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해할만한 말이 아닌지요? 그리고...
24개들은 2만원자리 홍삼드링크를 사갔습니다..
어머니께서 병실 할머니들한테 6개를 돌렸습니다..
나오면서 아내가 하는말..
"할머니 드시라고 비싼거 사왔더니 다른사람 다줘버리네"
라고...
저는.. 나눠준 어머니가 나쁘다 라고 받아들이고..
"그래서 아깝냐?" 라고 했더니 대뜸 버럭 하더군요..
그런뜻이 아니라..
"할머니 드시라고 사온건데 다른사람 나눠줬다" 라고 순수한 마음에서 말한거라고..
어제 별거 아닌 이것때문에 싸웠네요..
에휴.. 제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안좋은뜻으로 받아 들일수 있는것이고... 정말 그런뜻이 아니였다면 좋게
그런뜻이 아니였다고 오해말라고 하면될껀데.. 화부터 내고..
그것때문에.. 왜 신정때 처가 갈때는 내가 장인,장모,외할머니,할머니까지 전부 용돈챙겨드렸는데
너는 왜 우리집 갈때 엄마 할머니 용돈드리자는 말 한마디 안하냐.. 라고..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서 산소라도 한번 찾아가보자고 한적있냐부터..... 에혀...
그동안 참아왔고 그냥 넘어갈려고 했던 일들이 입밖으로 튀어나오더군요...
제가 연봉이 30에 4000에 가끔 알바하는거 치면 1년에 5천정도 받는데 마누라 사업에 투자한다고 빚에 쩔쩔매고 있습니다..
그런것도 다 참고 넘기고 있는데 결혼할때 다들 명품 가방 하나씩 장만한다고 하면서 징징대길래 알바비 600받은거 큰맘먹고 가방 250만원 질러줬습니다..
모아놓은돈 5000밖에 없었지만 나름 나이에 비해 적게버는 편이 아니였고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그날 싸울때는 돈도 없으면서 결혼해서 이렇게 고생시키냐고 하네요.. 차도 마누라 일해라고 마누라 줘버리고 이추운데 아침마다 25분씩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는데...
너무 열받아.. 250만원짜리 가방 발로 자근자근 밟아버렸네요
이제 그냥 남남 처럼 살자고하네요..
답답합니다...
이틀이 지난지금 그냥 참았으면 좋았을꺼라고 후회하고..
먼저 사과를 건냈지만.. 받아주질않네요..
참 답답합니다..
1. 아이
'11.1.14 10:51 AM (211.214.xxx.33)아이 있으신지..?
없으시면 이혼을 고려하심이..
능력도 있으시것다 그냥 이혼하시고 참한 아가씨와 더 좋은 인연을 가지심이..2. 헌신랑
'11.1.14 10:52 AM (220.84.xxx.82)아이없습니다.. 문제는..제가 아직 그녀를 너무 사랑한다는 겁니다..
3. ???
'11.1.14 11:06 AM (67.250.xxx.83)대뜸 그래서 아깝냐? 어휴...말 진짜 밉상으로 하셨네요. 그거 아까우니 어머니 다 드시면 좋을텐데~ 하는게 아내맘이었을텐데...그리고 장인어른 장모님 이에요...
4. 너무
'11.1.14 11:39 AM (124.63.xxx.66)사랑하시지만
본인의 그릇 이상으로 잘하는게 힘드신거죠
누구나 타고난 그릇이 있다쟎아요
물질적으로 무리하시지 말고
그냥 말한마디 배려하는게
나을 듯 한데
본인은 한다고 하는데 내 맘 몰라주고
나는 이만큼 하는데 오는건 없고
나도 모르게
화,속상함 이런게 쪼끔씩 쌓이다
그러다 엉뚱하게 튀어나오는거죠
글고 사람따라
드링크 아까워할 수도 있죠^^5. ....
'11.1.14 12:29 PM (121.178.xxx.164)부인한테 서운한것이 많이 쌓이셨나봐요.
그렇게 뭐든 무조건 배려해주신후 상대방이 내가 한만큼 안하는것을 서운해하시지말고
적당히 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저런투로 말한다면 저도 버럭하겠어요.6. 글쎄요
'11.1.14 8:01 PM (124.195.xxx.67)저렇게 말하면
아까와서 그러냐는 생각
입밖으로는 안내도 들 것 같은데요 뭘.7. 이혼강추
'11.1.14 11:37 PM (121.129.xxx.121)만약 이 글의 텔러가 여자분이었다면,
그따위 남편 차버리라는 리플이 홍수를 이루었을 겁니다.
이혼하시고 딴처자 만나서 새로 시작하시길, 아직 인생 반 훨씬 넘게 남았네요.
아이도 없으시쟎아요. 사람 욕심꾸러기 마음뽄새 안바뀌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2221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837 |
| 682220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37 |
| 682219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350 |
| 682218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36 |
| 682217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732 |
| 682216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710 |
| 682215 | 꼬꼬면 1 | /// | 2011/08/21 | 28,433 |
| 682214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908 |
| 682213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251 |
| 682212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38 |
| 682211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981 |
| 682210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324 |
| 682209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614 |
| 682208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640 |
| 682207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275 |
| 682206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808 |
| 682205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6,055 |
| 682204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408 |
| 682203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63 |
| 682202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37 |
| 682201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24 |
| 682200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442 |
| 682199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142 |
| 682198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511 |
| 682197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643 |
| 682196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760 |
| 682195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604 |
| 682194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79 |
| 682193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315 |
| 682192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76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