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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기복이 심한 초6 아들

울고싶다 조회수 : 752
작성일 : 2011-01-13 12:11:39
올라가면 6학년인 아들입니다
전부터 얘길 들어왔는데 감정기복이 심하다고...
얼굴까지 벌개지면서 화가난게 다 보입니다
매사에 하기 싫어하고 자신은 엄청 지저분 떨면서 깔끔학 척합니다
예를 들면 씻지도 않은 자기 발톱까지 뜯어먹으면서 식탁에 밥알 떨어지면 더럽다고 그래요
아...진짜 막 짜증이 나네요
딸은 그런게 없는데 첫아이라 더 많이 신경쓰고 했었는데
방금 학원샘이랑 통화 했는데 **가 기분 안좋은거 친구들이 다 알정도라고...
신경정신과에 가봐야하나요?
상담을 받고 싶으데
전에 청소년상담에서 mbti검사했을때도 그닥 도움이 못됐어요
전문가들이 아니라 그런지 그냥 아이 성향이 이렇다고만 얘기 하더라구요
도대체 이 아이의 불만이 뭔지 뭐가 하고싶은건지
도대체 생각이 없는 아이 같아서 답답할때가 한두 번이 아니에요
지 좋으면 금방 헤헤거리고 기분나쁘면 금방 티내고
샘들은 그러더라구요 엄마는 엄청 무서워한다고
유아기때 제가 큰 잘못한게 있나봐요
사실 남한테 아이 버릇 없단 소리 들을까봐 엄하게 군건 맞는거 같아요
그때 욕구불만들이 지금 터져 나오는건가요?
도움 좀 주세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느 기관에 가봐야하는지
이럴때 지방사는게 안좋네요
휴....
IP : 59.29.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12:22 PM (58.233.xxx.142)

    호르몬이 폭발하는 청소년시기로 접어 들었네요.
    질풍노도의 시기
    어쩌겠어요.
    호르몬이 그러는데...
    엄마보다는 아빠가 더 필요한 시기라 봅니다.
    아빠랑 많은 대화 나누고...
    이젠 엄마도 어린이대우를 하는 것보다는 좀더 성숙한 시각으로 대해야 할 것 같아요.
    아울러 정신과상담보다는 엄마아빠랑 같이 하는 캠프나 학습프로그램에 추천합니다.

  • 2. 울고싶다
    '11.1.13 12:24 PM (59.29.xxx.199)

    답변 감사드려요
    네이버에서 캠프나 학습프로그램으로 검색하면 되나요?

  • 3. 울고싶다
    '11.1.13 12:26 PM (59.29.xxx.199)

    그리고 아이가 이런 성향을 보인건 근래가 아니에요 오래전부터 그랬어요 성질은 순한거 같은데 자신이 싫다는 표현을 제때에 못해서 스트레스가 쌓인걸까요? 참 아이가 미안하단말을 달고 살아요 어쩔때 비굴해 보일정도로 별거 아닌거에 미안하단 말을 많이 하거든요 진짜 울고싶네요 제가 이렇게 만든거 같아서

  • 4. 휘~
    '11.1.13 12:28 PM (123.214.xxx.130)

    아이들 키우기 정말 힘들죠, 가끔 멈춰서 돌아보면 잘 키우고 있는건지 항상 걱정이고...
    엄할 때는 물론 엄하게 해야하지만, 줄곧(!) 엄하신거라면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아요.
    엄해야 할 때 이외에는 사랑과 칭찬 많이 주시고 스킨쉽도.. 첨에만 손발이 오글거리지 하다보면 괜찮아져요^^;
    그리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도 좋고, 그래도 결국은 원글님과 아들의 행동개선이 답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꾸준히 노력하고 사랑하고, 너무 작은거에 과민반응하지 않으며 살려합니다, 딸도 있고 아들도 있지만.. 저와 성별이 달라서 그런건지, 저도 아들은 키우기가 참~ 만만치 않습니다 ㅠㅠ 원글님 힘내세요^-^ 터닥~*

  • 5. jj
    '11.1.13 3:53 PM (110.13.xxx.249)

    엄마가 대충 아이 잘못이라기보단 엄마 잘못이라고 자책하고 계신다면 희망이 좀 보이네요. 보통 아이탓만 하기 바쁜데 .
    정토회 법륜스님 즉문즉설 강의 중에 몇개 '자식'에 관해 어려움 토로한 사람들 얘기에 어떻게 답해주셨나 함 들어보세요 .
    저도 그거 듣고 마음 많이 가라앉히고 많이 도움 되었어요 .
    링크 해드릴게요 .
    http://www.jungto.org/tv/tv1_04.html?page=1&
    쭉 제목 보시고 '아들''자식' 이런 제목들 법문 들어보심 도움되실 거에요
    남편 고민에 대한 것도 도움 될거구요
    자식이 사춘기에 엄마한테 대드는거 그거에 대한 법륜스님의 말씀은 '뿌린대로 거둔다'이거든요.
    어렸을때 서너다섯살 때부터 엄마가 아빠에게 하는 행동, 막말 한다거나 아빠를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기,혹은 서로 무관심한 부모의 모습 등등 여러가지가 잠재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사춘기에 그야말로 폭발하듯 터져 나온다고 하네요 .
    엄마가 아빠에게 했던 행동, 반대로 아빠가 엄마에게 했던 행동을 고대로 자식인 내가 부모에게 하더라는 거에요 .
    부모는 하도 오래전에 뿌려놓은 씨앗이라 기억에 없구요 .

  • 6. MBTI는
    '11.1.13 6:12 PM (124.63.xxx.66)

    성격유형검사인데
    아이만 받아서는 별 도움이 안되고 부모님도 같이 하시는게 좋을 듯 하구요
    원글님 경우에는 청소년용 심리검사(MMPC)가 더 도움이 될 듯하네요
    스트레스, 대인관계, 불안 등등을 파악하는 검사라지요.
    저희 아이도 청소년센타에서 받았는데 분석이 정확하고
    해법 제시도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그 검사결과 가지고 상담도 몇개월 받았구요

  • 7. MBTI는
    '11.1.13 6:23 PM (124.63.xxx.66)

    저두 잘 몰라서~
    부모교육 받는 곳에서 주마간산 식으로 예를 들자면
    과제가 일주일전 주어지면
    판단형은 일주일전부터 계획을 세워서 마감 전에 미리미리 해놓는 스탈이고
    인식형은 미루어 두다가 제출 직전에 가서야 해치우는 스탈이라고
    어느쪽이 옳다 그르다가 아니고 인식형이 제출한 과제가 부실하지도 않고 스타일일 뿐이라고
    부모가 판단형이고 아이가 인식형일 경우
    이 행동방식을 이해하고 본인의 방식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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