄 한 번 의료봉사를 나가보시죠.. 의료진이 아니라 그냥 도우미로. 그리고 정말 의료봉사를 원해서 의전원을 가고싶다면 간호대를 가셔도 됩니다. 왜 의사일까요? 그것도 60넘어서 의료봉사...의료봉사도 젊었을때 해야 좋지..나이드신 분들은 오지로 가기도 힘드실텐데요
    솔직히 생각해보세요.. 내가 왜 의사가 되고싶은지
    그리고 의전원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을 때 어떻게 할 건지
    결혼은 어떻게 할 건지
    결혼 안하고 살 수 있을 것인지
    의사가 된다면 어떤 분야를 하고싶은지

    지금 나이보다 원글님의 상태와 마음이 중요하다고 봐요

  • 13. ...
    '11.1.15 9:47 AM (122.37.xxx.58)

    중등 임용이 쉬운 시험도 아닌데 그걸 볼 때는 어떤 마음으로 하셨는 지 너무 궁금해요..

  • 14. 현실에 만족
    '11.1.15 10:55 AM (125.182.xxx.109)

    철딱서니가 없네요.. 먹고 사는일이 ,,나이를 먹는일이.. 그렇게 쉽게 생각할수 있는일인지 아세요?
    의사들 세계가 얼마나 인맥 학맥 위주인지 아세요? 의사들 속에 끼질 못할 겁니다..
    받아주지도 않고요..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방랑하게 될겁니다..
    저희 신랑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데,,,, 의사는 아니지만 매일 의사랑 부딪히는 직업인데요..
    의사는 의사끼리만의 프라이드가 엄청나요..특히,,출신학교... 엄청나게 중시하는사회에요..
    나이들어 의전원 출신이라면 페이닥터들 사이에서도 인정 못받고 떠돌게 되실 겁니다.
    특히 문과 출신이라면요..절대로 그들 사이에 인정 못받고 못 끼어듭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의사 쉬운거 아닙니다..특히 여자분들 체력이 못받쳐 줘요..
    30대라면 ...하지마세요.... 인생 피폐해집니다..
    마음가짐만으로 의욕만으로는 안되는게 잇어요.
    말이 좋아 의료봉사지... 현실과 꿈을 분간 못하면 나중에 인생 완전 망친 노숙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냥 선생님하세요...

  • 15. .
    '11.1.15 1:12 PM (222.239.xxx.168)

    의전원에서 문과계열을 뽑아주긴 하나요? 티오가 있나요?
    입시요강에서 한번 보세요. 무슨 자격증 있는 사람 몇 명 , 자연계열 몇명 이런식으로 인원할당이 있는것 같던데 문과출신은 불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 16. *
    '11.1.15 6:05 PM (222.112.xxx.200)

    의료 관련 국제 단체에서 9개월 정도 인턴으로 일한 적 있어요.
    한국식으로 하면 '인사업무' 담당하는 곳에 있었는데
    공식적으로 나이 제한은 없지만 60대 넘은 의사들은 봉사자로 뽑히기 힘들어요.
    대부분 젊은 사람들 뽑습니다.

    의료 봉사는 은퇴자들이 소일 삼아 유람 삼아 하는 일이 아니에요.
    제가 일하던 데는 의사들의 경우 기본 6개월은 현지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보다 더 짧게 있으면 업무 효율성부터 시작해서
    행정 비용, 현지인들의 적응에도 문제가 생기니까요.
    (구호 조직마다 일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전 솔직히 일부 종교 단체에서
    며칠씩 해외 선교 봉사 갔다오고 자화자찬하는 거
    현지인들이 아니라 자기 만족과 허영심 채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봉사 지역이 자연재해나 전쟁 지역이고
    그런 데가 아니더라도 인프라나 시설이 열악한 데가 대부분이죠.
    그 바닥에서 잔뼈가 굵어서 60대가 된 거면 모를까
    60대에 처음 의료 봉사하는 분 뽑긴 힘들어요.

    원글님께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너무 낭만적인 환상을 갖고 계시는 것 같고
    '가르치는 일'과 안 맞으신 건 아닌지부터 먼저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국제 단체에서 봉사자로 뽑는 건 의사 말고도 많아요.
    간호사, 산파(간호사 자격증 있는), 로지스틱 전문가, 상하수도 기술자, 영양사 등등

    제가 일하던 데는 의료 전문 단체였는데도 의료 관련자는 50% 안 됐어요.
    의료 구호라도 현지에서는 다른 인력이 그만큼 많이 필요하단 얘기지요.
    정말 구호 활동을 하고 싶으신 거라면 더 구체적으로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17. 현실에 만족하길.
    '11.1.15 7:06 PM (125.182.xxx.109)

    원글님은요.. 그냥 의사에 비해 교사가 더 사회적으로 낮다라고 보는 심리적 위축감에 의대 가고싶다는얘기에요..봉사는 나중에 생각해 보겟다는얘기고,,봉사하겟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요..
    본인이 이나이에 의사 도전해서 의사로 자리잡고 나서 나이들면 그때가서 의료봉사하겟다는 내용인데..첨부터 허무 맹랑하다는것을 본인이 잘 아셔야 해요..34살에 거기다 문과 출신에...
    현실을 무시한 꿈이죠.. 그럴려면 애초에 고등학교때부터 의사가 되기위해 이과를 선택해서 대학도 의예과를 갔어야 하는데... 나이도 많은 판에 거기다 여자라면 체력이 많이 아주 많이 딸리는데..
    이제와서 문과출신 잘 뽑지도 않는 의전원을 어느 세월에 가서 의전원 졸업은 또 어느세월에 하고 그러고 나서 어느 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 할건지..
    한마디로 첨부터 끝가지 허황된 생각인거죠..
    자신의 현실을 무시한..
    교사라는직업 아직은 사회적으로 여자 직업으로는 최고의 직업군속에 속합니다.
    스스로에게 만족 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어떤 직업을 가지더라도 만족 못하고
    늘 컴플렉스에 싸여 살기 마련이에요.. 지금 학생을 가르치는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시고 지금의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보세요..
    의사에게 괜한 열등감 가지지 말고요..
    의사는 겉으로 좋아 보이지만,, 그만큼 자기인생을 포기하고 의사에 매진한 사람들 많아요..
    그만큼 공부도 엄청나게 한사람들이고요..
    남의 떡이 원래 커보이는 법이죠..
    자기 손에 가진떡이 굉장히 크고 좋다라는사실을 잘 모르는 분이 많아요..
    원글님도 그런분인거 같습니다.
    대기업 다니는 여자분들 중에도 교사될걸 후회하는사람도 많습니다..
    지금의 위치에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해 후회보다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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