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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월세만 내고 장사하는 아이옷가게--(하지않기로했어요)

해볼만할까요?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1-01-11 11:09:53
저희 지역 육아까페가 있는데 거기에 글이 올라왔어요. 보증금 없고 월세 35만원만 내고

1년 정도 장사할 분 구한다고요. 글쓴분은 가게 하시던 분이고 하니 사기는 아니고요.

전화해보니 두군데서 하시는데 힘들어서 가게 하나를 내놓을려고 하는데 그 지역이

재개발들어가서(아파트 짓는다고 하더라구요) 세가 안나간데요. 그래서 월세만

받고 빈점포 내놓는다는데 제가 한번 해보고 싶어서요. 그런데 물건을 떼는 걸

잘몰라요.옷같은거 보는 안목은 있고요.. 여기가 서울이랑 4~5시간거린데 서울까지

옷떼러가면 차비가 더 들까요? 아이옷 장사 하려면 한달에 몇번이나 옷떼러 가면

되는지 서울말고 싸고 예쁜 옷 있는 지역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큰 수입 바라진 않고요 순수입 100~150 정도되도 괜찮을거 같아요.

생초보인데 괜찮을까요? 가게 자리는 소아과 맞은편이라 괜찮은거 같아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3.248.xxx.1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1.11 11:12 AM (118.36.xxx.10)

    주변에 큰 마트는 없나요?
    마트 안에 유아옷파는 코너가 있으면
    타격이 좀 있어요.
    정말 꼭 하고 싶으시다면 직접 가서 둘러보세요.
    그리고 보세옷을 떼서 하는 거라면
    사이즈가 남는 게 태반입니다.
    보통 사이즈별로 다 받아오는 게 다반사인데...
    나가는 사이즈만 나가고...남는 사이즈는 반품이 안 되어서
    손해보는 경우도 있어요.

  • 2. 해볼만할까요?
    '11.1.11 11:16 AM (123.248.xxx.158)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마트가 있는데 유치원 정도 아이들 브랜드는 거의 없어요.
    물건만 잘 떼다 하면 괜찮을거 같은데 사이즈 반품은 생각 못했네요..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 심사숙고
    '11.1.11 11:16 AM (121.186.xxx.219)

    옷 보는 안목이 있는거랑
    팔리는 옷 보는 안목이라는 달라요
    제가 옷장사 해봐서 알거든요
    저도 그당시 옷 잘입다는 소리 무지 들었고
    지가가면 그옷 어디서 샀냐고 많이 물었는데
    제가 장사하니까
    예쁜옷하고 팔리는옷하고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싸이즈문제도 있구요
    소아과 옆이면 괜찮아보이지만
    맞은편이면 길을 건너야 되는데
    그것도 생각해보시구요

  • 4. 매리야~
    '11.1.11 11:19 AM (118.36.xxx.10)

    제가 대학다닐 때 아르바이트로
    사촌언니 가게에서 일한 적 있었어요.
    컬리수라고...
    로드샵에서 했었는데 (요 브랜드가 마트에 많이 입점)
    아이옷 = 엄마취향입니다.
    제 눈에 예뻐도 물건 사는 엄마들 눈에 예뻐야만
    물건이 팔리더군요.

  • 5. 현빈^^
    '11.1.11 11:23 AM (125.137.xxx.251)

    물건떼러가는 거리..뭐 그런건 상관없고....
    재고처리어떻게 하실건지 잘생각하고 하셔야합니다.
    옷장사시작하면...물건부터 구색맞추어야하는데...계절별..사이즈별 색깔별...나중에 시즌바뀌면 재고부담이되죠...도매시장..재고처리 어찌되는지 아시는지...아동복은 잘모르고 여성복동대문시장은 첫거래부터...재고안받아줍니다...거래가 쌓여야..재고처리해주는데..
    옷장사는............재고처리가 젤중요해요.....

  • 6. 해볼만할까요?
    '11.1.11 11:25 AM (123.248.xxx.158)

    그 분이 직원두고 하는거와 자기가 직접하는게 수입차이가 많이 나서 직원두는걸 포기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쨌든 82쿡에 물어보길 잘한거같아요. 전 그냥 아이들 유치원보내고
    일하기에 괜찮은거 같아서 해보려고 했거든요. 월수입 100도 초보 장사수준으로는 많은
    거였군요. 아까 통화할 때 "제가 할게요~~~ " 말이 나오는 걸 간신히 참고 글올렸어요
    안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7. 월세만..
    '11.1.11 11:26 AM (203.234.xxx.3)

    권리금 없이 월세만 35만원이라면.. 저 같음 해보겠어요. 저는 직장생활하지만 자영업 준비해야 한다고 보거든요. (사오정에 접어듬) - 아동복은 엄마 눈에 이뻐야 한다는 것과, 재고처리 등등.. 여러 문제가 있을텐데요, 앞으로 쭉 가게를 하실 계획에 있으면 해보고, 아니심 그냥 하지 마시고..

  • 8.
    '11.1.11 11:40 AM (122.37.xxx.69)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게 바로 옷장사라잖아요. 아동복은 숙녀복보다 물건
    구색맞추는데 돈 많이 들어요. 한가지 디자인도 사이즈별로 사야하니까요.
    만약 300만원으로 물건구입해온다하면 숙녀복은 좀 이것저것 다양하게 사올수있지만
    아동복은 몇가지 안되요. 그래서 물건구입비가 많이 들어요. 마진도 좋은편 아니구요.
    또 빠진 사이즈 주문들어오면 날짜 맞춰주려면 도매시장도 자주가야하니 힘들어요.
    그런일만 전문적으로 심부름해주는 삼촌들이 있어요. 수수료줘야 하구요.
    아동복소매,숙녀복도매...해본경험으로 전 아동복은 비추예요...
    그래도 전 첫장사로 아동복소매로 한번 말아먹고...뭐 배운게 있긴있어 다른일 하는데
    도움되긴 했어요.

  • 9. 혹시
    '11.1.11 11:59 AM (211.246.xxx.200)

    동탄 연세소아과 앞???

  • 10. 원글이
    '11.1.11 5:30 PM (1.176.xxx.93)

    동탄아니고 저 멀리 시골이예요^^; 음님 말씀 들어보니 정말 그렇겠네요. 역시 인생의
    대선배님들의 조언이 피가되고 살이됩니다^^ 감사합니다~~~

  • 11. .
    '11.1.11 6:26 PM (175.196.xxx.17)

    월세가 문제가 아니고 가게 채워넣어야하는 옷값이 더 문제랍니다.
    못팔았을 경우 쌓이는 재고도 문제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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