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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면서 산다
저 처녀시절부처 돈 아끼고 살았지요.결혼해서도 아끼고 살았어요.임신해서도 번번한 임신복 하나 사지 않고 지냈고요.
결혼 11년차 지금은 남편이 사업에 돈을 끌어다 써서 집도 팔고 빚만 많아요.
내가 이렇게 살려고 그 궁상을 떨고 산게 아니었는데 수중에 단돈100만원 있었던 적도 있었어요.
아끼면 한쪽에서 그렇게 쓰니 기막히고 다 싫어졌어요.
이 순간을 잘 극복해야하는데 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답해요.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
'11.1.8 2:43 PM (61.79.xxx.71)상황 봐가며 아껴야지요.
부부 둘이 화합 안 되는 상황에서 혼자 아끼면 뭐합니까?
안 되는 집 보면 엄마나 아내가 시장에서 추위에 떨며 어렵게 목돈 조금 해서 숨겨놓으면 망나니 남편,아들이 싹 빼가던데요? 그런 상황이면 그냥 몰래 도망가서 내 처신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차라리 버는 대로 내 외모나 꾸미고 즐겁게 사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2. 들은 말
'11.1.8 2:58 PM (180.68.xxx.47)집안에 다들 돈먹는 하마 한마리씩 있다고 합니다.
저도 엄청 아끼며 사는데 집에 키우는 하마 한마리가 그냥 돈을 먹어치워버렸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서 한번씩 브랜드 옷 사입기도 해봤는데요.
요즘은 그때 저거라도 안 사입었으면
지금 옷도 없을 거 아니냐고 스스로 위안합니다ㅜ..ㅜ
그래도 아껴서 비상금 한번 만들어보세요.
저는 올해 자잘한 빚들 청산하는게 목표예요^^
화이팅!!!3. 저라면
'11.1.8 3:02 PM (203.130.xxx.183)지독히 아끼지 않을 것 같아요 아니 그럴거에요
그리고
님아 아끼면서 남편 다 주지 마시고 님 만의 비자금 모으세요
다 소용없어요4. ...
'11.1.8 3:03 PM (124.80.xxx.236)점 두개님 말이 맞아요. 돈 없애는 남편과 살때는 나도 쓰던지 내 비상금을 만들던지 해야지 모아서 남편 뒷바라지하는 일은 절대 안돼는 일이에요. 내인생을 희생하는 일이죠. 결국에는요.
내가 알뜰하게 살림살아 남편을 도우면 나중에는 좋은 일이 있겠지 하지만 그런경운 드물고요. 부부가 뜻을 모으지 않는한 남편은 잘 살고 부인은 희생하는 한지붕 두 가족 되드라고요.5. 나는
'11.1.8 4:28 PM (121.135.xxx.1)전 제가 잘썼어요
그와중에 조금 모아놓은 돈을 결혼해서 다 쓰게되네요
세상물정 모르고 가난하고 소박한 남자가 착해서 좋다고 결혼했다가
월급 못받아도 허허거리면서 회사다니는거 보고있어요
애는 커가고 돈은 없고 이번달도 월급은 가져올지6. 원글맘
'11.1.8 6:59 PM (220.245.xxx.195)윗분들이 말씀하신 세상물정모르는 남편이 아니라 성실하고 다정하고 똑똑한 남편인데 그 사람됨됨이에 비해 일이 안되니 참 답답해요
이렇게 살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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