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국내 들어와 있는 외국인들 150만원 벌어서 저금도 못 하고 산다 어쩌고 하는 기사 보며 좀 화가 나던데
왜냐면 우리 나라 젊은이들이 아무리 좋은 직장 노리고 자발적으로 88만원 세대가 되었다고 말해도
사실 88만원에 비해서는 많이 받고 더군다나 자기 나라 몇 명 먹여 살리느라 돈 보내고
적은 돈으로 살려니 저금 못 하는 거지 그걸 마치 우리 나라가 너무 외국인 노동자 생각 안 해주는 것처럼
말하는 기사보면 좀 불쾌했거든요.
사실상 다른 나라에 비해서 엄청 많이 버니까 들어와 있는 거면서 여기 들어올 때 돈 많이 들었다고 그거
갚으려면 많이 벌어야 한다는데 그것까지 우리가 갚아 줘야 할 이유도 없고 요즘 다문화 어쩌고 말 하지만
우린 외국인과 같이 살아 본 역사가 짧아서 좀 감정적으로 외국인 일을 대하는 감이 있는데 프랑스나
점점 이슬람 인구 많아져가는 영국 보면 우리도 잘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리고 조선족도 교회쪽에서 북한 선교와 연계해서 조선족이나 탈북자들 많이 접해 본 곳에서는 아주
그 사람들 진절머리를 내더라구요. 아무리 신의가 없어도 너무 없다고. 사람을 이용하려만 들고 너무 너무
상식 밖이라 그 사람들한테 한번 데인 사람들은 아주 끔찍해 하던데 요즘 불체자도 많고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들어와 있는 외국인과 관련해서는 처음에 정책을 잡을 때 잘 잡고 짜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봤어요.
한번 들어와서 눌러 살면 사람이라 정말 많은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여러 사람 불러 들이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그 주변의 문화도 그렇고.
우리가 경험이 없어서 잘 대처하지 못하고 허술한 구멍이 많이 보이면 보일수록 문제가 많아지겠죠.
절대 감정적으로 바라볼 문제가 아니다 싶어요. 어떤땐 지문 날인하는 일본이 그 점은 자국민으로 봤을 땐
안심이 되겠다 싶기도 해요. 적어도 우리처럼 문제 일으키고 숨어버리면 못 찾는 건 덜할테니까요.
청소 용역 아주머니들 자리도 점저 그 외국인들이 자리 없어지면 그것도 밀고 들어오겠죠.
홍대서 청소 용역 일하는 아주머니들 식대 300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금액도 이번에 알게 됐지만
임금도 너무나 박한데 그거마저도 외국이들이 파고들지 않을까 용역업자들은 그저 누가 하건 돈만
적게 주면 되는 거니까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we are the world라고 해도 일단은 자국민 먼저이고 자국민의 일자리부터
지키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싶어요. 오지랖 넓게 인본적인 마인드로 편견 가득한 말이다 할 사람도 있겠지만
조국이다 내 나라다 할 때 의미는 많든 적든 일단 밥그릇 지켜주는게 가장 기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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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용역 아줌마들 기사보니 생각나는데 외국인들
외국인 조회수 : 306
작성일 : 2011-01-11 14:26:02
IP : 202.30.xxx.2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나라가
'11.1.11 3:24 PM (218.103.xxx.36)외노자들에게 좀 무른 경향이 있다고 봐요, 물론 나쁜 사람들도 많아서 월급착취한다는 기사도 종종 보지만 3d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겐 임금제한을 두는 게 맞다고 봐요. 예를 들면 홍콩에선 필리핀,인니,태국등등에서 가정부로 비자받아 오는 경우에 월급 제한이 있고 물론 agent fee라든지는 따로 지불해야하지만요, 그렇지 않고 자국민과 동일하게 월급을 책정하는 건 무척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해요. 외노자들의 인권을 위한 것과 이 문제는 다르다고 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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