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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할때 괴로운게... 진통, 내진, 회음부 절개 이 세가지인가요?

두렵..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11-01-07 17:18:53
출산 후기들을 찾아 읽어보면 정말 너무 무서워요

진통도 죽을거 같았다고 하고 (전 생리통이 심한데 잘 참는 편인데... 그럼 괜찮지 않을까요?)

내진도 괴롭다고, 회음부 절개하고 다시 봉합할때도 매우 아프다고들 하는데요


이 세가지가 가장 괴로운 건가요?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싶어요 ㅠㅠ
IP : 203.11.xxx.73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7 5:20 PM (58.239.xxx.16)

    저는 진통요..진통은 죽음이더이다...

  • 2. 저도
    '11.1.7 5:21 PM (183.98.xxx.10)

    내진과 회음부절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진통이야 말로...

  • 3. 저도
    '11.1.7 5:23 PM (121.125.xxx.166)

    진통이요, 그냥 아무 것도 그다지 안아프고 따끔하고 귀찮고 그런데요, 골반에 멜론만한 것이 끼어서 빨리 안낳으면 내가 죽겠다는 그런 기분이요.. 그런데 괜찮아요. 어차피 하루 정도 안에 결판나잖아요.

  • 4. 낳기
    '11.1.7 5:23 PM (121.155.xxx.115)

    30분전 완정 최절정입니다 몸이 뒤틀린다는 말 실감 했어요 초산인데 쉽게 낳은 편이라고 병원에서 그랬는데요,,,낳기 바로 직전 죽습니다

  • 5. ^^
    '11.1.7 5:23 PM (121.170.xxx.245)

    진통때문에 내진이나 회음부 절개까지 신경쓸 수가 없습니다.

  • 6.
    '11.1.7 5:24 PM (220.93.xxx.109)

    회음부는 절개 하는 줄도 몰랐고. 내진은 첨만 아프지 나중엔 넌 해라 난 진통할란다..
    진통은 정말 미쳐요 땅바닦 벅벅 기어다녔어요

  • 7. 두렵..
    '11.1.7 5:25 PM (203.11.xxx.73)

    잘 참는 사람도 있겠죠??
    무서워요 ㅠㅠㅠㅠ

  • 8. 진통 한가지
    '11.1.7 5:27 PM (175.116.xxx.63)

    출산할 때 괴로운거 진통 딱 한가지에요.
    전 빈속에 먹은 것 없이 토하다 토하다 위액(아주 노랗고 투명? 하더라고요. 죄송)
    까지 토하고도 몇 시간 후에 첫애를 낳았었지요.
    위액 정말 쓰더라고요. 세상에서 제일 쓴 듯..

  • 9. ㅇㅇㅇ
    '11.1.7 5:28 PM (121.129.xxx.244)

    그래서 엄마가 남자보다 강하다고 하나 봅니다...
    특히 배아픈 사람보다 허리 틀어서 출산하신 분들 고통 장난 아니라네요
    전 배만 아파서 셋 낳았는데...
    또 낳으라면 열이라도 낳겠네요
    다만 육아는 NO...

  • 10. .
    '11.1.7 5:28 PM (175.126.xxx.247)

    저도 생리통 심한데 이건 비할바가 안되요... 코끼리와 코끼리 발톱 때도 안될만큼 비교가 안되는것 같아요. 내진은 정말 암것도 아니고, 회음부 절개도 절개 느낌은 났는데 아픈줄도 몰랐어요. 아기 낳고 나니 진통이 바로 없어지니깐 정말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었답니다. 그리곤 봉합하는데 좀 따끔했어요. 아프다 하니 진통제를 주사하는지 어떻게 처치를 해서 안아프게 봉합하더라구요. 저 아기 낳고 나서.. 기뻐서 눈물 흘린것 보다는 이제 배 안아픈것에 안도했어요..^^;

  • 11. //
    '11.1.7 5:28 PM (211.244.xxx.131)

    진통!!!
    2시간 진통하고 낳았는데도
    완전 정신줄 놓게됨....헉.
    상상하기도 싫음

  • 12. 저는
    '11.1.7 5:29 PM (211.200.xxx.90)

    저는 정작 진통은 참을만 했어요. (자궁수축 그래프보면서 간호사들이 헐레벌떡 들어오는데
    너무 태연한 제 얼굴 보면서 놀램-_-)
    내진도 그 상황이 참기 힘들고 불편하고 조금 아팠지 도리도리할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최고는....
    훗배앓이였어요. -_-;; 진짜 아기낳은 그날 몸이며 시트며 땀범벅이되서 혹시 내 뱃속에
    애가 하나 더 있는거 아닐까 싶을정도로 엄청 고생했어요.
    울고불고 진통제좀 더 놔달라 애원했거든요;

  • 13. ...
    '11.1.7 5:29 PM (211.203.xxx.187)

    전 잘참는 편이어서 진통도 무난히 버텼는데 아기 낳기 10분전 죽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힘 한번 주고 아기 나왔구요 양수랑 태반등이 나올땐 너무 시원 했어요 ㅎㅎ 전 진톤중 젤루 짜증 나는게 배에 태아 심박수 체크하는거 붙이고 있는거였어요 옆으로 눕고 움직이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서 짜증 났어요 ㅎㅎ

  • 14. 그냥
    '11.1.7 5:31 PM (121.129.xxx.187)

    아프긴 많이 아픈데요,
    그냥 낳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거에요. 기운내세요 ㅎㅎ
    요즘 무통분만 하니까 더 수월할테고,
    정말 고통스러운건 육아에요.
    신생아가 뱃고래도 작고, 밤새 울어대면 정말 초죽음 ;;;

  • 15. 산고
    '11.1.7 5:37 PM (124.28.xxx.242)

    모든 고통후엔 예쁜아가가 태어난다는 믿음
    그 하나로 견디었네요...
    산고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이쁜아가와 만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모든 어머니가 경험하는 일이쟎아요.

  • 16. 자유영혼
    '11.1.7 5:37 PM (211.177.xxx.38)

    음...지금 애 키우는거에 비하면 진통이 훨~ 낫죠!!!
    진통...내진...기분 나쁘고 아프긴 해도, 견딜만 하고...
    몇시간 지나면 끝이 납니다.
    모유수요 스트레쓰 비하면 진통이 낫습니다.

  • 17. ..
    '11.1.7 5:42 PM (1.225.xxx.15)

    진통빼면 나머지야 그까이꺼...

  • 18. ㅎㅎ
    '11.1.7 5:47 PM (220.89.xxx.135)

    오죽하면 옛 어른들이 호롱불이 안보여야 낳는다고 했을까요?
    그리고
    남편 신발 갖다 버리라고 했답니다 ㅎㅎ

    그정도로 힘들다는 표현이지요 엄마라는 이유로

  • 19.
    '11.1.7 5:49 PM (58.226.xxx.217)

    허리아픈거 정말 미칠것 같았어요. 몸도 못움직이고 (태아 때문에 간호사가 못움직이게 해요)타들어 가는듯이 아팠어요.

  • 20. 순이엄마
    '11.1.7 5:59 PM (112.164.xxx.127)

    그러나 당신은 혼자가 아니랍니다. 그 순간 자녀와 같이 하니 참을수 있답니다. 걱정 마세요^^

  • 21. 음.
    '11.1.7 6:07 PM (211.189.xxx.101)

    솔직히 그떄만 아프면 되는거잖아요. 죽다 살아났다는거 ; 머 그렇게 까지는 아닌듯...
    아프긴합니다. 신랑한테 목매달정도로. 그래도 아이가 나면 괜찮아진다는 기약이 있으니 참을만 합니다. 최고조로 갔을때의 진통만 정말 힘들지 나머지는 별거 아니에요. 그정도는 감수해야죠 ^^

  • 22. ...
    '11.1.7 6:08 PM (125.208.xxx.5)

    아효 생각만해도 참... 평소점잖은제가 그상황은 정말 동물로 변하는건 순식간인듯.. 나중에 의사가 어머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하고무안을 주길래 그상황에서 좀 창피했던 기억이 나네요

  • 23. ....
    '11.1.7 6:08 PM (121.170.xxx.79)

    저..허리로 출산한 사람입니다..원체 허리가 약해서인지 아주 죽다 살아 났어요
    유도분만에,,수간호사가 원장님 퇴근하시기 전에 처리하려고 어찌나 손을 넣어서 쑤셔대는지..
    속살을 칼로 찢는 느낌입디다...변도 줄줄 샜다고...어머니가 나중에 그러시더군요..
    전 전혀 몰랐어요..진통은 내 생애 다시 만나기 싫은 고통입니다

  • 24. 무통해서
    '11.1.7 6:09 PM (59.20.xxx.157)

    무통해서 그런지 진통 빼고 절개는 느낌도 안나고
    내진도 진통때문에 잘 모르겠고

    그냥 진통만 엄청 아팠어요
    근데 그게 또 지나가면 기억이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참 회음부는 마취깨고 난뒤에 앉을때 계속 아팠어요

  • 25. ㅎㅎ
    '11.1.7 6:09 PM (210.216.xxx.210)

    출산의 고통 보다 입덧의 고통이 더 컷던 일인으로서...(입덧으로 몸무게가 너무 빠졌었다는..)
    아프긴 아픈데요.. 뱃속의 아가도 엄마랑 같이 힘들고 고생하는거 아시죠??
    모성애로 극복하소서~
    겁내지 마세요~ 걷기 열심히 하시고..힘주기 어떻게 하는지 주변에 물으셔서
    잘 생각해 두시면 쉽게 낳으실꺼에요..
    참! 아기 태어나면 쭈글쭈글 못생겼어요.양수에 불어서..
    초산이신듯해서 놀라지 마시라고 미리 알려드려요..ㅎㅎ
    무탈히 순산하세요~

  • 26. 사람나름
    '11.1.7 6:11 PM (211.243.xxx.251)

    참을만하다는 사람. 죽겠다는 사람. 다 나름이더라구요. 조리원에서 보면 백인백색. 원글님이 어떤 경우로 당첨될런지는 아무도 모름... 참고로 전 허리진통으로 큰애, 둘째는 쉽다고 방심했다가 기절해서 허벅지 100대맞고 깨어났습니다. --;

  • 27. 흐흐
    '11.1.7 6:13 PM (114.207.xxx.221)

    얼마전 둘째 낳았네요
    진통도 그렇지만 훗배앓이를 4일정도 했는데
    정말 돌겠더라구요
    진통을 4일 한다 생각하면됨
    그리고 지금은 찢어진 유두로 수유하는게 힘들고요

  • 28. ^^
    '11.1.7 6:24 PM (116.126.xxx.3)

    너무 겁먹지 마세요.
    물론 앞이 안보일정도로 고통이 심하긴하지만
    남들도 다 낳는데...나라고 못해? 하시면 되요.^^
    스스로 최면을 거세요. 소리지르지 않을거야. 잘 참을거야...하구요.
    맘을 편안히 가지세요~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 29. 가을이
    '11.1.7 6:27 PM (219.254.xxx.144)

    애 낳고 나니 옆집 아줌마가 대통령보다 더 위대해 보였네요.

  • 30. 첫애때는
    '11.1.7 6:28 PM (125.134.xxx.106)

    내진이 무척 아팠어요.
    진통온지 이틀째인데도 아이가 안 나오니 계속 내진 ..
    비닐장갑만 끼면 두려웠던 기억..그리고 진통이야 당연히 아프고 ,거기다가 허리진통이었어요.
    그에 비하면 회음부 절개는 통증조차 못 느끼고 봉합은 따끔한 정도.
    그리고 훗배도 하루정도 아팠어요.
    마지막 젖때기도 만만치 않았죠.
    젖이 많아서 어찌나 안 마르는지 그 통증은 ㅠㅠ.
    그래서 세아이들 낳으면서 알약으로 바싹 말린 탓에
    지금은 가슴이 탄력없이 작아져 버렸어요.
    참으로 여자의 몸은 임신으로 많은것이 바뀝니다.

  • 31. ㅇㅇ
    '11.1.7 6:38 PM (121.190.xxx.177)

    댓글중에.. '나도 헐크가 될 수 있다' 체험. 'ㅇ';;;;;;;;;;

    아아아.. 너무 무섭네요. ㅠ.ㅠ 전 생리통두 완전 심한데요..

  • 32.
    '11.1.7 6:40 PM (125.191.xxx.55)

    근데 이런말들만 해주시면 임산부 정신건강에 안좋겠어요..^^;
    전 둘 낳았지만 첫애때 먼저낳은 친한 친구가 조언을주길 힘들고 아프지만 낳을만해..다 낳는데
    너도 분명 잘 낳을거야..해주었던 말을 정말 순진하게 믿었고 두려움을 이겨냈던것 같아요..저도 고통에 굉장히 취약한 인간이랍니다ㅜㅜ
    나중에 친구에게 야!뭐가 견딜만해 라고 화 엄청냈죠^^근데 마음가짐도 중요한것같아요,,친구에게 지금까지도 속으로 사실 고마워요..
    의지력이 작용해요..물론 엄청난 고통이긴한데 분명 모두 다 잘낳고 하죠?인간이 견딜만한게 낳을수있다는거죠..의사들도 긴장하고 겁먹으면 호흡도 안좋고 난산한단고 주의줘요..
    담대해지세요..엄마니까 그 순간을 견딜수있답니다..순산하세요

  • 33. ㅎㅎ
    '11.1.7 6:47 PM (121.254.xxx.144)

    저는 진통이 최강이라 생각해요.. 진통땜에 회음부가 절개되는지 뭔지도 전혀 몰랐구요.. 내진은 다리벌리고 남한테 보여줘야 된다는 것 땜에 짜증나 그렇지 진통할때 내진 받는것은 그냥 손가락 넣어 휘젓는 다는 느낌밖에는 안들더라구요. 막달에 내진 받는것도 그닥 아프진 않았어요. 참을만.. 저도 애낳고 세상의 모든 아줌마들이 정말 존경스러웠어요.ㅎㅎ

  • 34. ㅎㅎ
    '11.1.7 6:50 PM (121.254.xxx.144)

    아참.. 애기 낳고 간호사들이 막 배 눌러서 뱃속에 있는거 빼잖아요.. 그게 뭐죠?? 그거할때 정말 간호사 패버리고 싶었어요.. 애 낳는거 보다 더 아팠어요..

  • 35. ...
    '11.1.7 6:52 PM (112.214.xxx.17)

    회음부절개는 요즘 대게 부분마취하고 절개하잖아요. 그래서그런지 별 느낌 없었는데 난 내진이,,내진이 흑 ㅠ.ㅠ 그것도 의사가하면 안아픈데 간호사들이하면 꼭 어찌나아픈지 내가 진통보다 내진이 더 아프다고 소리질렀다니깐요.

  • 36. 마음먹기
    '11.1.7 7:07 PM (117.123.xxx.174)

    저는요, 진통 참을만 했어요.
    '아기는 지금 더 용을 쓰고 있다, 10배는 더 힘든데 나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거 참을만 해요.
    내진은요, 미리 각오를 많이 했어요.
    내진이 뭔지도 알고, 내진시 느낄 불쾌감도 미리 얘기 들어놓았으니까
    그냥 의료진의 당연한 의료행위로 받아들이기 위해 마인드컨트롤 했어요.
    그리고 내진할 때 숨을 '하~!' 내쉬면 근육이 이완돼 통증이나 불쾌감이 덜하더라구요.
    내진할 때마다 마음속으로는 각오를, 몸으로는 '하~!'를 소리냈더니 참을만 했어요.
    회음부 절개는 사실 겁 좀 먹었었는데
    한창 진통올 때 국소마취하니 뭐, 정신없이 지나가버렸어요.
    제가 주사바늘도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그 부분에 마취주사 놓는 걸 겁먹었었는데
    진통이 한창 있을 때 주사 놓으니까 주사 그건 뭐 아프지도 않더라구요.
    회음부 절개도 진통 중에 하니까 아픈 줄 모르겠더라구요.
    참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지나갔어요.
    막판에 아기 잘 나오라고 배 누르는 것도 미리 얘기를 들어서 그런지
    아, 이제 곧 끝나겠구나..라고 생각하려 노력했더니 참을만 했어ㅛ.

    그런데요.
    저는 힘주는 자세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 자세로 힘주는지 몰랐거든요.
    당황스럽더라구요.
    그 자세가 제 마음을 흐트러트리면서 아주 괴롭게 만들었어요.
    출산 진행이 꽤 잘 되는 편이었는데 거기서 마음이 심하게 흐트러지니까
    몸도 안 따르더라구요.
    결국 산소호흡기 달고도 숨이 차서 죽는 줄 알았어요.

    결국 마음먹기 나름이었지 싶어요.
    미리 각오하고 스스로 다독이며 할 수 있던 것들은 생각보다 안 힘들었고
    잘 몰랐던 것들로 당황하니 몸도 마음도 힘들더라구요.

    그러니 용기내시고 미리미리 마음 준비하시면서 대범하게 해낼 수 있다고 최면거세요.
    나는 엄마가 될 훌륭한 사람이니 남들 다 하는 그쯤은 너끈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자꾸 생각하세요.
    나보다 몸 약한 사람도, 나보다 공부 못한 사람도(?), 나보다 능력없는 사람도
    다 잘 해낸 일이라고, 내가 못해낼 리 없다고 생각하시고
    예쁜 아기 만날 생각으로 대범하게 마음 다스리세요.
    저는 초산에 무통도 없이 낳았지만 미리 마음 먹었던 건 모두 견딜만 했었어요.
    그러니까 님도 화이팅!!!!

  • 37. 저는
    '11.1.7 7:36 PM (125.189.xxx.11)

    전 좀 달라요....만약....입덧,진통,젖몸살....이세가지 중에 비교한다면.......전 진통이 제일 쉬웠어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회음부절개..뭐 이런건......따갑지조차도 않던데-_-;;;; 후기같은거 넘 많이 읽지마세요..더 머리아풉니당.....

  • 38. ..
    '11.1.7 7:40 PM (211.57.xxx.98)

    32주 임신부.. 머리아풉니당,, ㅠㅠ

  • 39. .
    '11.1.7 8:05 PM (220.86.xxx.73)

    다 좋아요
    무통했더니 잘 모르겠고 마지막 20여분이 절정이었지만 다 참을만하니 낳고 또 낳고..
    남들 다 하는데 뭐 나도.. 이렇게 씀풍 괜찮았어요
    그런데... 훗배앓이!!
    공포의 그 말로만 듣던 훗배앓이...

    살다살다 그렇게 아프긴 첨... 죽는 줄 알았어요 하루 내내...

  • 40. 민트
    '11.1.7 8:09 PM (58.143.xxx.241)

    후기 읽지 마세요. 호흡법도 미리 할 필요 없었던거 같아요. 막상 누워서 진통 시작하면 호흡법 같은거 배웠던거 하나도 생각안나고 어버버 하면서 나 죽겠다고 하면 간호사가 구령 비슷하게 옆에서 숨쉬어라 내쉬라 하니까 고대로 시키는대로 하면 되요.
    저도 이전에 후기 읽으면서 무서워서 막 울기까지 했는데, 어차피 길어도 하루안에 결판나고, 무통주사 맞고 하면 반절정도는 그냥 지나가니까 견딜수 있을실거에요. 다들 잘 견디고 애기 낳잖아요. ^^
    그냥, 내 애기가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그런 생각하면서 난 잘할수 있다는 생각만 계속 하세요. 홧팅!!

  • 41. 저는
    '11.1.7 8:09 PM (110.15.xxx.70)

    입덧, 진통, 젖몸살 이세가지 중에서 비교한다면 전 입덧이 제일 무섭습니다.
    진통, 내진, 회음부 절개는 하루면 끝나죠. ^^
    저는 입덧을 정확히 두달 했는데 일주일에 영양제 2번 맞아가면서 버텼습니다. 먹은게 하나도 없어서(과일도 안받음) 기어서 병원까지 가서 힘겹서 침대에 누워 영양제 맞았습니다.
    이제 둘째 5개월 됐습니다. 셋째 낳으라고하면 전 도망갈랍니다..ㅠㅠ

  • 42. 입덧
    '11.1.7 8:31 PM (112.154.xxx.104)

    전 임신진단 받으러 가기전 처음 6주빼고 애 낳을때까지 입덧한 사람이라 입덧이 가장 무섭습니다.
    막달 몸무게가 50킬로였다는..... 지금은 엄청난 요요로 인생 왜이러니? 하고 있습니다.
    입덧 빼고는 정말 진통은 하나도 안아팠어요.
    병원에 10달 입원해있는 동안 의사가 애 낳을때는 안아플테니 걱정하지 말라 그래서 위로차 한 말이겠거니 했는데 정말 진통은 이게 진통인가 하고 병실에서 분만실로 옮기고 2시간만에 낳았어요.

  • 43. 사람마다
    '11.1.7 9:16 PM (121.143.xxx.126)

    다른거 같아요. 저는 그렇게 괴롭거나 힘들지 않았어요. 첫째때는 진통이 서서히 오다가 아이 낳기 한 1시간전쯤부터는 생리통의 10배쯤 배가 아프긴 하더군요. 병원을 늦게가서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 분만실까지 계단으로 올라와서 분만실에서 30분동안은 정말 많이 아프긴했는데 그래도 참을만 했어요. 회음부 절개는 느낌도 없고, 오히려 내진이 좀 싫더군요. 아프기보다는 참 싫었던 느낌이요. 처음이라 남편도 옆에 있는데, 그냥 다 오픈된 상태에서 내진을 하는데 정말 제가 짐승이 된 느낌이였어요. 나중에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내진하는 모습 정말 충격 그자체였다구요. 저야 느낌만 들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안보이는데, 남편이 하는말 검은 아이머리가 보였다 말았다..피와 이물질이 섞인것이 간호사 손에 의해서 만져지고 보였다 안보였다..ㅠㅠ 결국 둘째때는 안들어왔어요. 진통은 호흡잘하고,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하면 좀 쉽고,고통도 덜한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젤로 아팠던거는 분만후에 간호사가 배를눌러 피를 빼내는데 그게 젤로 아팠어요. 진통때도 소리한번 안질렀는데 이때는 아파서 막 소리지르다가 간호사한테 혼났네요. ㅋㅋ

  • 44. 음...
    '11.1.7 9:24 PM (125.177.xxx.10)

    첫째 둘째 둘다 허리+배로 진통했어요. 첫째는 작게 둘째는 첫째부터 크게 낳아서 둘째 낳을땐 몇초동안 기절도 했었구요. 저위에 어떤님이 쓰셨던데 허리아파 죽을거 같은데 태아심박수 체크한다고 배에다 붙여놓고 가만있으라는데 정말 그거 미치겠더라구요.
    내진은 진통 약한 첨엔 참 기분 나쁘지만 나중에 한참 아플땐 오히려 시원하단 느낌이 들던데요. 그리고 회음부절개는 언제 했는지도 모르죠. 오히려 나중에 봉합할때 마취주사 놓을땐 그땐 따끔따끔하죠.
    근데 저 첫째 진통할때 간호사왈....엄마 진통은 암것도 아니예요. 애 키우는건 이것보다 훨씬~~~더 힘들어요 이랬었는데 정말 애 키우면서 그 간호사가 한말이 명언이구나 했었어요. 닥치면 다 하니 너무 미리 겁먹지 마세요.

  • 45. 남편 머리
    '11.1.7 10:18 PM (115.137.xxx.96)

    쥐어뜯을 힘이 없어요... ㅎㅎㅎ
    다 드라마에서나 나올뿐..

  • 46. 세아이맘
    '11.1.7 11:22 PM (118.216.xxx.17)

    전...진통.촉진제.회음부절개...훗배앓이...
    다....모두 다 무서워요.
    정말 무서워서..치를 떨어요.
    하지만...그래도 네째가 갖고 싶은 이 마음은 뭥미?ㅠ.ㅠ

  • 47. ,
    '11.1.7 11:56 PM (98.222.xxx.174)

    걍 무통주사 맞으세요.
    무통주사 맞으니 웃으며 애 낳겠더만요.

  • 48.
    '11.1.8 12:15 AM (119.149.xxx.227)

    진통은 참을만했어요.
    그러니 다 사람나름이죠..사람마다 느끼고 견디는 강도의 극치가 약간씩 다르니...
    전 입덧이 더 힘들었어요..
    5개월이상을 직립보행이 힘들정도..
    정말 진통은 하루면 끝나잖아요...힘내세요..

  • 49. ...
    '11.1.8 2:40 AM (211.33.xxx.187)

    임신헀을때 임산부교육 가서 배운 산전요가, 진통올때 하는 요가, 호흡법.... 열심히 하고...
    또 호흡법은 신랑한테 가르쳐 줘서 옆에서 같이 히히후후~ 하게 시켜서 인지...
    진통이 그닥 힘들지 않았어요... 하늘이 노래져야 아이가 나온다던데.. 전 그정도도 아니었고....
    진통이 수월하니 산후부종도 없고 몸 회복도 금방 되더라구요...
    임신하셨을때 산모, 태아 건강만 문제 없다면 운동 열심히 하세요....^^

  • 50. 5주 남았음..
    '11.1.8 3:09 AM (112.148.xxx.17)

    출산 5주 남았는데 후기읽으니 엄청 무섭네요 요즘 서서히 출산에대한 두려움땜에 죽겠는데.. 아~~~~ 어여어여 지나갓음 좋겠네요..ㅜㅜ

  • 51. ...
    '11.1.8 4:55 AM (58.141.xxx.166)

    10시간 넘게 진통하다 수술해서 출산했는데,후배앓이가 정말 죽음이었지요...
    첫아이때보다는 둘째가 더 심하다고 들은것 같네요...

  • 52. ...
    '11.1.8 5:56 AM (122.35.xxx.128)

    꼭 무통하시구요.힘주시는 방법은 진통올때 그때 힘주시고 안아플때 숨을 밖으로 길게 자주 내쉬고 아프기 쉬작하면 최대한 힘주시고 반복하세요.~~걱정 하지 마시구 산모님들 무통 꼭 하시길 권해요.^*^

  • 53. ........
    '11.1.8 10:37 AM (59.4.xxx.55)

    진통때문에 내진 회음부절개 다 모릅니다 ㅠ.ㅠ
    누가 내 양쪽 다리를 잡고 꺽는줄 알았슈~~

  • 54. 제왕절개녀
    '11.1.8 12:35 PM (119.64.xxx.120)

    수술은 몇 분만에 끝나던데...(대신 하루정도는 아파서 침대에 누워있어야했지만) 자연분만 글만 읽어도 아프네요.

  • 55. 하하
    '11.1.8 1:07 PM (220.118.xxx.241)

    아가씨들 이런 댓글들 보면 놀라서 시집도 안가려고 하겠네요
    남자들 군대갔다 온 이야기 아줌마들 아기 낳은 이야기
    ... 그냥 감안해서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참을만한 고통이랍니다
    마음먹기 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아기머리가 질 속을 통과해 나오려면 산모보다 고통 더 할 거라는 생각으로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아기를 생각해서 엄마는 모성애로 다 견뎌지는 것이죠
    하하, 저도 2층 창문으로 뛰어내려 죽고싶을만큼 아팠습니다만^^

  • 56. 허리진통
    '11.1.8 4:16 PM (222.105.xxx.148)

    전 정말 허리로 진통오는데 죽는줄 알았어요..배는 정말 하나도 안아팠거든요..
    전 평소에 생리통이 허리만 약간 아픈거였구요..근데 정말 허리로 진통 열시간하고 분만실 들어갔는데 애기는 안내려온다고 하고 진통올때 힘을 줘야는데 힘이 안줘지고 간호사들 둘은 배 누르는데 정말 허리가 뒤틀릴거 같아서 제가 수술해달라고 했어요..ㅠㅠ
    제가 체력도 약하고 임신해서 운동도 별로 안했거든요..운동했으면 자연분만 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전 둘째 자연분만 가능하다고해도 수술하려구요..

  • 57. ..
    '11.1.8 6:27 PM (58.141.xxx.232)

    32주 임신부2.. 머리아풉니당,, ㅠㅠ

  • 58.
    '11.1.8 9:14 PM (110.9.xxx.142)

    입덧보다 무서운 8시간 진통 그 진통 보다 무서운 훗배앓이 그보다 무서운 젓몸살 ㅜ ㅜ 전 첫애때 이 네가지를 다했어요 내진과 회음부 봉합은 껌값이죠 차라리 첫애때 아이가 너무 커서 회음부가 많이 상하고 치질이 심해서 두달 가까이 제대로 앉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다 잊고 둘째도 낳았고 지금은 정말 아팠다 힘들었다만 기억나지 얼마나 아팠는지 힘들었는지는 어렴풋이 기억나는걸 보니 엄마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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