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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도시에 내려와서..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

nn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11-01-07 13:13:44


어렸을 때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오가며 살다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대전에서 다니구..

대학교는 청주에서 나왔어요.

대학 이후엔 안양에서 살다가 직장 잡아서 충주로 내려왔는데..

너무너무 숨막히고 답답해요 ㅜㅜ


워낙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살아보고...

대전이나 청주에서 살면서 사람 사는데 다 똑같구나, 지방이라고 다를거 없다 했는데

정말 천지차이네요.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쇼핑, 문화, 의료 이 3가지...

처음 충주에 와서 백화점이 없다는 걸 알고 깜짝 놀랬어요.

충주에도 부유한 사람들은 살텐데... 어떻게 백화점이 없을 수 있나...

그럼 여기 사람들은 백화점 브랜드 물건은 어떻게 구입하지?

청주로 가거나 서울로 가나?? 하면서 고개 갸우뚱...

(저야 인터넷으로 구입을 하지만 모두가 그런건 아닐테니..)



문화..

교보, 영풍같은 대형서점은 당연히~ 없고.. 토박이 서점은 몇 군데 있구요..

또 영화관에서 제일 기겁했네요.

딱 1군데 있는 영화관이 멀티플렉스라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갔더니

매표소에서 화장실, 극장 내부까지..

아, 우리 엄마아빠 세대는 이런 분위기에서 영화를 봤구나..(전86)

라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 신기한 체험을 온 느낌이었어요.

공연은 한번도 안가봤구요..



의료 ㅜㅜ

여기서 제일 복장이 터져요, 제가.

영화나 책, 쇼핑은 가끔 고향가거나 다른 큰 도시 갔을 때 해도 되는데

병원은 가까운데 다녀야 하잖아요?

충주에서 2번째 크다는 중앙병원에 검진 받으러 가서 또 한번 기겁했어요-_-;;;;

흉부 엑스레이 찍으려면 가운으로 갈아입잖아요?

갈아입고 오라는 방에 들어갔더니............ 창고인거에요......

비어있지도 않고 물건이 여기저기 가득 들어차 있어서 입고 벗는게 어찌나 곤혹스럽던지;;

게다가 가운을 입으면 노브라 상태라 남들 보여주기 창피한데,

옷 갈아입는 방에서 엑스레이 찍는 곳 까지 로비 옆의 통행인 많은 복도를 걸어가야 하는거에요.

  (직장 검진이라 복도에는 같은 직장의 다른 남자분들도 계셨는데.... 다들 쫘라락 앉아서 절 보셨어요 ㅜ
  볼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지.... 패닉에 빠져서 검진을 마쳤어요.



'전문의' 가 있는 병원도 몇개 없어서 놀랐고... (전문의 피부과가 도시 통틀어 4개밖에 안된다는게..)

그나마 제일 좋다는 수피부과 갔더니 불친절하고 아는거 없고...ㅜㅜ

지금 발바닥에 티눈 수술받으러 병원에 가야 하는데,

대체 어딜 믿고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걷기가 힘드니 서울까지 왔다갔다 할 수도 없고....

티눈이 꽤 크고 안쪽으로 파고들어서 걱정인데 ... 아 머리아파요 ㅜㅜ


도저히 안되겠어서 2011년까지면 있다가 청주를 가든, 서울을 가든 어느쪽으로 해결을 보려구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IP : 114.199.xxx.9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히
    '11.1.7 1:24 PM (115.137.xxx.9)

    백화점 있는 도시도 서울과 비교하면 뭐랄까...
    저도 서울 살 때는 복잡하고.......투덜됐는데
    더우기 없는 제게는 서울이 500원짜리부터 10000원까지
    선택의 폭이라도 주어져 좋더라구요.
    내가 힘들어도 구석까지 교통도 가능하고^^

  • 2. 소비인구가
    '11.1.7 1:25 PM (218.209.xxx.141)

    소비인구가 큰도시들에 비하면 현저히 적으니까요. 수익성이 있었다면 백화점은 진작에 들어섰겠지요. 그리고 더 시골로 가면 과목별 전문의는 커녕 의사 만나려고 해도 한참 차타고 나가야 합니다. 어차피 직장 얻어서 가셨으니 대도시에 없는 것들을 누리시면서 즐기세요. 주변에 수안보 온천도 있고 월악산도 있고, 충주호도 있고..밤하늘에 별도 대도시보다 훨씬 반짝거릴거에요.

  • 3. 그래도
    '11.1.7 1:26 PM (122.45.xxx.22)

    정 븥이고 살면 다 살아져요 서울에서 못 누리던걸 거기서 누려볼수도 있을거요
    여기 충주분들 보시면 못살곳 사는거마냥 속상하시것네요

  • 4. 지방
    '11.1.7 1:30 PM (61.80.xxx.195)

    시인데도 그래요. 저와 동감이네요.
    시내에 나가도 영화관 말고는 갈 데가 없어요.

  • 5. 용준사랑
    '11.1.7 1:35 PM (124.216.xxx.37)

    흐,,, 저는울산인데요 서울강남에만 살다가 울산으로 내려오니 속이 터집니다
    우울증생겨서 병났어요 정마 이곳도 갈곳없어요
    그래서 밖에도 마트만 나가요 아읻르데리고갈곳이 별로 없어서 왕짜증이죠

  • 6. 용준사랑
    '11.1.7 1:35 PM (124.216.xxx.37)

    아이들 수정해요^^

  • 7. ..
    '11.1.7 1:37 PM (203.237.xxx.73)

    저도 수원살다가 인구 15만 정도의 소규모 시에 왔는데 엄청 답답해요... 쇼핑할 옷가게도 별로 없고... 종합병원도 없고... 평일에는 직장에 있어서 병원갈일이 없고 일요일만 시간되는데... 이곳은 일요일에 문여는 병원 없더군요... 수원에는 일요일에 문여는 병원 있었는데.. ㅠㅠ

  • 8. 충주사랑
    '11.1.7 1:52 PM (121.188.xxx.186)

    ㅎㅎ 님때문에 로긴했네요. 전 서울에서 태어나서 쭉 살다가 제작년에 충주로 왔어요.
    충주로오게된 이유를 쓰자면 넘 길어서.. 암튼...
    맞아요. 충주는 정말 작은 소도시라 인프라가 부족하죠. 문화시설은 바라지도 않고요.
    그런데 고개를 살짝 돌려서 주변을 돌아보면요. 참 조용하고 정겹고 따듯한 곳이에요.
    수안보도 가까워서 주말마다 온천하구요. 집앞에 강가에서 아이들은 여름엔 낚시하고 올갱이 잡고.. 넓은 운동장있는 학교에선 맨날 맨날 축구하고(서울에선 운동장이 너무 작아서 축구도 제대로 못했어요)
    도시락 싸서 충주댐에 가서 놀다가 저녁엔 맛있는 송어회도 먹고...
    영화관은 작지만 뭐 영화보는데 암 지장 없습니다.
    여름엔 탄금대 근처에서 웨이크보드도 타고 바나나보트도 타구요.
    가끔 대학교(건대, 충주대)에서 축제하면 가수들 구경가고...
    문화가 없는만큼 부지런히 찾아서 즐기려고 노력하게 되요.
    서울은 "언젠가는 가겠지, 언젠가는 보겠지"하고 오히려 미루고 안 하게 되는데요.
    서울에 산다고 그 문화혜택 다 누리고 사나요?

    아이들은 서울살때보다 더 행복하고 좋답니다.
    좀 부지런하면 1시간 반인데 훌쩍 갔다올수도 있고
    또 그렇게 다녀오면 생활의 활력도 되고 서울에 살때보다 뭐랄까 더 찐하게 느끼고 누리고 오더라구요. (서울살때 느끼지 못했던...)
    암튼 그냥 어짜피 사시게 되었으니 장점을 찾아서 즐기며 사세요.
    병원이 취약한점은 저도 불만이지만 나머지는 다 살면서 다 살아지게 되더라구요.
    카페베네 생겨서 가끔 기분전환(?)하러 가는데 얼마나 생활의 활력이 되는지.. ㅋㅋ

  • 9. 공감
    '11.1.7 2:04 PM (124.199.xxx.41)

    공감이 갑니다.
    지방을 여행하다보면 왜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는지 몸으로 느낍니다.
    이게 악순환의 고리라고나 할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문제도 아닌데..결국에는 비슷합니다.

    한 며칠을 여행을 하는 동안에도 아름다운 풍경에 감동은 잠시~뿐이고..
    불편하게 너무 많더라구요.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을 찾는데..겉보기에도..그렇고..선생님을 만나봐도 그렇고..참 믿음직스럽지 못하게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느낌도 들고(이건 뭐 선입견이라고 할 수 도 있구요)
    늦은 시간도 아니고..6시~7시 사이 약국을 찾는데..헐..이 시간에 약국이 문을 닫아버리더라구요..
    네비에서 안내하는 약국찾아 삼만리였습니다.

    또 물가..물가도 비싸요..솔직히 수도권은 주택부분에서만 허걱이다 싶네요..
    버스비도 택시비도 기본부터가 엄청 차이가 났구요...
    큰 대형마트가 없으니..소매점에서 제 값 주고 사야하고..
    재래시장 농수산물은 조금 싸긴 합니다만..솔직히 이건...뭐..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지역불균형문제....정말 그냥 간과해서는 나라가 힘들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우리 동네에 무슨 체인점이 들어오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거시적인 안목으로 균형발전에 힘써야한다는..

    불현듯..
    퇴임시..가장 아쉬운 부분이 뭐냐는 물음에..균형발전을 완성하지 못하고 떠난다는게 아쉽다고 했던 그 분이 생각나네요..

  • 10. 있는 동안 만이라도
    '11.1.7 2:35 PM (119.70.xxx.68)

    물론 서울만큼 편리한 곳 없죠...
    지방 광역시, 경기도...살아봤지만 서울에 사는 게 가장 좋더군요.
    하지만 있는 동안 만이라도 서울과는 또 다른 것을 찾아 누리시는 게 현명할듯 해요.
    떠나면 또 거기가 아쉬울 수도, 그리워질 수도 있을테니까요...^^

  • 11. ...
    '11.1.7 2:51 PM (220.80.xxx.28)

    지방 광역시에 살다가 조금더 밑으로 내려왔네요.
    그래봤자 15분거리지만...
    광역시 살때보다.. 삶의질은 더 좋아진것 같아요.
    쓸데없이 마트질하면서 돈버리지도 않고..
    기껏 있어야 ㄹㄷ슈퍼하고 하나로마트.. 정말 필요한 식자재들만 사구요..
    차로 이동할때도.. 아무리 멀어야 10분 ㅋㅋㅋ
    광역시살때는 집앞까지 나가는데 10분... ㅡㅡ;
    게다가 제일 좋은것은요..
    울집 뒷산이 땡땡산이라는거.. (광역시 대표 산)
    이번겨울 하얗게 뒤덮인 그 산바라보며.. 참 이사 잘왔다~ 싶네요..
    님이 불편하셨던, 백화점,문화,의료 는..
    저같은경우는 연말에 백화점에서 주차만 1시간반 하고왔다가 질려서 치가떨리구요 ㅋㅋ
    문화는... 원래.. 잘 안다녀서-_-; 잘 모르겠구..
    의료는.. 광역시에 있던 대학병원이 이 도시로 와서.. 의료는 참 잘되있네요..^^

    요약하자면..
    전 소도시로 이사와서 삶의질이 높아졌다는거..^^

  • 12. 제 아바타..?
    '11.1.7 3:26 PM (121.127.xxx.92)

    제 아바타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
    저도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모든 주변 환경이 당연한줄 알고 살다가
    지방내려왔는데 공연이니 뭐를 떠나서
    1. 버스가 9시면 끊기는 것.
    2. 저녁 9시가 넘으면 가게가 문 닫는 것.
    3. 일요일에 문여는 가게가 없는 것.

  • 13. 병원이..
    '11.1.7 3:41 PM (211.45.xxx.74)

    지방 소도시로의 전근을 꿈꾸는 직장인인데요.. 다른 건 다 필요없는데(혼자 놀기 잘하고 diy 가구 만들기 좋아해서) 병원은 좀 걸리네요.

  • 14. 내생각
    '11.1.7 3:42 PM (180.224.xxx.33)

    저는 서울에서 살다가 내려왔는데- 강북이긴 하지만 빨빨 잘 돌아다니고 했거든요..ㅎ
    지금 울산 만족해요.
    백화점 약간 작지만 뭐 살 건 다 있는 것 같고 없는건 주문하고 기다리는게 불편하지만
    부산도 가도 되고....뭐 맨날 쇼핑만 하고 사나요...없음 없는대로 돈이 굳네요.
    고래박물관에 현*미술관 문화관람에- 이번주에 아이다 보러 가요 나름 서울보다 싸게 봐요-
    언양쇠고기에 바다도 가고싶으면 30분 이내로 훌쩍 가서
    정자항에서 회도 거하게 먹고 게도 쪄먹고 -
    작년 여름은 40분 이내에 바다와 집 이동 가능하니
    몽돌해수욕장에서 시커멓게 되어서 혼빠지게 놀았습니다....살빠진게 소금물에 절어서 빠진 듯..
    신불산도 낑낑 갔다가 - 산도 좋아요. 영남알프스랍니다...처음 이사올때 들은 말이...
    자수정동굴도 갔다가 통도사에도 가서 문화체험하고 온천도 하고
    경주도 가깝게 한 시간 이내로 씽 가서 불국사 토함산 슬슬 돌고 사진찍고
    매일 울산대공원에서 산책하고 - 여기 참 깨끗하고 좋아요...
    답답하면 부산에 씽 가서 갈매기 까까도 좀 주고...놀고...

    솔직히 저는 서울 사람도 아니고...이사를 6번 다녀서 어디 사람이라고 하기도 정체성이...없어요.
    굳이 말하자면 경상도사람...
    근데 올해 이사온 울산이 참 재밌었어요. 1년 살아놓고 빠순이노릇하는것도 웃겨요 ㅋㅋㅋ사실..
    서울도 물론 재미있었지만 자연과 함께 즐기며 살기 좋아요...
    이제 후내년에는 딴데로 가야하는데 어디로 갈지 설렙니다...
    우리나라는 어디든 참 아름답고 구경할데가 많다는 생각 뿐입니다.

  • 15. 내생각
    '11.1.7 3:48 PM (180.224.xxx.33)

    올해가 아니라 작년여름에 이사온거에요; 에그 해가 바뀌었는데..
    의료 시설도...사실 뭐...울산은 제가 많이 안아파서 의료시설부족을 못느끼나는 모르는데
    산부인과가 그다지 많이 차이난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다른 너무너무 작은 곳 가면 사실 불편함을 느낄 수는 있겠죠...
    그것도 차차 개선해 가야 할 문제구...
    하지만 일단 어디든 사는 곳에 애착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조금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울산시에서 돈 받는 사람인 줄 알겠네요 에그그 누가 보면...-_-
    잠시 왔다 가는 사람일 뿐이거늘.
    아무튼 ! 서울분들 지방 오시더라도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지방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즐긴다고 생각해보세요^^

  • 16. ㄱㅆㅇ
    '11.1.7 4:16 PM (110.68.xxx.31)

    울산사는 분들은 부럽죠ㅜ 제 대학친구가 아버지 직장이 현대조선소라 울산사는데 부족한거 없이 지내다가 청주와서 기겁했대요ㅋㅋ 그런 청주보다 훨~~~~~ 씬 못한 충주는 어떻겠어요.... 에휴...어쨌든 광역시만 되어도 감지덕지하고 살텐데... 티눈 수술뿐 아니라 턱관절장애 치료도 받아야하는데 아무래도 이사간 뒤로 미뤄야겠어요.

  • 17. 제가
    '11.1.7 5:36 PM (122.34.xxx.56)

    대전 와서 살고 있는데...서울서요.
    님과 같은 느낌이에요.
    대전에 그 이상하신 분처럼 욕먹을까봐 조심스럽지만...
    뭐 단점만 있는건 아니구요. 나름 장점도 있지만...
    젤로 힘든건 대중교통과 의료시설이에요.
    그리고 대부분의 서비스 정말 꽝이에요.
    음식점 완전 불친절해요.
    서울에서 이렇게 장사하면 망할것 같아요.
    무표정에 막말...ㅜㅜ

  • 18. 위에 이어
    '11.1.7 5:37 PM (122.34.xxx.56)

    그나마 대전의 좋은점은 서울이 가까워서...의지만 있으면 포기하지 않고 올라갑니다.ㅠ

  • 19. 저도
    '11.1.7 5:40 PM (122.34.xxx.56)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이 얼마나 훌륭하신 생각을 했나, 생각했어요.
    지역 불균형...
    우리나라가 잘 살기 위해서 수도권 집중 발전을 이제 그만하고...
    전 지역이 고르게 발전해서 인프라를 갖추어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지금 그 일환으로 직장이 대전으로 발령이 나 온거거든요.
    엄청 불만많았는데...
    이렇게 기업이나 관공서가 옮겨지지 않으면 누가 이렇게 수도권에 사는걸 포기하며 내려오겠어요.
    이렇게 살다보면 점점 나아지리라 보는거구요.
    불평불만하지 말고 점점 나아지리라 기대해봐요~~~
    저도 가끔 충주에 캠핑갈거에요~~~

  • 20. 장기적으로
    '11.1.7 7:28 PM (116.40.xxx.63)

    지역균형발전이란 말이 딱맞습니다.
    이정권 들어서서 사라진 단어네요.
    충주..막내작은 아버지가 살고 계셔서 어려서 자주 다녔던 곳이지요.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거 하나도 없는 도시입니다.
    평생 공무원이셨던 숙부님이 투표할때마다 지역발전할만한 후보를
    매번 지지했는데, 안되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한날당 후보 찍으셨다지요.
    윤진식..
    얼마나 달라질지 두고 봐야겠지만,
    장기적으로 행정도시 완전이전하고 지방발전을 위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할겁니다.
    그럼에도 공기업을 비롯한 본사지방이전에 난색을 표하고
    사표를 내는 국민들이 속출하는한 그 속도는 더디거나 정체되겠지요.

    그지역의 탓을 할건 아닙니다.
    그 지역민들 누구나...발전하고 성장하길 바랍니다.
    그지역의 고유색을 갖고 발전해야하는데,
    서울하고 비교하며 서울처럼 기대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 21. 저도 대전
    '11.1.8 12:54 AM (211.41.xxx.85)

    대전에서 식당에 가면 왜 그렇게 불친절하신지 의문이었는데
    윗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네요
    정말 왜 화를 내고 인상을 쓰고 주문을 받는지?
    먹는 내내 불안케 하시는 분이 많구요
    내가 주문하는거 막 바꾸라고 눈치 주고.....대전 식당은 대체로 너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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