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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세난이 언제 풀릴까요?
여름이 되면 좀 나아질까요?더 심해질까요?
부동산에 대해 해박하신 분들 답변 구합니다.
6-7월에 이사 예정이에요..그때쯤은 안전할지 불안하네요.
그런데 지금 전체적으로 서울시는 30평대 2억7천, 20평대 2억4천-조금 살만한 아파트 기준, 강남아닌곳-이던데요..
30평대 3억 가는 곳도 봤어요..
이 가격 그대로 갈까요?? 정말 이게 말이 되는건지...
4년전인가 이쯤에 전세난이라고 전세가 막 오른적이 있었는데요..그 이후로 가격이 떨어진것 같지는 않던거 봐서는...저가격으로 계속 가는건지...불안하네요..
6-7월에는 이사할 수 있을까요? 지금 미리 구해놓을까요?
1. ..
'11.1.13 4:30 PM (203.226.xxx.240)전 참 불안한게...곧 전세제도 자체가 위축될거 같아요. ^^;;;
아파트 월세 흔치 않았는데..요새 월세전환도 많아졌더라구요.
이제 월세의 비율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제 외국인 친구는 한국의 전세제도가 집주인에게 너무 합리적이지 않다고 그러더라구요. ^^;
세금내고 집 관리하는데 돈내야 하는 집주인이 왜 집값보다 싼 가격으로 세를 주냐구요.2. ..
'11.1.13 4:50 PM (180.66.xxx.196)전세라는 것은 집값의 꾸준한 상승을 전제로 하는 제도입니다.
어짜피 집값은 쭉 오를테니 집이 감가상각이 되어 낡아져도, 금리가 형편없이 낮아도,세금이 많아도 집 주인은 감수를 했죠.
그 손해를 감수하고도 남을 정도로 집값이 올랐으니까요. 한국에만 있는 특이한 제도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꾸준한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공감대가 팽배하니 사람들이 집 사는 걸 기피하게 되고 전세 수요가 많아지니 전세값이 뛰는겁니다.3. ㅇㅇ
'11.1.13 4:55 PM (58.145.xxx.119)윗분들 말씀에 동감하구요.
어제 어느분이 복비.세금.대출이자로 손해볼 집주인이 제일 불쌍하다하셨는데
집값이 더이상 상승되지않는다면, 전세값이 계속상승하거나, 월세전환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어차피 전세든 월세든 세를 놓고있다는건 무언가로든 수익을 얻어야된다는 말이니까요
집주인이 불쌍한게 아닌거죠...;;4. ..
'11.1.13 5:01 PM (180.66.xxx.196)장기적으로 집값이 안정되어 전세 제도는 없어져야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집 없으신 분들은 발끈하시겠지만 전세제도라는 게 집값의 상승과 병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집값이 오르면 집 없는 분들이 힘든거 아닌가요?5. 전세난
'11.1.13 5:02 PM (116.37.xxx.51)그러면 집값상승이 예전만큼 이루어지지 않을꺼란 예측인가요?
그렇다면 이런상황에 집을 사는게 방법일까요?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6. 그냥
'11.1.13 5:06 PM (203.251.xxx.128)투기가 목적이 아니라면 무리한 대출을 받지 않는 수준에서 내 살집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세가 점점 사라지고 월세로 옮겨가는 분위기로 가는 추세라면... 매달 월세내는게 보통일은 아니잖아요.
7. 전세값이
'11.1.13 5:06 PM (121.157.xxx.236)집값에 육박하게 오르고. 더불어 집값은 점차 떨어지지 않을까요~~
앞으로 집값은 더 떨어진다. 전세값은 더 오른다에 한표.
다만 역세권이나 생활여건이 잘 되어있는곳은 ....어찌될지 궁금..8. 그러니까요
'11.1.13 5:49 PM (58.148.xxx.15)집값이 안오른다는것의 반증으로 전세가 뛰는거죠.
그냥 안심하고 내가 살집이면서 대출 너무 많이 받지 않는 한에서 집사는건 몰라도 예전처럼 재테크의 목적으로 집사는건 의미없어진거죠.9. 월세로 이미
'11.1.13 5:58 PM (125.182.xxx.42)돌아선지 1넌 되어갑니다. 1년전 30평대까지 반월세로 다~전환 되다시피해서 올전세 찾다가 40평으로 왔어요. 아직까지는 40평 이상은 들어와서 관리비만 내줘도 괜찮지만, 그 이하 평수는 반월세로 기본 관리비빼고 30만원 씩 입니다. 그럼 한달에 못해도 50만원 이상 나가야 해요.
일단 월세로 전환되면 집사기는 더더욱 곤란해지니,,,집을 왠만하면 사 두는게 나을듯 합니다.10. -_-
'11.1.13 7:52 PM (220.86.xxx.73)참 내.. 여기, 온라인에서나 나올 법한 딴세상 이야기들 하시네요
한번 나가보세요 정말 집값이 장기적으로 떨어질 것인가..
이게 금방 풀릴 전세난인가..
월세로 돌아선다구요... 그거야 20평대 비 주거형, 혹은 비 가족형일 경우지요
지금 2006년 주택 가격 폭등 전 바로 그 형국과 아주 흡사하게 돌아가고 있어요
일단 수요보다 공급 월등하게 딸리구요. 서울시내 괜찮은 곳 주거여건
인 곳 위주입니다.
집을 사둬라 마라는 다른 사람 말 들을게 못된다는거
저 요새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그냥 집 한채 없으면... 한마디로
참 한숨나오게 됩니다.11. 화나는건..
'11.1.13 8:04 PM (203.234.xxx.3)지난해인가, 지지난해인가, 역 전세난이라며 집주인들이 전세값 떨어졌을 때 나라에서 얼마나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줬나요.. 역전세난에 대처하기 위해 집주인들에게 대출까지 해준다며..
지금 전세 못구해 난리인 세입자들에게 좀 그래보시지..12. ...
'11.1.13 9:25 PM (221.162.xxx.243)전세가가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전세 제도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집 값이 계속 올라줘야 해요.
지금 집 값이 오르지 않기에 집을 선점한 사람들은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죠.
집 값 크게 오르기 전에 산 사람들은 괜찮지만 소위 말하는 폭등기에 집을 산 사람들은 불안할 것입니다.
시국을 곰곰 살펴보면 전세 가격은 미친듯이 오르고 집 값은 크게 오르지 않은 상황.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전세 가격과 집 값이 같이 올라야 해요.
공급 부족은 전세에만 국한되지 월세나 반전세는 구하기가 크게 어렵지 않아요.
어제인가 그저께인가 뉴스에서도 말하더군요.
서울의 경우 시중의 전세 물량보다 월세+반전세 물량이 더 많다고.
자금 여력이 있는 집 주인이라면 당연히 월세를 놓거나 인상분을 월세로 돌리지 전세를 놓지 않을 듯.
이런 상황에서 집을 산다?
오르는 전세 가격을 감당하기도 힘든데 그 보다 더 큰 빚을 얻어 집을 구입하는 것은 무모해 보입니다. 집을 살 경우 집 값이 오르건 내리건 상관없이 대출 이자와 원금 상환을 할 자신이 있을 경우에만 하세요.
무조건 집 값은 오른다라는 믿음으로 뛰어들었다가는 낭패 볼 수 있어요.
앞으로 맞게 될 상황은 집이 없는 사람, 대출 많은 사람 모두에게 큰 고통을 줄 듯 합니다.
집 없는 서민은 오르는 전세 걱정에, 대출자는 오르는 금리에 허덕이게 되겠지요.
앞으로 유심히 지켜볼 상황은
첫째, 금리 – 오를 일만 남았지 결코 내릴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정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해서 2%의 기준 금리가 현재 2.75%까지 올랐어요.
IMF에서 권하는 한국의 기준 금리는 4%라고 하더군요.
금리가 0.75%나 올랐지만 아직까지 그 인상분을 은행에서 백프로 대출자들에게 반영하지 않은 상황이예요. 은행들이 하나 둘씩 대출 이자를 기준 금리만큼 인상하기 시작한다면?
둘째, 대출 원금 상환. 정부에서 더 이상 원금 상환 연장을 불허한다면 이 또한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요. 이자를 갚는 것과 원금을 동시에 갚는 것은 그 무게가 하늘과 땅 차이잖아요.
셋째, 올해 3월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DIT 규제 완화. 과연 정부가 3월이후에도 계속 연장을 할 것인가 아님 종료할 것인가.
금리가 지금처럼 계속해서 오르고 원금 상환 시작되고 DTI 규제를 다시 강화하게 된다면…
집 값은 하향 곡선을 따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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