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0평형대 아파트에서 40평대로 갈아타는 거..
신랑이 결혼 전에 알뜰살뜰 돈 모아서 30평형대 아파트를 사 두어서 결혼 후 바로 입주했는데요..
신랑이 같은 아파트 40평형대로 옮기고 싶어해요.
여긴 지방이라서 한 8-9천 정도가 있으면 옮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처음에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며 여기도 둘이서 살기에 충분히 넓고 좋다고.. 넓은 곳으로 가면 난방비며 관리비만 비싸며 청소하기도 힘들다고 하니 청소는 자기가 하는 거니까 괜찮다고 말하네요..
그랬는데 요즘은 저도 옮길까 싶은 맘이 듭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 30평대도 잘 빠졌다고 하는데 40평형대는 주방 분리에 베란다 쪽으로 제 2주방도 있고 꽤 좋다고 하네요..
지금은 대출금은 전혀 없고요..
아마 40평대로 옮긴다면 5천 정도의 대출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맞벌이라서 이 정도의 대출금은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
저희 상황에 40평대로 가는 거 넘 사치일까요?
투자 목적이나 이런 건 아니고요..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현재 집을 늘리는 게 나중을 위해서도 나을까요?
대출금 있으면 그거 갚는라고 좀 아껴 쓸려나요?
1. ...
'11.1.13 6:07 PM (125.130.xxx.144)젊으시고 맞벌이시니까 갈아타는 것도 괜찮을거 같애요.
저축의 목표의식이 확실해지잖아요.
화이팅~~2. 좋은신랑
'11.1.13 6:08 PM (61.79.xxx.71)진정 부럽습니다.
신랑이 해놓은게 있어 이제 신혼이신데 40평대를 가시는군요?
대출 그 정도는 부담없죠.
저는 애들 중등인데 아직도 1억이상 내야 40평대 갈거 같네요.
저도 지금 고민중이거든요. 님 정도 되면 충분히 가고도 남죠.
지금 이 정도니 우리 정도 되면 정말 좋은 집에 사시겠어요.
30평대랑 40평대는 아파트가 다르죠. 정말 좋아요~3. 글쎄..
'11.1.13 6:49 PM (125.182.xxx.42)지방이라면 전 말리고 싶어요.
전세로도 잘 안빠지는게 낡은 40평형 이에요. 지금은 새거라지만 몇년지나면 낡은 대형은 안팔려요.4. 좋은신량2
'11.1.13 6:51 PM (119.64.xxx.9)새댁이신데 40평대를 준비하신다니 부럽습니다.. 삽십 초반에 40평대 갈아타려고 하니 2억이상차이에 인테리어비, 복비, 세금까지 계산하니 1억은 더 잡아야겠길래 망설이는 중이네요.. 40평대 그정도 여력이시면 옮기시는 것도 방법이겠어요.
5. ㅇㅇ
'11.1.13 7:01 PM (114.202.xxx.114)서울은 대형이 잘 안빠지지만, ..
어짜피 투자가 아닌 실거주 목적이면 지방은 소형이나 대형이나 비슷한거같더군요/6. ..
'11.1.13 7:11 PM (119.202.xxx.82)지방이시라니 저라면 그냥 30평대에 있겠어요. 저희 아파트를 보니 40평대 후반이나 30평대의 전세가나 매매가가 비슷해요.(물론 분양가는 차이가 많았죠.)그렇다보니 실제로 30평대에서 40평대로 갈아타신 분들도 제법 있지만 굳이 식구도 얼마 안 되는데 대출까지 내가며 큰 평수로 가지 않겠어요. 관리비며 난방비도 무시 못 하구요.
7. 애 없다면 반대
'11.1.13 7:17 PM (115.178.xxx.253)애들이 있으면 몰라도 두분이 사는데 굳이 이자 물면서 넓은 평수 사실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청소 힘들고 관리비 더 들어가고..8. 풍수지리
'11.1.13 7:30 PM (115.143.xxx.19)다른 이야기지만..풍수인테리어상...
평수가 넓은집에 사람 둘이 살면 사람의 기운이 다 곳곳에 닿지 않아서
그집에 사는 사람이 아픈경우가 종종 있다네요.
나이드신분들은 특히 더요...그래서 자식들 다 출가시킨 큰 집에 사는게 좋은게 아니어서 작은 집으로 옮기시더군요.
아이가 있으신게 아니니깐 30평대가 나을거 같네요.9. ..
'11.1.13 7:53 PM (115.86.xxx.115)둘이 각각 34평 아파트 살다가 작년에 결혼하면서 지금 40평대 아파트로 옮긴 케이스예요.
둘다 거실/안방만 넓으면 된다 주의 인데요. 거실이 넓으려면 평수가 넓어야 되서 -_- 어쩔 수 없이 큰 평수를 얻었어요.
저희는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고 친정 부모님도 청소 도와 주셔서 근근히 살아가고 있지만..
둘이 사는데 큰 평수이고 직접 청소를 다 하셔야 한다면.. 힘들거예요. 방도 애매하게 남고요.
저희 집 은 1개는 침실, 1개는 서재, 1개는 빨래 건조대 놓는 방, 1개는 옷방 으로 쓰고 있어요.
신혼 살림이 얼마 없으시다면.. 솔직히 좀 그래요. 가장 아까운 건 관리비고요.
그리고 윗 분들도 지적하셨듯이 굳이 이자 물며 넓은 평수 사실 필요 없고요.
지금 둘이 사는 데 불편하지 않으시잖아요. 돈 모아 두셨다가 애 생기면 그때 가세요.
어느 정도의 지방인지 모르겠지만.. 지방 집값 어차피 많이 안 올라요.
아님 차라리 지금 집은 안 팔고 전세주고 그 돈+ 여윳돈 3~4천 있으신 걸로 앞 집으로 전세를 들어가심이 어떨까요.10. ..
'11.1.13 8:33 PM (112.151.xxx.37)남편이 간절하게 원한다면 옮기세요.
사람마다 삶에게 원하는게 있어요. 그게 어느정도 충족되어야지
열심히 일하는 보람이 있죠.
남편분은 집에서 쾌적하고 넓게 지내는게 삶의 기쁨인가보지요.11. 저축의 목표로
'11.1.13 8:39 PM (124.195.xxx.67)삼으시면 될 듯 합니다.
전 이자를 굉장히 아까와하는 편이긴 한데
현재 대출금도 없고
두분 수입으로 봐서 감당할 수 있다면
가시적인 목표로 삼는 것도 손해날 것 없는 것 같은데요12. ..
'11.1.13 9:32 PM (121.165.xxx.92)능력있는 남편분 만나 부럽습니다,,, 옮기세요..훨씬 좋아요...
13. 반대-
'11.1.14 12:21 AM (115.140.xxx.36)반대로 44평 살다가 33평으로 옮긴 사람입니다. 둘이 살다 딸이 태어나 세 사람이 되었는데도 44평은 넓더군요. 33평 옮겼는데 딱 좋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더 커서 살림이 더 많아지면 그 때나 40평대 다시 들어가려 합니다.
14. .
'11.1.14 9:53 AM (116.37.xxx.204)저도 지방이라 혹시나 나중에 잘 옮겨갈 수 있는지 한 번 보세요.
그것만 확실하면 40평대는 괜찮아요. 50평 이상은 좀 크죠. 두분 사시기에는요.15. 흰눈
'11.1.14 3:12 PM (121.145.xxx.19)돈 있을때 갈아타세요. 몇년지나 애들 낳으면 그때 가야지 하고 생각하다간
어영부영 앉아버려져요. 좀 지나면 옮기길 잘했다 생각할거예요.
그리고 지방이라도 옮기기 쉽습니다. 우리 아파트는 49평대 없어서 이사올 수가 없다고
하네요. 30평대 살다가 세월이 지나 집이 자꾸 좁아지니까 다들 옮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당연히 생기니까요. 저도 작년에 49평으로 이사왔는데 이렇게 집값이 오를 줄 몰랐네요.
작년에 안 움직였으면 아마 오래도 그냥 살았겠죠. 몇달만에 집값이 이렇게 오를 줄 몰랐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7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659 |
68227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61 |
68227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260 |
68227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797 |
68226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582 |
68226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514 |
682267 | 꼬꼬면 1 | /// | 2011/08/21 | 28,278 |
68226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640 |
68226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983 |
68226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629 |
68226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838 |
68226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134 |
68226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319 |
68226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380 |
68225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131 |
68225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613 |
68225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649 |
68225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89 |
68225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98 |
68225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133 |
68225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151 |
68225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61 |
68225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952 |
68225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377 |
68224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530 |
68224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613 |
68224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16 |
68224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11 |
68224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199 |
68224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