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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앞으론 연락을 안하고 오시겠다고합니다.

어이상실...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1-01-10 22:36:13

저는 어머니한테 마음에 드는 며느리는 아니구요;;

이번에 어머니가 오셨는데, 뭐가 맘에 안드셨는지 담부턴 연락없이 오겠다고하시네요.

약간 너희한테 부담될까봐~ 이런식으로..........헐

그게 더 부담이고, 진지하게 어머님 꼭 연락하고오시라고 말씀드렸더니

계속 고집스럽게 연락을 안하고 오겠다는거에요.

(전 친정엄마도 연락안하고 오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남편도 당황해서 연락하고 오시라고,, 집에 아무도없으면 어쩌냐고 이러는데도

계속 아니야~ 니네 부담될까봐.. 이러시길래, 제가 오히려 남편에게 어머님이 농담하시는데 당신 왜그래~

이렇게 넘기긴했거든요.-_-;;;;;;


진짜 이러시면 어쩌죠???????


IP : 58.145.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당하겠네요
    '11.1.10 10:56 PM (112.153.xxx.132)

    연락 안하고 오는게 백만배 더 부담스럽다고 절대 싫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 2. 아닌건 아닌거
    '11.1.10 11:04 PM (125.182.xxx.109)

    그냥 싫다고 하세요.. 직접적으로 말해야 알아듣습니다..
    어른들 자기맘대로 자식 조종하려 드는거 애초에 잘라야 합니다.
    한번 두번 받아주면 계속 더 할겁니다.
    그자리에서 웃으면서 어머니 제가 부담스러워요.. 연락 없이 오는거 저 친정 엄마도 오는거 싫어요.. 라고 확실히 못박아 두세요..

  • 3. 저희 서어머님
    '11.1.10 11:07 PM (220.86.xxx.23)

    신혼때 샤워하고 나오는데 띡띡띡... 번호키 소리가 나서
    뭐야? 하고 쳐다보니 문열고 들어오시더군요.
    알고보니 남편이 비밀번호를 알려드렸다더군요.
    다음부터는 연락하시고 오세요... 했더니
    내집 오면서 내가 왜 연락을 해야하니? 하시더군요.
    아들집이 아니라 당신집이라시더군요...
    저희는 남편도 시어머님과 같은 생각이었기에
    제가 집밖으로 도는 수 밖에 없더군요.
    울아이가 책을 너무 좋아하는 이유가
    시어머님을 피해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놀았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4. 시어른들껜
    '11.1.10 11:20 PM (112.149.xxx.156)

    전 싫은거 바로 그자리서..싫다고 얘기하고,,
    항상 그 자리에서 어떤일이건 제생각 그대로 얘기합니다.
    이게 서로 문제가 없더군요.

    나중에 이렇게하면 어떡하지..하고..속썩는것보단 천배 나아요

  • 5. 맞아요
    '11.1.10 11:24 PM (122.40.xxx.41)

    싫은건 분명하게 싫다고 해야 나중에 애 안탑니다

  • 6. ...
    '11.1.10 11:42 PM (14.52.xxx.131)

    대치상황이네요.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솔직하게,, 원글님 의지 관철시키고 시어머니를 이번에 꺾으셔야 합니다.. 시어머니가 합당한 요구를 하신다면 당연히 들어드리지만 연락없이 오시겠단 건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지금은 60년대 70년대 아닙니다.

  • 7. 번호키달고
    '11.1.11 4:54 AM (211.173.xxx.123)

    번호키부터 달고
    비번을 안알려준다.
    혹시 문을 두드려도 없는 척한다
    헛걸음을 하시게 하면 안그러신다. 넘 싸가지 없는 대응일까요?

  • 8. 원글이에요
    '11.1.11 7:14 AM (58.145.xxx.119)

    번호키는 다행히 있구요..
    단호하게 몇번말씀드렸는데, 아니야... 니들 부담될까봐... 이런식으로 계속 저러시네요.
    그냥 말씀하신거라고 생각하고싶은데, 만에하나 정말 그냥 오시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진짜 그냥 오시면 이혼해야되나 생각될정도로.. 그정도로 싫거든요....
    윗분말씀처럼할까봐요...ㅎ

  • 9. 왜..
    '11.1.11 11:47 AM (203.234.xxx.3)

    "어머님, 그게 더 부담되어요. 진짜 저희 부담되는 게 염려스러워서 그러시면 연락없이 오시지 마세요"

  • 10. 어머님뜻
    '11.1.11 11:55 AM (121.162.xxx.125)

    맞춰 드리세요.
    부담될까봐 연락없이 오시면 그러시도록 해드리세요.
    집이 더럽던 말던 먹을게 있던 말던 편하게 오셨다 편히 가시도록 하세요.
    행여 님이 집에 안계실때 오시더라도 님 어머님은 부담주기 싫어서 연락없이 헛걸음만 하신채 돌아가실 겁니다.
    혹시라도 집에 왔더니 니가 없구나 하시면 '아효^^ 연락 미리 주셨음 헛걸음 안하실텐데 어쩌지요? 저지금 멀리 나와 있어서요^^'하고 상냥하게 받아 드리세요.
    번호키라도 알려달라 하시면 그저 못들은척 안들리는척 하시면 다 부담주기 싫으신 시어머닌 두번더 묻지 않으실 겁니다.

  • 11. //
    '11.1.11 12:19 PM (183.99.xxx.254)

    그냥 연락없이 오시는게 더 부담스럽다고
    사실대로 말씀하세요...

  • 12. 그시어머님
    '11.1.11 2:22 PM (220.86.xxx.164)

    제대로 이상하신분이시네요. 아무때나라니.. 예의는 밥말아드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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