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쯤 딸아이가 여행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겠네요 .

유지니맘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11-01-08 04:54:08
한달 조금 안되게 아이가 제 동생 아이 외삼촌에게 여행을 떠났었지요 .
국내선 비행기도 한번도 못타본 아이인데 ^^
예정에 없었던 계획이라 무시무시한 비행기 값에  직항이 아닌 경유티켓을 손에 쥐어주고 공항에서
돌아오는 발길은 사실 조금 우울하기도 했었구요

이곳에 계신 외국사시는 분들의 고충처럼
시댁 식구들 넘 편하게 외국 여행이랍시고 와서 참 많이 힘들다는 말씀도 많이 보고
망설이기도 했었는데 .
그래도 어찌어찌 동생내외가 더 서둘러서 너무 감사히 보냈었어요 .
물론 그 수고야 금전적으로 환산이 되겠냐만은
넉넉하진 않지만 제 성의껏 표현도 같이 해서 보냈었구요 .
몇시간전 아이집에서 출발할때 올케에게 전화해서 너무 고맙다고 .. 고생했다고
담에 한국 나오면 먹고 싶은거 보고 싶은거 다 보여줄테니 오늘부터 하나하나씩 종이에 적어두라고 했어요 ^^

다행히 동생이 지금 조금 한가한 철이라
계획했던 일정 다 소화하고
멋진 크리스마스와 새해도 맞이하고
파티문화도 ^^ 접해보고
무지막지 쇼핑도 다녀보면서 즐거운 시간 보낸듯 하네요 .

어젠 화상채팅에서 저에게 미안하다고 ....딸아이가 그러네요
가슴이 철렁 ..

선물을 ........
봉구 (우리집 강아지 ) 꺼만 잔뜩 샀다고ㅎㅎ
신발도 사고 간식도 사고 치석제거 껌도 사고 장난감도 사고 .. 뭐 등등 ..
엄마껀 파무침 통이랑 소스통 ㅠ 계량컵 .

날 밝고 밤이 되면 아이가 옵니다
그런데 ....
전 공항에 나가보지 못하네요 .
아이아빠만 나가게 되구요 .
가게가 뭔지 토요일 문을 닫을수도 없고
뭐 길게 다녀온것도 아니라고 그저 그렇게 씁쓸한 저 혼자만의 위로 .

돌아오는 길도 먼길이지만
새로운 경험으로 기억되기만 바랄뿐입니다 ...

살이 포동포동 쪄서 돌아올 딸아이가 지금 조금 더 보고싶네요 ..






IP : 112.150.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8 6:49 AM (68.174.xxx.177)

    따뜻한 엄마의 마음과 걱정이 절절 묻어납니다. 분명 따님에게 평생 남을 좋은 기억이 될것 같아요. 행복하세요~

  • 2. 울딸이름도
    '11.1.8 8:36 AM (125.187.xxx.134)

    유진인데...^^

  • 3. phua
    '11.1.8 10:37 AM (218.52.xxx.110)

    분당에 실한 순대국 집이 잇단 소식에
    일타쌍피(ㅎㅎ,순대도 먹고 유지니맘님도 보고..)하려고
    작정하고 잇답니다~~^^

  • 4. 제리
    '11.1.8 11:56 AM (125.176.xxx.2)

    아이가 온다니 얼마나 설렐까요
    울 딸도 지금 없는데....
    한 삼개월정도 되니 너무 보고싶어요 있을 땐
    너무 저한테 짜증을 부려서 어서 갔으면 싶더니만요
    유지니맘글는 따뜻함이 묻어나고 좋아요
    전 혜원이 엄마예요

  • 5. 울딸도
    '11.1.8 1:40 PM (119.149.xxx.135)

    호주에 있는 지 친구네 놀러가서 잘 도착했다고 문자왔네요.
    좋은 세월에 태어나서 부럽더구만요^^
    재미있게 놀다가 온다니 잘됐지요.
    딸이 뭔지 하루도 안됐는데 보고싶네요.

    울아들도 2달있음 군대가야되는데 걱정이네요.

  • 6.
    '11.1.8 1:41 PM (124.55.xxx.40)

    ㅋㅋ 전 제가 유진인데~~~~~^^

  • 7. ㅎㅎ
    '11.1.8 1:51 PM (112.148.xxx.223)

    유지니맘님 글 읽으면 참 기분이 따뜻해져요 아이가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겠죠~
    즐거운 해후에 저까지 설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6,000
6821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25
6821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28
6821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17
6821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57
6821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34
682106 꼬꼬면 1 /// 2011/08/21 28,551
6821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82
6821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68
6821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19
6821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90
6821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88
6821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19
6820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09
6820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69
6820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59
6820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07
6820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06
6820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33
6820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18
6820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03
6820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19
6820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86
6820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25
6820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45
6820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75
6820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80
6820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3
6820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37
6820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7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