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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오리온, 카시오페아, 북두칠성 별이 총총해요

깍뚜기 조회수 : 813
작성일 : 2011-01-14 01:40:37
아... 서울에서 보기 힘든 별밭을 보며 황홀해하고 있어요

오리온 자리를 보는 건 정말 오랜만이구요

카시오페아도 감동 (애증의 아이콘 ㅋ)

북두칠성 국자는 넉넉하네요

모닥불 피워 놓고 노란 반달, 별은 총총

인간이 보잘 것 없다는게 그 자체로 감동을 주는 밤



선한 이들의 평화를 빕니다....

82님들에게 별빛을 전하며....

IP : 1.101.xxx.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1.1.14 1:45 AM (122.36.xxx.13)

    공기좋은곳에 계신가봐요~
    오래전 대둔산 등산을 위해 새벽2시가 넘은시간에 산아래자락에 도착했을때의
    하늘을 잊지못해요.
    그냥.. 별밭이었어요^^
    누가 고백이라도 하면 바로 오케이할것같은 그런 낭만적인 밤이었답니다^^

  • 2. 이제막장인건가..
    '11.1.14 1:46 AM (180.69.xxx.146)

    카시오페아란 제목만 읽고 가슴이 철렁 했던..--; 팬질의 막장으로 치닫는건가...
    저두 별보고 자야겠습니다..ㅠ,.ㅠ
    유천아.. 나 어떠케...ㅜ,.ㅜ

  • 3. 시니피앙
    '11.1.14 1:49 AM (116.37.xxx.41)

    술드시고 전봇대에 머리를 박으셨나 ;;;;;;;(쏴리해요~)
    별들이 참 다채롭기도 하다하면서 들어왔더니
    오호~ 어디 여행가셨나봐요@@
    선하지 못해서 평화롭지도 못한 저는
    맨날 잠도 못자고 이러고 있어요.ㅜㅜ

    아, 저는
    진도에서 본 그 별들을 가끔 생각해내며 견디고 있습니다.

  • 4. 깍뚜기
    '11.1.14 1:52 AM (1.101.xxx.87)

    안면도에요
    동료들과 엠티를 왔지요

    별빛의 극한을 경험하고 이젠 술파티 ㅋㅋ

  • 5. 매리야~
    '11.1.14 1:53 AM (118.36.xxx.10)

    아.부럽사옵니다.

    안면도로 엠티라니...

    즐밤 되시길!

  • 6. 은석형맘
    '11.1.14 1:58 AM (113.199.xxx.10)

    아.......놔......
    백토 보다
    하늘 보고 흥흥'''
    아이폰 오브제로 카시오페아 보고 자렵니다...흥흥흥........배 아파라.......

  • 7.
    '11.1.14 2:16 AM (121.159.xxx.27)

    저 있는 곳엔 은하수까지도...
    참 이쁜 밤하늘입니다.

  • 8. plumtea
    '11.1.14 2:20 AM (125.186.xxx.14)

    저같은 별자리 무지랭이는 북두칠성이라믄 모를까 나머진 봐도 몰라요. ㅠㅠ
    낫 놓고 기역자 모른다가 여기 딱 맞지요. 카시오페아보고도 못 알아 볼.
    우야든둥 뭔지는 몰라도 별이 그리 보이는 곳에 계시는게 부러운 밤이네요. 지금 제 창밖엔 여의도 빌딩 불빛만 보여여.

  • 9.
    '11.1.14 2:47 AM (119.196.xxx.102)

    미친듯이 쏟아지던 별이라면 15년전 인도 라닥 밤하늘을 잊을수 없지요. 별이 미친듯이 쏟아지고 유성이 날뛰던 그 시간, 그 곳을 다시 가볼수 있을지...내가 살아있던 시간이 그렇게 감사했던 적이 없었는데..

  • 10. 아...
    '11.1.14 7:58 AM (120.142.xxx.39)

    저도 지난주말 용인으로 워크샵갔다가 하늘에 오리온좌가 보여서 주변 사람들한테 알려 주었으나
    대부분의 반응이 ... 눈이 나빠 별이 아예 안 보인다... 내지는 ... 저게 오리온이냐 ... 더군요.
    겨울이 되면 오리온 보는 낙에 밤하늘을 올려 보곤 했는데.
    (그날은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이아는 보이지 않았는데 어디로 갔었을까 ...)

  • 11. 별이라면
    '11.1.14 8:10 AM (222.232.xxx.21)

    저 알아요 그 느낌
    하늘에 박혀서 반짝이는 별이 아니라,,,별 하나하나가 실에 매달려 쏟아져 내릴듯한 ...
    내몽골 초원 지역에서 봤었는데요....라다크의 밤하늘도 보고싶네요.
    내 인생의 명장면...우리 아이들도 조금더 자라면 꼭 보여주고 싶은 장면.

  • 12. 앰버크로니클
    '11.1.14 10:31 AM (112.161.xxx.220)

    아.. 별 좋지요..ㅠㅠ 대학때 동아리가 아마추어 천문가 협회였는데요, 관측회 한번 가면 산정상 가까운 곳까지 올라가 돗자리 깔고 모조리 누워서 별을 봤었습니다.(10명정도가 주르르 누워있는 광경이 상당히 웃김;) 주로 신입생 교육때 이걸 하는데, 별자리를 잘 아는 사람이 서서 랜턴으로 밤하늘에 별자리를 그리며 신화와 함께 설명을 하지요.

    별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쏟아질 것 같은 별 하늘에 랜턴 불빛만이 별자리를 따라 움직이면 정말 장관이었지요. 우주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고 할까요.(그땐 죽기전에 크로스 인카운터 한번 찍는 게 진심 소원이었던;;)

    이게 무슨 인연인지, 그놈의 별들이 제 인생에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찍네요.
    어릴 때 보았던 시리우스(오리온 자리 밑에서 보이며 겨울철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이 있다 싶으면, 혹성이거나 이 시리우스입니다.) 그 별빛이 저를 유혹해서, 이 별때문에, 한 15년을 별에 미쳐 살았고. 지금도 좋아하고.


    제도권 교육에 반항하여 뛰쳐나가려고 몸부림치던 시기에, 호세 카레라스가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을 듣고 반항심을 보류했으며,

    지금은 80만?카시오페아 세계에 입성하여 이 짓 하고 있지요.

    아, 저야말로 별에 얽힌 인연이 너무 많아, 별과는 애증의 관계..

    근데요, 죄받은 것인지,
    실은 동방신기 팬카페 이름이 카시오페아라는 이야기를 듣고, 몇년전, 당시 일반인이었던 저.
    그럼, 그 5명 찢어지면 팬클럽 이름은 어떡하냐? 3명,2명으로 찢어지면 삼태성과 쌍둥이별이라고 하냐?
    라고 했답니다... 크흑...ㅠㅠ

    엠티에 술파티라..쩝. 횽아, 부럽네요.(술좋아함..ㅎㅎ)

  • 13. ...
    '11.1.14 12:14 PM (211.177.xxx.101)

    난 작년 여름 설악 대청봉서 북두,카시오페아,오리온 다 보았습니다.내 생에 가장 현란한 우주를요.말 그대로 손뻗차면 닿겠더라구요.

  • 14.
    '11.1.14 10:25 PM (68.36.xxx.211)

    별빛, 술파티....겨울바다에 눈이라도 내리면...맘껏 즐기고 귀경하세요.
    별 이라면 언제나 생각나는 시.

    - 김광섭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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