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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위에 눌려서 귀신(?)체험했어요. 민간요법알려주세요.
어휴.오늘 아침에 남편이 출근하고 가위에 눌렸어요.
제가 지금 29인데 고등학교 이후에는 이런 적이 없었거든요.
남편도 이집에서 산 후에 생애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었대요. (무척건장하고 대가 쎔!)
저두 저번에 한번 눌렸는데 그땐 몸만 안움직이는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어쓰고 있는데 안방 방문이 열리는 기척이 들리고 침대로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남편인 줄 알았어요. (남편회사가 가까워서 외근시에 자주 들려요. )
그런데 침대로 오더니 이불을 덮어 쓰고 있는 제위에 올라서서 막 밟는 듯한.. 손으로 두들기는 듯한..
아프진 않았는데요. 침대가 흔들릴 정도로...
순간 너무 기가막히고 이런적이 없었던지라..놀래고 무섭고 소름쫙돋고 해서 막 소리를 질렀어요.
저리가라구요. 그랬더니 막 더두들겨요. 헐.. 목소리는 안나오고 목에서만 울리는 거 있죠.
그래서 손가락 발가락 있는 대로 힘을 줘서 딱! 깼어요.
이불 젖혀내고 방에 불을 키고 나니 주위의 모든 것들이 무서운거예요. 장롱마저도..ㅜㅜ
남편한테 바로 전화해서 어쩌고 저쩌고 하니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하니 엄마가 소금을 입에물고 어떻게 저떻게 하라고 하셔서 남편이 온 후에 그렇게 했어요.
지금 너무 찝찝해요. 무섭고.. 제가 귀신을 본적이 있다거나 그런적도 없고 미신도 절대 안믿어요.
귀신봤다는 사람이야기도 그사람이 몸이 약해서 그래~ 했는데.. 제가 이런 경험하니깐 이거 완전 혼란스러워요.
점쟁이도 안믿어서 점집가는 거 타박주고 했는데.. 저 엄마한테 점쟁이한테 가서 부적써달라고 했어요.
ㅜㅜ 아....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민간요법(?)같은 것 있음 알려주셨음 해서요. 부탁해요. 오늘 밤에도 무서울 것 같아요.
아 추가해서요. 한경희 스팀다리미기 어떤가요? 현대포인트몰에서 사려고 하는데..
쓰고 계신분들 알려주세요!
1. 헌신랑
'11.1.14 10:45 AM (220.84.xxx.82)저도 가위 자주 눌립니다.. 이젠 즐겨요...ㅎㅎ
2. ..
'11.1.14 10:50 AM (175.116.xxx.237)저두 고등학교땐가 한번 눌려서 주변에 물어보니 침대방향을 바꾸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침대방향을 바꾼 후에는 괜찮았어요3. ,
'11.1.14 10:55 AM (112.72.xxx.102)돈안들이고 좋다고 하는방법은 써보셔도 되겠지요
이사도 고려해보시고요 그리고 제일중요한건 정신 바짝차리고 있는거라생각해요
정신줄놓으면 안되겠죠
한경희스팀 다리미 비싼돈주고 언니거 내거 샀는데 비추에요
쳐박아두었더니 물까지 새네요4. 그거요
'11.1.14 11:05 AM (122.34.xxx.188)1, 교인이시면 머리맡에 성경책을 놔둬보세요
2 머리맡에 식칼을 놔두면 그런일 없게된다 고어르신들이
그래서 그방법 해 본적잇어요5. 불교
'11.1.14 11:09 AM (116.38.xxx.25)이시면 법화경 중 한구절 알려드려요..
울 엄마가 가르쳐주신건데..
전 밤에 무서운 꿈꾸는 아이들 에게두 읽어주고 그러거든요
대방광불화엄경
세번 외우라고 하셨는데..
전 무서운 생각이들거나 하면 수시로 외워요...6. .
'11.1.14 11:10 AM (58.127.xxx.106)집안에 수맥이 흐르면 가위도 잘 눌린다네요.
저두 가위에 엄청 눌리는데 별다른 방도가 없어요.
한경희스팀청소기 저두 비추요. 에이에스 한번 받았더니
전기줄도 엄청 짧은 걸로 갈아오고 청소 할때 물도 질질 새요.
극세서회전 걸레가 훨 나아요.7. 이사
'11.1.14 11:13 AM (210.112.xxx.112)이사가니까 가위눌림이 없어졌어요. 집하고 안맞으시는듯해요. 예전 단독주택살때 가위도 많이 눌리고 강아지도 가출해버리고 집안에 매일같이 고성이 오가고... 이상하게 그렇더라구요.
8. ...
'11.1.14 11:55 AM (211.196.xxx.223)큰 절 가면 법당에 신도들 읽으라고 금강경 독송용 놓아둡니다.
종무소에 이야기 해서 한 권 얻거나 사오셔서 배게 아래 넣어두고 주무세요.
음기 없애는데엔 금강경이 쫭입니다.
.9. . ..
'11.1.14 11:58 AM (24.167.xxx.59)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가위에 무지하게 눌렸을때
스스로 터득 한건데요 벗어나려고 하지 말고 몸에 힘을 빼고 침착하게 있어 보세요
그럼 금방 풀려요.
부억칼을 요 밑에 깔고 잔 적도 있어요 그러면 혹시 괜찮을까 싶어서요
다 필요 없구요 가위가 눌리는가 싶을때 침착해 침착해 주문을 외면서 몸에 힘을 빼니까
오히려 금방 풀리더라구요. 그 이후론 점차 없어졌던거 같아요.10. @@
'11.1.14 12:08 PM (125.187.xxx.204)저는 평생을 자주 겪는 일인데요
이제 나이드니까 별로 무섭지도 않네요
아마 경험이 없으셔서 무섭고 혼란스러우신가 본데요
부적이 그걸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솔직히 귀신들이 좋아하는게 부적이나 민간요법이죠 같은 맥락의 힘이거든요.
그리고 무서움을 즐겨요 무섭게 하려고 와서 장난치는거에요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그것밖에 못해요
그러니까 무서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섭고 두려워 할 ㅅ록 더 장난치려고 할거에요.
이전에는 믿지 않았지만 지금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생기면 딱 한마디만 합니다
주예수의 보혈/ 그리스도의 피 이런걸 말하면 바로 깨어나요
다른 어떤것 보다도 강력하더군요.11. 웃음조각*^^*
'11.1.14 12:51 PM (125.252.xxx.9)보통 똑바로 누워 자는 것보다는 모로 누워 자는 것이 가위에 덜눌리는 자세라고 하더군요.
침대 한쪽에 냉기가 좀 많이 흐르거나 하면 몸의 혈액순환이 좀 덜 되어서 (한쪽은 춥고 한쪽은 덥고) 이런 경우에도 가위에 눌리기 쉽다고 합니다.
침대 방향도 좀 생각해보시고 당분간 모로 누워 자세요.
그리고 심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물건들(종교적으로)을 곁에 두고 주무세요.12. 나도
'11.1.14 1:45 PM (119.200.xxx.42)침대 방향을 바꾸어 보세요.
저도 이사오기 전 집이 그랬는데... 똑같이 친정엄마한테 부적을 써달라고도 했는데..
엄마가 침대방향을 바꾸라고 말해서 바꾸니 그런일 없었습니다.
한경희는 별로 추천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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