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좀 전 과외 선생님 글...

앗 지워졌네.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11-01-13 01:54:09
어익후...;;; 이런 댓글들이 각양각색..ㅋ
원글님은 원글님 상식대로 나같으면 안그럴텐데..하니 서운하신게고
댓글 다신 여러분들은 나같음  또 안그렇게 생각하고 뭐 과외선생이 돈만받고 잘갈키면 됐지무신 무시타령..?  이라고 생각하시는  그 차이 인것 같은데 저도 뭐 아줌마다 보니
사람사  하는일이 모두 인지 상정이란 생각 들던데...  예전엔 뭐 드리는게 참 고민이었지만
추운겨울에 칼바람 맞고 오신 선생님 내가 만든 따뜻한 유자차 한잔 내어드리는 뭐 그런 인지상정으로 산다...는 제 신조랍니다. 원글님도 뭐 그렇다고 그만두지는 마세요. 그런 집이구나.. 내가 커피라도 가져가자..하고 가세요. 그 엄마가 센스가 없거나 정신이 정...말로 없거나 안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니까요.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거든요. 속상해 마시고 .. 속푸시고 주무세요^^

라고 댓글을 다시 달았는데 그새 지우셨네요.
맘푸시고   주무세요. 과외 선생님.. ^^
IP : 180.66.xxx.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1.13 1:57 AM (180.224.xxx.6)

    저마다 입장이 있는 거고, 그냥 "물 한 잔 주세요"하면 끝날 문제를 애까지 나를 무시한다, 남편까지 어이없게 생각한다고 확대 폭발하시니.. 전 그 부정적 감정이 더 이상했답니다. 기본 매너의 문제가 아니라 예민함의 문제였다고 보여지네요.

  • 2. ..
    '11.1.13 1:59 AM (222.237.xxx.41)

    그냥 원글만 있었으면 괜찮았을 텐데, 원글님이 리플러들에게 너무 공격적으로 대하셨어요.-_-
    근데 저같은 경우엔 그렇거든요. 요즘 날씨도 추운데 오시느라 고생하셨다고 커피나 핫초코 대접하면 정말 잘 드시는 분이 계세요. 그럼 저도 신나서 오실 때마다 타드리게 돼요. 근데 다른 분은 딱 "이미 마시고 왔습니다" 라고 거절을 하시거나, 알아서 내놓으면 입도 안대세요. 그럼 저도 알아서 그다음부턴 '아, 이 선생은 안마시는 사람이구나' 하고 판단해서 안내놓게 되지요. 여튼 뭐 사람 나름인 것이고, 그집에 3살짜리 남아도 있다니 샘 한 번 온다고 해도 얼마나 정신이 없을까 이해도 될 뿐더러....돈 주고 과외 시키면서 기본이 안되어 있다는 둥의 소리를 들을 이유도 없는 거 아닐까요?,

  • 3. 앗 지워졌네.
    '11.1.13 2:00 AM (180.66.xxx.4)

    그 상황은 아무도 모르는 거고 좀 예민하셨던 감도 없지는 않지만..여기 82는 속상해서 푸는 곳 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전 너무 뭐라고 하는 댓글들 땜에 맘에 더한 상처는 받지 않으실까...하는 맘도 있더군요. ㅎ 언니같은 또는 옆집 아주머니한테 여쭙는 맘이었을 것 같기도 해서 속풀려고 왔다가 속상해 글지우신것도 같아 그것도 맘이 쓰이네요. 서로의 입장 차이일수도..ㅋ

  • 4. 제가보기에도..
    '11.1.13 2:07 AM (222.112.xxx.182)

    서운한 감정은 이해되지만...
    조금..그 과외하시는분 마음이 상대방에대한 이해가 닿지 않았다고할까요?.....
    안먹는게..저는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가끔..애가 졸려하면서 선생님 코코아 탈건데 드실래요?
    하면 응~~~할때도있고 아니~~~그럴때도 있긴합니다만~~~
    그런게...신경쓰인다면...과외할때..스트레스 많이 받으실것같다는...

  • 5. 저도과외쌤
    '11.1.13 2:08 AM (114.206.xxx.128)

    저도 그 글에 리플 달려고 하니까 지워졌더군요

    과외도 사람과 사람이 하는거잖아요
    저도 그런집 가르쳐봤는데 솔직히 애한테 큰 정 안가요
    1년 정도 가르쳤고 남매를 가르쳐서 한번 들어가면 4시간은 수업하는데
    어머님이 전업주부셔서 집에 항상 계시는데도
    추운날 차한잔, 더운날 냉수한잔없으시고
    식탁에서 김밥을 한가득 말고 계시는데도 드셔보시라고 한번 주시지도 않으시고.. 어느날은 과자를 식탁가득 구워두셔도 한조각 주시는법이 없고 여튼 이런일이 꽤 있었어요

    큰거 바라는거 아니에요 거하게 간식달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거에 어머님들 정성이 다 느껴져요
    어머님이 잘 해주시면 애한테 눈길 한번이라도 더 가는게 사실입니다 저도 사람이니까요

    그분 글에 댓글이 너무 까칠해서 저도 좀 놀랐네요

    그리고 아까 글 쓰신 원글님 그냥 그 어머님은 별로 그런거에 대한 생각이 없으신분인가 보다 하세요
    물 싸가지고 다니시구요, 저도 항상 생수병 하나 가방에 넣어다닌답니다

  • 6. 앗 지워졌네.
    '11.1.13 2:13 AM (180.66.xxx.4)

    ㅋ 저도 과외하던적 있었는데.. 남일 같지 않았답니다. 사실 음료수 한잔은 그리 힘든 일이 아니거든요. 전 결명자차 따끈하게 끓이면 그것도 드리고 뭐 집에 없으면 안드리고... 윗님처럼 그 아이에게 애정이 더 간다...는 말은 맞아요. 그게 또 사람이거든요..ㅎㅎㅎㅎㅎ 에효..
    정답은 모르겠지만요. 제가 해보니 오신분들 그렇게 대접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제가 스트레스까지는 안받고 드려요. 그럼 그게 또 다른 역효과잖아요.

  • 7. 아마
    '11.1.13 2:16 AM (14.52.xxx.219)

    이집 저집 방문수업 많이 해본 사람은 그 원글에 어느정도 공감이 갈겁니다.
    저도 과외생활 18년인데 집안 분위기나 학생엄마와 상담해보면 대충 어떤집인지 감이 잡히고 애가 어떨지도 추측이 됩니다.

  • 8. 서로
    '11.1.13 2:19 AM (222.112.xxx.182)

    무언의어떤.....기싸움..같은게 있는것같은 느낌이...
    별거아닌것인데...
    두루뭉술하게 생각하고 넘기시는게...^^

  • 9.
    '11.1.13 6:28 AM (78.52.xxx.188)

    그 과외집 어머니가 센스가 부족하다 생각.
    외국서도 뭐 마실거냐고 물어는 보는데..

  • 10. 그 글은 안 읽었지
    '11.1.13 8:27 AM (116.37.xxx.20)

    저도 과외선생도 해보고, 지금은 저희 아이들 선생님 오시기도 하고 그렇지만,,,
    제가 대접하는 입장이 되보니,,,까다로운 선생님들 있더구만요.
    커피 안마셔, 티백 녹차 안마셔, 집에서 과일 갈은것 안마셔,,,,
    이런 선생님 오시면 정말 오시기 전부터 뭘 내야하는지 고민되서 싫어요.

    저희집은 한의사가 아이들 찬것 먹이지 말라고해서 찬물, 얼음,,,일부러 안준비(준비하면 아이들이 꺼내먹으니까)하거든요. 한동안은 주스 사다놓았는데,,,그것도 선생님 한자 드리고 남은것,,아이들이 다 먹어버려서,,,올때마다 사니 비용부담 상당하고,,,
    선생님들도 투덜거리기 전에 상대집에서 준비해준것,,,그냥 잘드셨는지 한번 역지사지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저는 과외때 어머님이 물으면 그냥 믹스커피 한잔이면 충분하다고 했어요.

  • 11. ㅎㅎ
    '11.1.13 8:28 AM (211.237.xxx.183)

    갑자기 유쥬라이크섬씽드링크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ㅋㅋㅋ 주말이 다가옵니다

  • 12. 예민한분
    '11.1.13 9:08 AM (114.200.xxx.38)

    같던데.....
    글 바로 내려버리고....
    댓글들에 일일이 시비조로 답글 달고......
    성격자체가 예민하고 부정적이고 자존감이 낮은분 이더군요...
    제가 심리학을 오래공부해서 조금 알아요...
    물한잔 안줬다고 아이도 자기를 무시 하고 있을거라는둥...자기남편도 어이없어한다는둥...이런분들한텐 정말 말한마디 행동하나 정말 조심스럽죠....같은행동을 해도 이렇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부정적이면 ㅠㅠ
    물론 과외하는 학생집이 잘한건 없어요.....추운날 괴외샘 왔는데 따뜻한 보리차라도 내놓으면 얼마나 좋아요? 사람사는게 뭐 별거있나요? 자기자식 공부가르치러 추운날 오신분이데...
    하지만 그엄마도 잘하신건 분명 없지만.......물한잔 안내놔서 좀 서운했다 ...이런집들도 있느냐...라고 물어보면 좋았을텐데......아이가 자기를 무시할거다 그런식으로 글을쓰니 댓글들이 좀 화가 난거죠...........여긴 엄마들 회원이 많은곳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94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7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3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3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8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81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20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51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02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8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83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8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42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9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4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7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17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3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5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4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5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6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5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2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9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6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4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9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