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절실, 혹시 제 2금융권 대출 받아보신 분 계세요?

[..]

남편의 반복되는 실직으로 차곡차곡 빚더미에 올라앉은 주부입니다.
저 역시 아르바이트 외에 뚜렷한 직업이 없어 힘든 상황이구요.
그 동안은 제가 벌고, 대출 받고 그럭저럭 버텨왔는데 드디어 한계가 왔네요.
지방 소도시에 집 한 채 있지만 거의 다 대출이고요.
이집 팔아서 서울 변두리 다세대 전세도 못 얻는 돈이에요. 말 그대로 하우스 푸어.
집 팔고 빚잔치하면 우리 동네서나마 집을 구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집값도 싸고 대출이 많습니다.

집은 팔리지도 않고
갚을 돈은 매번 나오고, 쓸 수 있는 건 다 끌어다써서 더 이상 돈 빌릴데도 없어요.
그런데, 제2금융권(저축은행)에서 제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하면 마이너스 통장 개념으로 얼마를 대출해줄수 있다고 하네요.
사업자 등록의 경우 소득이 없으면 세금도 없다고 해요.
이런 경우는 처음 듣는 얘기라 감이 안와서 일단 여기에 여쭤봐요.
이게 사채랑 비교해서 도대체 어느 수준의 막장 -.- 인건지.
다른데 손 벌릴데도 없고, 집도 안 팔려, 집이니 뭐니 빼앗기지 않으려면 일단 급한 불은 꺼야하는 상황인데요.
급한 불 끄겠다고 나중에 뼈아프게 후회할 만한 일은 아닌지 판단할 수 없어 문의합니다.
잘 아시는 분 계시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답변 부탁드려요.

[흠]

전 차 사면서 대우캐피탈꺼 대출 받아서....
하던 일이 줄어들면서 당근 연체되고...하루만 지나도 전화옵니다.
근데 언제까지 입금하겟다하면 크게 난리안치던데.....
사업자인 경우 매출계산서 끊어서 분기별로 세무서에 신고해야 하고 매출이 없음 세금도 없죠...
2금융권 같은 경우 제 날짜에 입금 안들어오면 전화받을때까지 전화합니다.
이자도 비싸구요. 대출자가 어떤경우든 사정 안봐줍니다.
신용보증재단이 낫지 않을까 하는데요. 3개월이상인가만 되도 천만원정도 싼이자에 대출해주던데요.

[ggg]

그래도 은행으로 가셔야합니다 요즘에 은행에서 희망홀씨대출도 있는데 각 은행마다 목표를 못채우고 있습니다 금리도 저렴합니다 가까운 은행으로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