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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왜그러셨어요????

우울모드 조회수 : 3,145
작성일 : 2011-01-12 12:29:06
어머니도 여자면서.. 같은 여자면서..

첫애낳고 병원에 오셔서 애기보고 ... 당신 보고는 우린집에가자??
네.. 등신같이 그사람 말도 못하고 따라나서네요...  그리고 가셔선 잘주무셨나요?? 당신은 잘잤어?
간호사분이 나가시는 두분더러 안된다고 한분은 있어야 한다고 하니... 내일 세차장에 일하러가야
하시는 엄마 우리엄마더러 있으라면 눈빛만주며 나가더라...
피곤에 찌든 울엄마.. 주무셔야 하는데도  나때문에 소변 받아내랴 잠한숨 못주무시고.. 아침에 일하러
가셨어  그몸으로...

둘째낳으러 병원갈때도 어머니 그러셨지... 요즘 병원잘되있어서 혼자있을수 있을거라구!
얼른 갔다오라구????  

이번에 갔다간 죽는지 알라구!!!!!!!!!!! 그랬더니 그날은 옆에서 있어주네요....

참 5년이 지났는데도 매번 생각이 나네요  저만 그런걸까요?? 왜이리 서운할까요??
IP : 121.145.xxx.6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 12:32 PM (118.34.xxx.175)

    헉... ㅡㅡ;;

    남편을 진작 교육시켜놓으셨어야죠 ㅠㅠ
    제가 지금 이글을 읽는데도 천불이 다나네요 ㅠㅠ

  • 2. 가만히
    '11.1.12 12:33 PM (211.246.xxx.200)

    계신 님이 바보네요. 남편한테 왜 가지 말라고 말 못하셨는지??
    님이 바봅니다. 사람 봐가면서 바랄걸 바래야죠.

  • 3. /
    '11.1.12 12:34 PM (220.94.xxx.243)

    왜!!! 그런 '놈' 아이를 둘씩이나 낳아 주셨어요.....
    에고....제가 다 속상하네요....ㅜ.ㅜ

  • 4. 우울모드
    '11.1.12 12:35 PM (121.145.xxx.66)

    갈줄 몰랐어요 ... 진짜 갈줄은 몰랐어요....
    멍해지더라구요 머리가 하애져선...머지? 머지? 이러는데
    가고 없더군요....

  • 5. ..
    '11.1.12 12:36 PM (58.141.xxx.138)

    따라간 남편이 완전 미친 똘아이 **네요..욕해서 죄송!

  • 6. --
    '11.1.12 12:36 PM (203.232.xxx.3)

    위로 드리고 싶네요.
    그런데 어찌 생각하면..님이 일하는 친정어머님 안쓰러운 것처럼
    시어머님 입장에서는 당신 아들이 일하고 돌아와 병원에서 며느리 수발하느라 잠 한숨 못 자고 아침에 일하러 가는 게 안쓰러워서 데려가셨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도 없었다면 모르겠지만 친정엄마들이 대개 다 딸 산구완은 하는 게 일반적이니
    경험 있는 친정어머님이 계시는 게 원글님 남편이 남아 있는 것보다 나았을 수도 있고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서운한 마음 달래세요. 속상해해봤자 님만 손해예요.
    아마 5년 전일을 시어머님은 전혀 인식도 못하고 있을 걸요.

  • 7. 천불
    '11.1.12 12:46 PM (112.148.xxx.192)

    걍 한번 자나가듯 시엄니한테 말하세요. 그때 어머님이 아들 데리고 가실때 엄청 당황했어요.
    설마 남의 자식 낳은 것도 아니고 지 자식 낳았는데 병원에 놔 두고 집에 가서 잠을 잘 생각을 하는지 서럽고 서러워서 눈물이 낳았다고. 말하고 웃으세요. 꼭 말하세요.

    나중에 우리 아들은 아내가 아기 낳으면 병원에서 자라고 할거라고

  • 8. ...
    '11.1.12 12:51 PM (110.11.xxx.67)

    글게요. 남편 분 정말 생각 없네요. 가족 맞아요? 시어머니는 원래 남의 식구고.

  • 9. 둘째
    '11.1.12 12:56 PM (211.202.xxx.106)

    제왕절개하고 마취에서 막 깨어나는 며느리 얼굴에 대고 "으이그~ 알아보고 낳지!!"라고
    하신 시어머님도 계시는걸요 뭐....병원에 있는 내내 딱 한번 저말하고 가시고는 안오셔서 저 병원에서 기어다니면서 분유타 먹였어요. 오죽하면 의사가 돌봐줄 사람 없으면 병원에서 한 보름있어도 된다고 했을까..(친정엄마는 오래전에 돌아가셨거든요)
    떠올리지 마세요. 원글님만 손해에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거 아시죠?
    한창 자라는 내새끼 얼굴보면서 이뻐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을 뭐하러 그런 일 떠올리며 억울해
    하시나요...전 큰애 둘째 클때까지 내내 속상해 하고 억울해 하느라 내새끼 이쁜거 잘 못봐준게 너무너무 아까워요..ㅠㅠ 원글님은 그러지 마세요. 좋은 일만 생각하고 살기에도 바쁘답니다^^

  • 10. 우울모드
    '11.1.12 12:59 PM (121.145.xxx.66)

    저도 아직 헷갈리는데요??
    효자? 마마보이? 답이 안내려지네요...
    한마디 못해요 시부모님이 하자 하는데로 다하구요! 잘못되신게 있으셔도 말못해요
    아니 안해요 ... 잘못하셔도 어른이시라구? 어버님 술먹고 어머니께 욕퍼부어도 말못하구요
    어머니 저한테 말함부로 하는거 알면서도 아무말도 못해요.. 어머니 원래 성격이라고말 하구요

  • 11. 참..
    '11.1.12 1:00 PM (222.238.xxx.21)

    시엄니란분, 참나, 그러시면 안되죠. 남편분도 이건 뭐, 철부지? 이제 나이도 좀 먹으셨으니, 두번 다시 그러심 안되죠.

  • 12. ..
    '11.1.12 1:00 PM (59.17.xxx.22)

    세상에~
    딸 하나 없는 내가 다 화가 나네요.

  • 13. 우울모드
    '11.1.12 1:04 PM (121.145.xxx.66)

    이제 철좀 들었을까요 ㅋ
    한번씩 그이야기 꺼내면 얼굴 붉혀요 ... 그 무언의 미안함 ㅡㅡ

  • 14. 허참..
    '11.1.12 1:05 PM (121.141.xxx.153)

    정말 서운하시겠어요. 말도 안되네요. 당신 딸이 애를 낳아도 그렇게 두고 가실 강심장이신 건지...

    허기사 저희 선배는 첫애를 딸 낳았더니 시어머니가 아들한테 돈 주면서 술 먹고 오라고 그랬대요. 정말 요지경이네요

  • 15.
    '11.1.12 1:19 PM (211.108.xxx.77)

    난산해서 겨우 낳고 모유 먹이느라 아둥바둥 하는데..
    거기다 대고 울 아들 밥도 못 얻어먹고 어쩌고 저쩌고~~~..
    가시고 나니 옆 산모 친정어머니께서 시어매들이란 ㅡㅡ;; 쯧쯧
    이러실 정도였답니다...
    그 다음날 본인이 원해서 회사 출근한 ㅡㅡ;;;
    님 잊어버리세요..
    전 둘째 임신중이라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 16. 잊어지나요?
    '11.1.12 1:40 PM (112.148.xxx.192)

    잊으라는 분들 계신데요. 임신 출산때 속상했던 일들 그리 쉽게 잊어지나요? 제 경험은 풀지 않으면 그냥 잊어지진 않더라구요.
    그냥 당신들이 잘못했다까지는 아니더라고 내가 속상했다고 이야기 하다보면 미안해 하기도 하고 무반응이기도 하지만 그래야 그래야 그 일에서 벗어나더라구요. 걍 말하세요. 당신이 잘 못했다가 아니라 너무 너무 속상했다. 너무 힘들었다. 슬펐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 17. ..
    '11.1.12 3:19 PM (124.56.xxx.217)

    아들 붙잡고 있다가 첫 애 낳은지 한시간 지나서 같이 오신 시어머니도 있어요.
    병원에 전화를 계속해서 낳았냐 물어보고...
    간호사들 바빠서 짜증 내고...
    본인 딸은 오래 기다리던 아이를 셋을 낳은 후였어요.
    그 사위는 엄청 자상하거든요.

  • 18. ..
    '11.1.12 3:22 PM (124.56.xxx.217)

    남편한테 한번씩 물어 봤었어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냐고.
    늘 대답이 없더니 50 이 넘어서 한마디 하대요.
    철이 없어서 뭘 몰랐다고.
    참 이래저래 답답한 인생들이 많아요. 제 남편이나 저나....

  • 19. 우울모드
    '11.1.12 6:12 PM (121.145.xxx.66)

    저랑 비슷하신 분들도 많으시군요ㅜㅜ
    나뿐x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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