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방비 어느정도 나오시나요

[난방비]

지은지 14년정도 된 22평 계단식 아파트 살아요.
아이들 3살 5살이구요

남향이라서 해뜨고 질때까지 거실. 안방쪽은 햇빛이 내내 들어와요.
설겆이. 샤워. 걸레 빨때. 세탁기돌릴때(40도) 온수 쓰고요..
아이들 내복 위에 얇은 겉옷 하나씩 더 입히거나 조끼 입히는 정도구요..
저는 별로 추위를 안타서 레깅스에 긴티 얇은거 정도 입는 정도네요..

실내온도는 24도 정도 해놓는데
실내온도를 많이 높히고 쓰는건가요..

이번달 가스적으면서 신랑이 하도기겁하면서
이러다간 한달 가스비만 20만원정도 나올것 같다고 해서요...ㅠㅠ

그리고 게시판 보면 실내온도 20도 밑으로 해놓고 사시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은데
제가 넘 무절제하게 사는건 아닌가 싶어서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여쭤보아요..

[실내온도]

저흰 20도 에요...
21도로 해놓으면 좋은데 가스비가 많이 나올꺼 같아 20도로 해놓고 가끔은 공기온도 말고 물온도 40도로 해놓을때도 있어요.
저희도 남향이라 해는 잘 들어오는데 꼭대기층이라 그런지 21도로 해놓으면 가스가 엄청나게 돌아가요....방바닥도 뜨끈 뜨끈하고요.

[.]

낮엔 해가 잘드니 난방 안하고요
저녁에 잘때만 합니다

[난방방식따라]

금액이 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흰 지역난방이예요.
동향인데 타워식 아파트라 아침해는 옆동에 가리고 오전에 살짝 해가 들어요.
평균 21도 정도로 해놓고 사는데 참 23평이군요.
지난달(11월분) 38,000원이었고
아마 12월분은 5만원 조금 넘게 나올 것같아요.
물론 온수료 제외군요.
온수는 11월분 16,000원이었고 아마 12월분도 같을테니
12월분은 온수+난방 합치면 7만원 정도 나올 것같아요.

[.]

20평 빌라...애들이 어려서~
10시쯤부터 돌려서...아침7시쯤 보일러끄고...
어제 고지서 나왔는데....12만원정도 나왔더라구요.
이 추위에 저희집은 이정도면 선방한거예요 ㅠ.ㅠ

[초코]

23평 남서향 아파트고요,
저희 집은 22도에서 21도로 맞춰놓고 살아요.
아침에 깨어나면 바닥이 너무 차가워서 30분정도 보일러 돌리고 찬 기운 가시면 다시 22도 맞춰서 보일러 안돌아가게 해요.
그리고 낮에는 그 상태 그대로.
아이들 다 오고 6시쯤 30분에서 40분정도 보일러 돌리고 다시 22도로 맞추면 보일러 안돌아가요.
밤에 자기전에 30~40분 가량 틀어주고 잡니다. 그리고 다시 아침이죠.
그렇게 쓰고 65,000원 나왔어요.

같은 라인의 다른 집은 24~5도로 맞춰서 살고 3시간 간격으로 틀어준다고 하네요.
대략 12만원나오고요, 또 다른 집은 전기매트를 써서 그런지 난방비가 우리집보다 안나옵니다.

[초코]

참, 아이들은 양말벗고 내복입고 생활하고
저는 그냥 트레이닝 바지입고 반팔 생활입니다. 요즘처럼 아주 추운 날엔 후드티 입어줍니다.
그리고 컴 할때는 무릎담요덮고요, 아주 추울때는 담요 둘러썼네요.
담요두른 거 보더니 울남편 보일러좀 돌리라고하네요. ㅋㅋ
하지만 나혼자 있을때는 보일러 안돌리게 되네요.

참, 온수온도는 제일 뜨겁게 해놓는게 좋다고 하네요.

[복숭아]

지난달, 그러니까 11월에 쓴 분량이 되겠네요.. 7000원대, 이달은 한 2~3만원 생각하고 있습니다.

[복숭아]

참! 33평에 지역난방이구요, 저 정말 최대한 아껴보앗어요.. 여름 전기료 2만8000원 정도였거든요. 겨울보단 여름이 더 고통인듯...

[우와]

저희집 38평 지역난방(중앙난방) 어제 고지된
관리비고지서 보니, 난방비만 175,000원, ㅎ ㄷ ㄷ 하네요.
날씨가 워낙 추웠으니 뭐 할말이 없긴 하네요.
30년이상된 재건축대상아파트라 이렇게 안때주면
엄청 춥거든요.

[^^]

10만원 이하로 나오는 집은 아마 열병합 혜택이 있어 난방비 50% 정도 낮은 금액
내시거나, 집에 아이들이 없거나, 내복입고 옷입고 실내에 계시거나..
이런 집들일 거에요. 아님 정말 추위 안타는 체질이라 잘 안트시거나..

저흰 그냥 반팔입고 아침 저녁 뜨거운 물로 실컷 샤워하고 밤에도 땀흘리며
잘 정도로 아주 따뜻해야 하거든요
14만원 정도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