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그렇게 낭비하며 살고 있나요?
시어머님이랑 주말에 통화하다가 열이 뻗쳐 잠을 못자겠네요..
큰형님이 주말에 시댁에 갔나봐요.. 아주버님 무슨 고향 친구들 신년회라고 다같이 내려가서
1박 하고 어머님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신 것 같은데 무슨 말을 하신건지...
어머님이 전화해서 "이야기 들어보니까 애 옷까지 미국에서 사다 입힌다며.. 네 큰동서가 걱정이 많더라..
젊을 때 돈 모아야 하는데 너무 낭비한다고.." .. 하시네요..
네.. 저 옷 미국에서 사다입혀요.. 요즘 많이들 사잖아요.. 젊은 엄마들 해외에서 구매하는거..
12월 사촌시동생 결혼식 때 딸래미 갭에서 산 예쁜 코트 입혀갔더니 형님이 옷 이쁘다고 어디서 샀냐 하시길래
해외 배송대행으로 샀다고..말씀드렸어요. 어떻게 사는거냐고 하시길래 설명도 해드렸구요..
한 번에 15만원어치 이상 못사는데 (더 사면 세금 부과되니까요.. 배송비까지 15만원이거든요)
15만원어치 옷 사면 겨울 패딩 하나에 패딩 바지, 그 외에 티셔츠 해서 7~8벌은 사거든요..
저도 애 옷은 한 벌 기준으로 3만원 이상 넘어가면 안사구요..
계절마다 한 번씩 옷 사요.. 브랜드 옷이기는 하죠.. 갭이나 폴로 옷이니까요..
딱 이 이야기 한 번 했는데 그걸로 시어머님한테 가서 미국에서 옷 사다 입힌다고,
낭비한다고 이야기했나보네요....
저.. 시댁에서 받은 돈 없이 결혼했어요.. 지금도 6살 딸래미 유치원 종일반 맡기며 맞벌이하고 있구요..
28살 젊을 때 결혼해서 남편이랑 각각 모은돈 3천만원으로 시작했어요...
애 태어났어도 불편함 감수하면서 차 없이 뚜벅이로 다니면서 돈 모으고...
남편이 중간에 주식 때문에 5천만원 날린 적 있어도 결혼 8년차 지금.. 집 두 채에요.
한 채는 아직 은행 대출이 껴있기는 하지만.. 매달 200만원씩 갚고 있구요....
형님이든 시댁이든 이 상황 다 잘 알고 있거든요.. 시어머님도 항상 대견하다고 칭찬해주셨고...
(물론 처음에는 많이 대견해하셨지만 지금은 아들 잘나서 그런거라 생각하세요. )
근데 결국 이런 소리 듣네요...너무 억울하고 속이 터질 것처럼 답답해요...
1. 무시무시
'11.1.9 11:28 PM (118.46.xxx.73)시어머님 말씀은 뭐.. 어르신들 다 돈 쓰는거 아까워 하시니까 그렇게 말씀하신듯하고요.
그 형님이란 사람 정말 웃기는 사람이네요. 아마 님이 몹시 부러우셨던듯 합니다.
억울해하지 마세요. 잘되는 사람이 시기질투 받는거 당연합니다. 오히려 내가 너무 잘난탓이다 하고 무시하세요~2. /
'11.1.9 11:31 PM (121.164.xxx.185)그렇게 답답해 하시지 마시고 시어머님께 말씀하세요
우리나라에서 사면 얼마짜리 옷인데 미국에서 직접 사서 들여오면 얼마라고요
차근차근 설명하시면 되지요
그리고
형님이 그런말 한건 원글님네 부러워서 시기심에 그런말 한거같은데요
신경쓰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어요 ㅎㅎ
그런데 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기면 그때도 그냥 차분하게 말씀하세요3. 아마도
'11.1.9 11:31 PM (118.221.xxx.122)어머님 입장에서는
금방 쑥쑥 크는 아이 옷을 미국에까지 주문하면서 사 입히는 게
유난스럽다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너무 담아 두지 마세요. 그냥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시는 게 속편하지요.
물건너건너 옷사입히는 거 연세많으신 분들은 잘 이해 못하시겠지요.
제가 아는 아기 엄마도 미국에다 아기옷 주문해서 사입히던데
저도 첨에는 이해를 못했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큰 돈 드는 게 아니라 이해를 하게 됐지요.
요즘 그게 아기 엄마들 사이에선 유행인 모양이네요.4. ..
'11.1.9 11:32 PM (112.152.xxx.122)정말 형님이란 사람이 더 웃기네요 시어머니는 그런말 들으면 노인네들 그런말 할수있지만 그런말을 왜 시어머니한테하는지 평소 님에게 질투심이나 경쟁심같은게 있는 사람인가요?
담에 형님만나면 형니 저 그렇게 낭비하는 사람아니예요 왜 어머니한테 그런말 하셤ㅆ어요? 하고 따끔하게 말하세요5. 진짜
'11.1.9 11:33 PM (114.205.xxx.98)형님 넘 꼬이고 이상한사람이네요...담에 시댁가셔서 님도 똑같은사람되세요...
요즘 깨이고 젊은사람들 그렇게 싸게입히는데...형님은 좀 구닥다리라 그런걸 잘 모르시나봐요~~~
제가 애들 제대로된 옷입히고 집 두개산이유가 바로 그런이유들때문이에요..라고 ㅎㅎㅎㅎ ^^6. 뚱고냥이
'11.1.9 11:36 PM (220.126.xxx.236)시어머니야 노인네 노파심에 그러실수 있다 치고...정말 큰형님이 이상한 사람 맞네요
남이사 미국에서 옷을 사입히건 중국에서 옷을 사입히건 왜 원글님 없는 자리에서
걱정되네 어쩌네 하면서 뒷담화를 하는지....
말이 좋아 걱정이지 시어머니께 작은 동서 낭비하고 산다고 고자질한거네요7. ...
'11.1.9 11:46 PM (114.202.xxx.23)시어머님이 나빠요..
자식분란 일으키지 않는 담에야 그런말 왜 옮길생각을 하나요?
깊이가 없으신 분이예요..
적어도 며느리에게는 옮기면 안됩니다..8. ..........
'11.1.9 11:51 PM (123.204.xxx.151)동서가 어떻게 말했는지는 동서밖에 모른는 일이고요.
시어머니가 옮긴 말이 시어머니의 진심이라고 생각하세요.
자기 생각이니 슬쩍 동서가 그랬다더라..하면서 옮기는거죠.
동서가 진짜 토씨하나 안틀리고 시어머니가 옮긴대로 말했다 하여도
시어머니가 그생각에 동의를 안했다면 굳이 옮기지도 않았을겁니다.
시어머니의 진심일뿐.9. 별꼴
'11.1.10 12:01 AM (219.250.xxx.64)울 시가 맏동서의 도플갱어가 있었나보네요
둘이서 별 이야기 안했는데도...
나중에 뒤돌아서서 자기 유~리하게 쏙 치고 빠지는 스탈..
몇 년을 바보같이 당하다가 이젠 말 안섞습니다
자기가 나서서 시모 시부 욕해놓고.. 나중에는 동서들이 욕하더라 하면서 일르던데요
혼자 있었다면 독박썼을거에요
원글님 시모가 말을 중간에서 시모 편리한 쪽으로 해석했을 수도 있지만
전 기본적으로 동서간에 있었던 일을 시모한테 말하는 맏동서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젊은 세대가 하는 일을 시모가 이해할 거라 생각하고 말을 옮겼을까요?
아무리 좋게 해석해서 말한다해도 시모세대가 잘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하며 옮기지는 않았을거에요
뭔가 꿍심이 있어서 시모 귀에 들어가면 오해받기 딱 좋은 내용을 전달..
들통나면 "어머~ 어머님한테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데.. 어머님이 오해하셨네~~" 이러면서 빠지기 작전
아마도 원글님을 질투하는 건 아닐까요?
그런 동서랑은 시가 흉 절대 보시면 안됩니다
자기는 가만히 듣기만 했고-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기까지 했다로 비약할 수 있어요- 님이 시가 흉을 보더라.. 하구 말 옮깁니다
적군이라 생각하세요10. 싸가지
'11.1.10 2:36 AM (121.254.xxx.164)욕을 하던 말던 일단 형님한테 전화해서 다짜고짜 왜 저같이 알뜰하게 사는 사람을 낭비하는 사람으로 만드세요??하세요.. 애 옷 7-8벌에 15만원주고 사는게 낭비에요?? 하면서요.,
살아버니 그냥 드럽게 치사해서 말 안하고 그냥 받아주고 넘어가면 바보취급 받구요, 성질 못됐다 소리 들어도 자기 할말 다 하는 사람한테는 막 못하더라구요. 한번 호되게 해서 넘어가야 다신 형님이고 시엄니가 암말 못하시죠..암튼 성질 나쁜년이 더 대우받는 세상..11. 형님과
'11.1.10 8:24 AM (218.55.xxx.188)시어머님이 잘 모르셔서 오해를 하신 것 아닌가요?
옛날 분들 생각엔 미쿡에서 오는 물건은 모두 좋고, 비싼 것이라고 딱 박혀있을 수 있어요.
물론 그 얘기를 이상하게 전한 형님이 제일 문제!12. ..
'11.1.10 8:32 AM (118.46.xxx.133)그 큰형님 못됐네... ㅡ,.ㅡ
13. 그 형님
'11.1.10 11:03 AM (58.145.xxx.119)오지랖이네요...ㅉㅉ
나이먹어도 나잇값못하는 사람들 진짜 문제인듯14. 상식적으로
'11.1.10 11:57 AM (121.145.xxx.19)미국에서 사온다면 엄청 비싸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형님한테 가격을 말씀하세요.
정말 사소한 거에 오해가 쌓이는 법이니까요.15. 얼핏
'11.1.10 12:14 PM (116.40.xxx.63)들으면 미국에서 다가 입히는거
대단한 사치라 여겨질겁니다.형님도 시어머님께 일러버칠려고 의도하지 않았는데,
지나가는 말투로 미국서 사입히는거 말하다 시어머님 귀에 걸려
전화까지 오게 된걸수도 있어요. 형님한테 다다다 전화해 따지는것도
경솔한 행동이 될수 있으니 전후 상황을 잘알아보고 말하세요.
설에 또 만나게 되면 해외배송에 대해 설명하시구요.
굳이 그렇게까지 구구절절히 해명한다는게 우스운데, 그게 '시집'입니다.16. 형님이원글님네
'11.1.10 1:23 PM (58.145.xxx.119)뭐 보태준거라도있나요
아님 원글님이 형님네 손벌렸나요
진짜 생각할수록 오지랖에 이간질이네요... 걱정같은소리...참내.
돈 보태달란것도아니고 애들 옷사는것까지 간섭인지.
숟가락사는것까지 뭐라할기세네요...17. 앞으로는
'11.1.10 1:33 PM (163.152.xxx.46)일체 말하지 마시구요.. 그냥 얻어다 입혔다고 하세요.
저도 울 시누들이랑 백화점 절대 안가요.. 어쩌다 가면 꼭 예상없는 지출을 하게되요. 짜증나..
무슨 백화점 사은 상품권 받은 것도 꼭 큰 조카 주게 만들고(상황이... 젠장)18. 대단하세요~
'11.1.10 1:35 PM (58.229.xxx.252)15만원에 8벌정도 옷이라면, 상당히 싸게 구입하셨네요.
아마, 시모께서 해외구매라니까. 무조건 낭비한다고 생각했나봅니다.
30중반에 집이 두채시라니, 경제관념이 대단한 분이시라 생각들구요, 아마도, 형님이 다소 배아픈듯 얘기했나봅니다.
동서간에도 누가 더 알뜰하게 잘살면 배아프죠. 다음에 조금 더 주의하세요. 윗동서가 조금 조심해야할 사람인듯싶네요.19. 형님
'11.1.10 1:39 PM (122.37.xxx.58)질투심이 하늘을 찌른 겁니다. 그냥 원글님이 부러워서 죽겠는 거예요
형님 멀리하시고 어머님께 저차저차 설명도 하지 마세요
뭐하러 어머님께 그런걸 다 일일이 설명하고 인정받으려 하시나요?
원글님이 버신 돈 원글님이 원하는대로 내 자식한테 쓰겠다는데...
너무 남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그래~ 나 돈 좀 쓰고 산다 그래서? 하고 대차게 나가야..원글님도 편하고 남들도 함부로 못합니다20. 앞으로
'11.1.10 2:12 PM (114.199.xxx.202)자세한 얘기 하지 마세요
어른들이 들으시기엔 같은 얘기도
이상하게 들릴수 있으니까요
해외직구가 싸요 아무리 말씀드려도 돌아오는건...
그렇게 싸면 시부모건 왜 안사오냐? 안 그러시면 다행..21. 하지마세요..
'11.1.10 2:27 PM (115.143.xxx.184)얘기하지 마세요...
저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그 기분 엄청 잘 이해합니다...
나중엔 이쁘다고 어디서 샀냐구 말해도..그냥 길거리에서나 보세에서 샀다고 두리뭉실하게 얘기하세요... 저도 웬만한 아이 스킨케어는 해외구매합니다.그게 훨씬 싸니깐...
우리나라에서 두개정도 살 돈이면 네다섯개 사니깐요..근데....
나중에 그게 화살로 돌아오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엔 같이 사자고 하거나 하면 그냥 대충 얼버무립니다... 나중에 연락할게..라던가 아니면 그냥 난 요즘 해외구매 안한다고 하거나..
옷도 전 폴로에서 주로 구입하는데... 뒤에서 엄청 욕합니다..분수에도 안맞는 옷 입힌다고...
근데... 작아진옷 달라고 하더라구요... 꼭 달라고... 그래서 안줬더니 왜 안주냐고 작아진옷 주기 그렇게 아깝냐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아깝다고 했어요...
주기 싫다고... 내자식 입은옷 다른아이가 입는것도 싫다고... 또 욕하겠죠..근데
어찌그리 자신을 모르는지.... 정말 한심해요... 옷 물려줘놓고 욕먹기 싫어서 그런사람에게 절대 안줍니다...22. 형님..
'11.1.10 2:29 PM (183.109.xxx.239)형님이 해외에서 산다니 무조건 비싸다고만 생각한거 같네요.
거기에다 갭이며 폴로에서 샀다니 무척 비쌀꺼라 생각했나봐요 ㅋ
잘 모르는 형님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생각하시고
넘 신경쓰지 마세요.23. 알뜰살뜰
'11.1.10 2:37 PM (221.138.xxx.83)재산 불리며 잘 살고 있는데
감놔라 배놔라 할건 아니지요.
남에게 손벌리지 않고 알아서 독립적으로 살고있는데 설사 백화점에서
제값주고 브랜드 옷을 사서 입혀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런데 빚 잔뜩지고 이리 저리 주변에 손벌리고 사는 사람은
본인이 아무리 발품 팔아 저렴하게 구입해서 옷을 입혀도 남의 입에 오르내리더군요.
저는 님의 경우는 남이야 뭐라하던 말던
당당하게 무시하고 살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24. 미투
'11.1.10 2:45 PM (218.186.xxx.225)저도 형님이 이상하게 말 옮긴 경험이 있어서 그 형님과는 이런저런 얘기 안해요. 물으셔도 그냥 두리뭉실하게.. 그렇죠 뭐... 그냥 그래요~ 이런식으로 넘겨 버려요.
잘못 말 섞다간 언제 어떻게 뒤통수 맞게될지 모르니 내가 조심해야죠.
형님껀은 그냥 넘기세요.
경험으로... 내가 껀수 만들어주지 않는이상 내버려 두면 그러다 말더군요.25. 수준차이가
'11.1.10 2:51 PM (58.145.xxx.119)나서그런거에요.
그냥 생활해온 환경이 다르구나. 이렇게 서로이해하면좋은데
저렇게 뒤에서 이러쿵저러쿵. 저러는게 수준차인듯...
친정에서는 싸다 이랬던게 시댁가면 비싸다.
뭘입고 뭘해도 눈총받고 뒤에서 말나오더군요.
저희는 손벌린적도없는데...헐.26. 형님..
'11.1.10 2:54 PM (203.234.xxx.3)형님이 그렇게 말했다는 근거는 없을 거 같아요.
형님 입장에선 "동서가 그렇게 해외에서 옷 사입히더라"하고 그냥 끝났을 말을 시어머니가 덧붙이신 걸수도 있죠. 속상하시면 3자 다 있는데서 딱 부러지게 말씀하세요.
지금 전화를 이리저리 돌려봐야 이상한 사람 되는 거구요. 시어머니, 큰동서 다 있는 데서 딱 부러지게 말씀하세요. 입방정을 떤 사람이 찔리는 거죠.27. 능력자
'11.1.10 4:18 PM (124.54.xxx.17)15만원에 갭에서 7,8벌 사시다니 능력자세요.
저는 시댁은 대충 포기하고 살아서
그런 말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세월 좀 흐르면 시어머니가 형님 흉보고,
형님이 시어머니 흉보고 그러더라고요.
그냥 내 할 도리 하면서 무덤덤하게 살아요. 업보려니 하고---28. ..
'11.1.10 4:41 PM (110.14.xxx.164)신경쓸 가치도 없어요
29. .
'11.1.10 4:57 PM (59.10.xxx.77)요즘 국산품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외국 옷 구매대행이 훨씬 싸다는거..
요즘 애기 엄마들 아니면 모르더라고요..
현실을 알려주세요.30. 원글님
'11.1.10 5:18 PM (116.37.xxx.20)형님께 열받아하지 말아요.
앞에 말은 형님이 했을지라도 뒷부분 말은 누가했는지 몰라요.
원글님 시어머님이 평소 인품있으신 분이면,,,형님이 한것 맞는데,,,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미국에서 온 사다입히다고 하던데요에서 끝난말에 시어머님이 자기가 하고 싶던말(평소 손녀 옷보니 좋은 옷 사입히는것 같으니 평펑쓰고 산다고 생각하며 못마땅해사던중) 덧 붙였는지도 몰라요.
왜냐하면,,,제 주변 인척과 동네 엄마중에 그런 사람 있더라고요. A 가 했던말 조금 에 자기가 하고 싶은말 왕창 붙이면서 전체다 A가 했다는듯이 말하면서 자기는 쏙~빠지는...알고보면 정말 황당하다는,,
형님 나이가 어떻게되는지 모르겠지만 원글님께 방법 물을정도면 그렇게 나이차이 심하게 날정도는 아닌듯한데
심하게 경륜있는 말씀을 날리셨네요
젊을때 돈모아야하는데 너무 낭비한다31. 근데
'11.1.10 5:24 PM (58.145.xxx.119)지나가는 소리로라도 미국에서 옷 사다입힌다는 말까지 하나요?
나이드신분이 들을때는 미국에서 옷사다입힌다는게 부정적으로 들릴게 뻔한거구요.
형님이 이상한거 맞습니다.32. ㄷㄷ
'11.1.10 5:57 PM (218.39.xxx.83)남편혼자 버는데 구매대행 했음 큰일 날뻔 했네요.
나중에 얘기하세요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동대문에서 사는 가격으로 살 수 있다고.
시어머니는 미제옷 사다입힌다니 엄청 비싼옷 입히는줄 오해하셨겠죠.
형님이 악의 근원입니다.
이 사람은 전에도 그랬을거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동서걱정하는척 하면서 흠 잡는거죠.
이참에 전화해서 어머니가 어디서 들으셨는지 미국서 옷사입힌다고 뭐라 하시더라 하면서 어머니에서 끝나는 흐름이 아니라는걸 알려주시던가 아님 앞으로 말을 섞지 말던가 하세요.
그건 그렇고 구매대행은 사이트 너무 많아서 전 어디다 해야 할지 엄두가 안나던데 괜찮은곳 있음 좀 알려주셔요. 저도 시어머니께 형님과 시어머니가 욕하더라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33. 다들
'11.1.10 6:07 PM (121.141.xxx.153)본인이 듣고 싶은 부분만 들으니 그런 거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셔요. 그렇다고 님이 알뜰하다는 것이 없어지나요? 그렇다고 님이 고생했다는 게 없어지나요...
머 그런 일로 열뻗쳐하셔요. 참으셔요.
형님 만나면 머든지 돈내라 그러셔요. 애 옷 미국에서 사입히느라 돈이 없다고 하면서..ㅋ34. 형님
'11.1.10 6:32 PM (115.140.xxx.160)형님은 없는 말도 만들어서 시어머님께 꾸중듣게 만드는 분이세요,, 저 절대 아니라고 잘못 아신거라고 말씀드렸지만,, 안들으시던데요,, 왜 없는 말 만들었냐고 형님한테 묻지도 않았어요,,,, 아,,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느꼈어요,,,,
35. 어머님은
'11.1.10 6:40 PM (112.148.xxx.17)몰라서 하시는말씀 같은데요? 저도 미국에서 대행으로 사면 그래도 비싼줄 알았는데 그정도면 싼편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중간에서 말 전하는 그 형님이 말을 잘못 전달하신듯해요 노인들은 미국에서 옷사다 입힌다.. 그냥 그렇게만 받아들이신것 같고.. 암튼 결혼 8년차에 3천으로 시작해 집2채.. 정말 대단하세요~~ 알뜰하시구만..
36. 부러워서..
'11.1.10 7:34 PM (211.206.xxx.112)그 형님은 님이 부러워서 그러는거에요~ ㅎㅎㅎ
37. 노하우좀...
'11.1.10 7:42 PM (59.17.xxx.78)7-8벌에 15만원이라면....비법이 뭔가요....저 영어라면
뒷목잡고 쓰러지는 토종한국인이라 구매대행 엄두도 못내거든요
한국에서 옷 사도 패딩까지 합해 7-8벌이면 택도 없을걸요
형님이......님 부러워서....꼰지른것 같네요.....오지랖 넓은 형님이예요38. 저도 노하우좀..
'11.1.10 7:44 PM (58.145.xxx.119)결혼 8년차에 집2채 노하우를 듣고싶네요...ㅋ
39. ..........
'11.1.10 8:25 PM (123.204.xxx.105)이야기 들어보니까 애 옷까지 미국에서 사다 입힌다며.. 네 큰동서가 걱정이 많더라..
젊을 때 돈 모아야 하는데 너무 낭비한다고...'
--->이말을 잘 분석해보세요.
동서가 말하는걸 옮기면서 며느리들을 이간질하고 있는 전형적인 시어머니입니다.
고의던 아니던요.
윗동서가 그리 말했다고 해도 생각이 있는 분이면
'듣자하니 미국에서 사다입힌다면서?그거 비싼거 아니니?젊을때 돈 모아야하는데 너무 낭비하는거 아냐?'그리 말했을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 원글님이 싫어할거 아니까 ..자기 의견은 아닌듯...완전 동서의견인듯 하면서 말씀을 한거죠.
동서가 어떤상황에서 어찌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댓글들이 추측하듯 심사가 꼬여서 일러바쳤다 해도...시어머니도 현명한 사람은 못됩니다.
원글님이 한말 이상하게 꼬아서 윗동서에게 고자질(?)할 수 있는 분입니다.
자기 생각을 마치 원글님이 한말인듯 옮기는거죠.
윗동서에게 따지든 말든 제가 알 바 아니고요.
절대 시어머니 앞에서 윗동서 이야기는 칭찬도 흉도 보지 마세요.
시어머니 앞에서 동서들 이야기는 입에 안올리는게 최선입니다.
예를 들어 '윗동서가 요새 예뻐졌어요?좋은 화장품 쓰나봐요?뭐 쓰는지 저도 알고 싶어요.'진심에서 이런 말을 지나가는 식으로 했을때 그말이 '얘 니 아랫동서가 너 비싼 화장품 쓴다고 ..애 교육비도 많이 들텐데 괜찮은지 걱정하더라..'라고 옮길 수도 있다는거에요.
뒷말은 본인 생각인데 원글님 생각으로 둔갑하는거죠.
쓰고 보니 시어머니는 며느리들 이간질...
전 고부간을 이간질 하고있는거 같은데...
아무튼 명심하세요.40. 이간질
'11.1.10 8:27 PM (123.120.xxx.207)저도 시어머니께서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이간질시킨다고 보입니다.
형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확실한건, 시어머님의 말씀이고,
그냥 시어머님께 원글님의 상황(구매대행)에 대해
잘 알려 드리면 될 거 같네요.41. 흠.
'11.1.10 8:51 PM (124.51.xxx.108)설마 시어머니께서 이간질 시킬려고 그러셨을까요?
미국에서 사다입힌다하니 정말 사치하는줄 알고 걱정되셨겠죠.
"아낄려고 그러는거니까 넘 걱정안하셔도 되요~"하세요.
그게 국내백화점보다 심지어 동대문옷보다
질도 좋고 훨씬 싸다고 제대로 설명드리시구요.
해외구매대행이나 직구에 대해서 모른다면
미국에서 옷 사다 입히는것=사치 라고 오해할 만하지요.
저도 요즘 해외직구로 애들옷 사다입히거든요.
그맛 알면 절대 백화점에서 못사지요.42. 저도
'11.1.10 9:50 PM (112.152.xxx.12)배송대행으로 직구해서 아이 옷 입히는 돌쟁이 엄마에요~
원글님 많이 억울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갭 어제까지 원래 가격다운 된 상품에 추가로 35% 세일에 완전 대박이었는데요~
저는 15만원에 20벌 정도 건졌습니다~
물론 외투는 제외하고 원피스 가디건 티셔츠 바지 레깅스 뭐 이런 것들이죠~
커가는 아이라 옷을 안 사줄 수도 없는데, 우리나라에서 브랜드 유아동복은 정말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왜그리 비싼지 저도 모르겠더군요...
그렇다고 질이 그다지 좋은 것도 아니구요~ 차라리 보세가 낫죠~
근데 보세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보다 더 저렴하게 세일 때 잘 맞추면
갭, 올드네이비, 77kids 이런 브랜드 입힐 수 있으니 알뜰한 거 아닌가요~
형님이며 시어머니, 모두 모르고 그런거니 맘 푸세요~43. 말
'11.1.10 9:50 PM (119.193.xxx.64)국내브랜드 아기옷도 대충 5,6만원 하지 않나요?
모르는 사람들은 외국에서 주문해서 아이 옷 사 입힌다면
다 비싼줄 알고 그럴거예요. 어머님도 그렇게 알고 계시기 때문에 언짢아하시는 거구요.
말 안하면 계속 오해하고 계실테니 어머님과 형님께 차근차근 말씀 드리세요.44. 윗동서가
'11.1.10 9:53 PM (121.190.xxx.7)설사 그렇게 일렀대도
생각이 있는 어른이면 그렇게 말 전하지 않죠.
사극같은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는데 휘말려 일조하려는게 아니라면
그사람들 수준이 그러려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보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88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588 |
682287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25 |
682286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222 |
682285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712 |
682284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526 |
682283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375 |
682282 | 꼬꼬면 1 | /// | 2011/08/21 | 28,218 |
682281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545 |
682280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899 |
682279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566 |
682278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779 |
682277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067 |
682276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239 |
682275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316 |
682274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073 |
682273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555 |
682272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505 |
682271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21 |
682270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54 |
682269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092 |
682268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105 |
682267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22 |
682266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883 |
682265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320 |
682264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481 |
682263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566 |
682262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475 |
682261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573 |
682260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134 |
682259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5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