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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동생과 같이 산다는 것에 대하여..2
아, 이렇게 뜬금없이 말하면 맥 잡기가 어렵겠네요.
글 올리고 조금 후련해 했던게 벌써 몇 일전이라는.. 이런 뜻으로 하는 말이에요.
저는 82쿡에 '예비 시동생이랑 같이 산다는 것에 대해서..' .라는 제목으로 글 올렸던 소심이 입니다.
요 몇일 사이 변한 것 없구요. 뭐랄까, 한 가지 쇼킹한 일은 있었습니다.
- 이번에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이 집에서 계속 살게 될 경우,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 하기로 집주인과 이야기 했습니다.
결국, 제가 이번 계약기간 끝나면 이 집에서 나가기로 했는데,
제가 이 집에서 나가면, 그분(형의 여친)의 친구(여자)가 월세 부담하여 이 집에서 같이 살게 하는건 어떤가..
라는.. 뭐,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던 것.
그래서 또 기분이 나빠져 있었는데, 어제는 두 사람이 좀 늦게 들어오더군요.
너무 졸려서 11시에 자리에 누웠었는데, 두 사람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고
정다웁게(?)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자동으로 미운 생각이 들어서 이런저런 망상을 하다가..
시계를 본게 새벽 2시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그러다 잠이 들었습니다.
이럴 때가 종종 있습니다.
'미움'이라는게 참.. 대단하군요. 운동 빡세게 하고 넉다운된 상태였었는데..
(저는 분명한 '짐승남'입니다. 개콘에서 '헬스보이'했던 '뭉치' 닮았어요. ㅋㅋㅋ)
부끄러운 이야기 하나 하자면,
82쿡에 뒷담화(형과 형의 여친에 대해서)하고 나서 제가 쓴 글에 대한 반응을 보는게 즐거워습니다.
제가 써 놓고도 수십번 본 것 같아요. 감사한 반응의 댓글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고요.
최근에, 오랜만에 이야기를 하게된 아는 동생에게 그간의 이야기를 했더니
그 친구는 저를 무척 기분 나빠했습니다.
왜 자기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뒷담화를 들어야 하냐고. 자긴 그런거 무척 싫어한다고.
많이 뜨끔했습니다. 이 친구가 했던 말이 정말 맞는 이야기라구요.
제가 미움에 홀려서 아는 사람들 뒷담이나 하고 다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한 번 뜨끔하고, 어제밤에 하도 잠이 안와서 82쿡이라는 신세계(와오, 여긴 정말 제겐 신세계에요..)에
접속하여 제가 썼던 글을 다시 보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려 했는데,
읽다보니 제가 무슨 편집증에 걸린 사람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이 글을 올리고 나서 후련해 하는 것 이상으로 희열을 느꼈구나.. 하는 생각에 변태같다는 생각도 좀 들고. ㅎ
암튼 이래저래 생각을 고쳐먹을까 합니다.
그래도 이번 경험으로 이 곳이 참 고마운 곳이란 생각엔 변함 없어요.
여긴 정말 신세계입니다.. 중독될 것 같아서 자제해야 겠어요.
배운 것, 배울 것이 많긴 하지만..
결국, 모든 사정을 다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엄마한테 최근의 이야기 - 제가 나가고 그분의 친구랑 같이
들어와서 살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화내시더군요. 니가 나가더라도 그런 일 없을거라면서.
아무튼, 이제 그 두 사람에 대한 투덜거림은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맘 편히 살래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나서 좀전에 미움에 대해서 나름대로 정리를 해본 것이 있는데,
말 자체가 진지해서 그렇지, 치기어린 생각일거에요.
그냥 귀엽게 봐주세요. ㅎ
미움은 배짱을 잃게 한다.
미움은 소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증오보다 못하다.
증오는 목적이 될 수 있지만,
미움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미움은 증오보다 어리다.
다만, 좀 질기다는 것은 성가시다.
멋진 남자는 자기 불행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불만과 위트는 항상 셋트로! 지적이면서도 가벼운 언어로!
..라는 마인드로 살겁니다.. 거창한게 자못 귀엽죠? ㅋㅋ
제 사정에 위안과 조언을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1. ^^b
'11.1.7 3:36 PM (113.10.xxx.3)정말 귀여우시네요 ㅋㅋ
자신의 생각을 금방 되돌아보고 되짚어볼 수 있다는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2. ..
'11.1.7 3:37 PM (203.226.xxx.240)네 귀엽네요...ㅎㅎ 님..(저보다 어리신듯 해서...)
상대를 미워하면...미움받는 사람도 불편하지만, 정작 미워하는 당사자도 마음이 괴로워요.
누군가 내편을 들어주면..그게 위안은 되지만...또 홀로 남겨졌을때 울컥하는 마음도 생기고
내 감정을 누군가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순간에는 억울하고 답답한 심경이 치솟기도 하죠.
잘 생각하셨어요.
님과 가족으로 엮을지도 모르는 가능성도 있고..
결정적올 님의 "여자"가 아니니 한다리 건너 사람일뿐이고...
이렇게 저렇게 다각도로 살펴보면 미워하지 않아야 할 또는 미워할 이유가 없는..
뭐 그런 대상이라 정리될 수 있는 대상이잖아요.
님의 삶에 집중해서 행복한 생활 하세요~ ^^3. 시덥잖오
'11.1.7 3:39 PM (124.61.xxx.21)감사합니다. ㅠ ㅠ
4. 시덥잖오
'11.1.7 3:39 PM (124.61.xxx.21)이런 마음 먹기까지 2년걸렸어요..;
5. ^^
'11.1.7 3:56 PM (218.37.xxx.67)얼른 분가해서 이쁜사랑도 하시고 결혼도 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암만 생각해도 지금살고있는 집의 동거인들은 좀많이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여자친구까지 합세한다니 정말 쇼킹
그나저나,,,, 글 차암 재미나게 잘쓰네요...^^6. 음...
'11.1.7 4:01 PM (112.152.xxx.146)일단, 약간 마음을 가볍게 하는 길을 찾으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박수 쳐 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글 중의 한 대목, 아는 동생이 했다는 말에 대해서 한 마디 하고 싶네요.
............최근에, 오랜만에 이야기를 하게된 아는 동생에게 그간의 이야기를 했더니
그 친구는 저를 무척 기분 나빠했습니다.
왜 자기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뒷담화를 들어야 하냐고. 자긴 그런거 무척 싫어한다고.
많이 뜨끔했습니다. 이 친구가 했던 말이 정말 맞는 이야기라구요. .......
라 하셨는데...
저는, 나름의 시간을 살아오면서 정립한 사람 보는 안목이라든가 기준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의거해 말해 보자면... 저는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을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무척 도덕적인 체 하며 말을 하고는 있지만, 사실은
자기 앞에 있는 사람의 도덕성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떠들어대는 것이며
동시에 남의 아픔을 보듬어 줄 만한 마음 넓이도 안 된다는 얘기밖에, 아니거든요.
저는... 제가 알고 교류하는 사람들의 도덕성과 기준을 믿어요.
나름 반듯하고 깨끗한 사람들, 법 없이도 살 사람들이기에 그들과 교류하는 것이거든요.
배울 점도 많고... 흐트러지기 쉬울 때 마음 다잡게도 해 주는 고마운 지인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만약 누군가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면, 그건 그럴 만 해서 그런 겁니다.
저는 그 점에 절대 의문을 갖지 않아요. 그냥 믿습니다.
반듯한 마음을 가진 그들이 그토록 속상해 하거나 화낼 일이라면
그건 분명히 그럴 만한 일인 겁니다.
이런 경우, '양쪽 말을 다 들어 봐야 아는 것이네' 운운 하는 옳은 말씀은
그야말로 공자왈 맹자왈에 지나지 않아요. 다 쓸데없는 말이지요.
속상한 일을 털어놓는 사람을 한 방에 부끄럽게 만드는 것이고,
나는 너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면전에 대놓고 말하는 것이며,
그 와중에 내 도덕성과 균형감각만이 독야청청하다고 잘난 척 하는 것밖에 아니다... 이런 얘깁니다.
그리고 말이죠, 사람은
속상한 일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위안을 얻고 도움을 얻는 속성이 있어요.
꼭 듣는 사람이 그럴싸한 조언을 해 주지 않는다 해도,
털어놓으면서, 사건을 다시 한 번 바라보게도 되고, 생각도 정리하고,
입 밖으로 발설하는 것만으로도 치유의 효과를 어느 정도 얻는다는 거죠.
힘든 일 있는 사람들이, 상담은 괜히 하겠어요? <- 조언보다도 털어놓기의 효과가 더 큰 겁니다, 이건.
일기는 괜히 쓰겠어요? <-밖으로 끄집어내는 활동인 거죠.
정신과 의사는 괜히 찾아가고, 벽 보고 소리는 괜히 지르고,
맺힌 거 다 털어놓으라고 하는 역할극은, 바보라서 괜히 그런 거 하면서 엉엉 울고 그러겠어요?
맺힌 게 있으면 분출도 필요한 겁니다.
만약 저에게 그런 걸 털어놓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뒷담화 듣기 싫다!라 하지 않고 들어 주겠어요. 들어 주고 있구요.
제가 딱히 조언이나 실질적 도움을 주지 않아도,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건네는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리 합니다.
그 아는 동생이라는 사람이 한 말은...
식견 좁은 어린 사람이 빠지기 쉬운, 자기만의 도덕적 우물 같은 거에요.
좁고, 벽도 참 탄탄합니다.
하지만 중고등학생 이상으로 나이를 먹으면서는 차츰 벗어나는 게 아름다워 보이는 것인데 말이에요.
치기 어린 도덕심에, 자기 혼자 바르고 떳떳한 듯한 느낌에 취한 중고등학생... 그쯤에나 어울린다는 말입니다.
그 친구의 말에 뜨끔했다 하셨는데, 그건 님의 면전에 대고 비난을 들은 것이니까 그런 것이죠...
그러나 거기에 경도되어 본인을 다잡을 필요까지야 뭐 있나, 생각이 듭니다.
자기 얘기를 밖에 나가서 안 하기로 한 거야, 어찌 보면 좋을 수도 있으니 말리지 않겠지만
혹시라도 비슷하게 남의 얘기를 듣게 되는 경우에, 그 친구와 비슷한 태도를 취하지는 마시기를 당부하고 싶네요.
세상에 아픔은 많고, 그걸 들어 주는 넓은 마음, 비판하지 않는 포용, 묵묵히 들어 주는 귀...
이런 건, 아무리 많아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있구요. 제 지인들도 제게 그렇게 해 주는데... 고맙게 생각합니다.
묵묵한 믿음(네가 그렇게까지 말할 때는, 그만큼 무척 힘들어서일 것이다...)과 감싸안음, 세상에 그 이상의 치유는 없지요.7. .
'11.1.7 4:02 PM (211.209.xxx.37)눈에 안보이면 미워할 일도 없을거예요..
형제니 평생 안보고 살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순간만 참으면 되니까..^^
제가 보기에도 형과 예비형수는 좀 이해가 안가는 분들이었어요.
그러니 둘이 만나겠지만서도...
빨리 나오셔서 맘편히 사세요.8. 시덥잖오
'11.1.7 4:27 PM (124.61.xxx.21)음..님, 진심어린 마음 감사합니다. 저도 공감해요.
-불만을 많이 가져본 사람이라서, 나름 듣는 것은 잘 합니다. 동병상련이라지요.
제가 말을 안한게 있는데, 남얘기 싫다는 그 아이는 그 때 당시 일 때문에 너무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본인도 제게 그 이야기를 하더군요. 본인은 지금 많이 피곤하다..
제가 이 아이를 변호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사실 솔직한 말로 이 아이가 중요해서, 옳아서 뜨끔했다..기 보다는
그냥 '또 그랬구나..'했던게 더 커요.
남의 기준이 옳건 틀리건, 사실 별 관심 없는게, 관심 없는 척 하는게,
결국은 잠깐 흥분하고 마는게 사람 맘인 거 같아요.
그래서 더 솔직해지자면, 님 말씀대로 이 아이가 중고등학생 수준의 편협한 마음을 가졌다한들
그런 것에 그다지 안타깝지 않은게 제 속입니다.
참 이상하죠. 냉정한듯, 무심한듯, 또 그렇지 않은 듯 살아야 한다는 것이 말예요. 햇갈려요.
그리고.. 뜨끔했다는 것은, 제가 '뒷담화 말아야지..'하고 마음 먹었던게 한 두번이 아닌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또 그랬구나...라는 생각에서지요.
제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 저는 싫어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그렇구요.
(오해 마시길. 진심어린 말과 가볍게 질러대는 말 정도는 구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요.)
혼자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 그런지 고집도 센가봐요.
하지만 저도 잘 듣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믿어요.
잘 못 듣는 사람은.. 본인의 마음씨도 마음씨지만, 어떤 여건-영향 이 있겠거니.. 하고
신경쓰지 않는게 속이 제일 편하더군요. 좀 서운하고 답답한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뭐랄까.. 뭔가 한번이라도 더 정리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주셨네요. 감사합니다.9. ..
'11.1.7 4:28 PM (203.226.xxx.240)위의 음님 말씀...참 많이 공감합니다.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은 밖으로 끄집어내 그 실체를 보고 하소연하고 위로받고..이런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봐요.
대부분 사람관계에서 오는 아픔이...인간사의 고뇌아닐까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최대한 중립적인 마음으로 판단하고 충고하려고 애쓰는 마음보다는 위로하고 다독여주는 마음 먼저 가져야 할거 같아요.10. 음...님!
'11.1.7 4:54 PM (113.10.xxx.3)저랑 친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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