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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는 거의가 문과생들이 가나요?(이과생 딸이 교대가려고 해요)

조언절실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1-01-07 10:43:08
고3되는 딸이 진로때문에 갈팡질팡하네요.

처음에는 약대간다고 하더니 선생님과 주위에서 교대가라는소리를
많이 듣더니 교대쪽으로 기운모양이에요.

저도 6년동안 힘들게 약사공부해서 밤늦게 까지 약짓느니
아이들과 어울리고 방학때 재충전도 하면서 행복한 선생님이 됐으면 좋겠어요.

딸은 교대는 거의 문과생들만 간다며 문과생에비해 힘들게 수리가 배운것 가산점도 없고

열심히 수학공부한것 억울하다고하는데  정말 교대는 문과생이 대부분인가요?
IP : 121.155.xxx.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1.1.7 10:47 AM (180.68.xxx.190)

    문과가 내신따기도 쉽고 그렇잖아요 이과에서 가려면 무지 점수깎아먹고 가는거같은데 아깝죠 근데 가는거는 좋다고 봐요 그리고 초등학생입장에서도 문과선생님말고 이과쪽 선생님 만나보는것도 좋구요 차라리 지금 전과하시는건 어때요? 내신도 더 이득일거같은데

  • 2. ..
    '11.1.7 10:47 AM (1.225.xxx.15)

    이과생도 많이 갑니다.

  • 3. 푸른바다
    '11.1.7 10:49 AM (119.202.xxx.124)

    억울한거 둘째치고 임용 고시 합격 비율이 50% 안팎이라 그게 문제죠. 옛날에는 교대나오면 거의 다 선생님되었지만. 그에 비해 합격선은 디립다 높아서 들어가긴 힘들구요. 사대 수학교육과 나오면 임용 안되어도 학원이나 과외로 대박칠수도있지만 교대는 임용 안되면 진짜 할게 없죠. 그리고 약대는 요즘 대학 학부 마치고 시험쳐서 가쟎아요. 약대를 바라보고 생화학이나 생명공학 등등으로 가기도 하지만 나중에 시험쳐서 약대로 못가면 말짱 황이죠. 위험 부담 커요. 약대갈 실력이면 조금 더 열심히 해서 치대를 가는게.....^^* 말은 쉽네요. 교대나 약대나 치대나 다 바늘구멍이죠.^^*

  • 4. 약사가 좋쵸..
    '11.1.7 10:52 AM (125.182.xxx.109)

    요새 교사가 편할거 같나요? 약사가 훨씬 좋쵸.. 교사 요새 애들 막 반말하고 심지어 욕설도 하고, 여자가 하기엔 너무 고된직업 아닌가요? 약사야 책임질 일도 거의 없고 누군가랑 싸울일도 없고, 부딧힐일없고, 평생 직업이고,, 돈도 많이 벌수도 잇고..
    약사가 여기 하기엔 백번 좋다고 봅니다.. 교사 요새는 너무 고되요..
    어린여자가 애들 다루기 정말 만만치 않아요..옛날 우리때 학생들 생각하면 곤란해요.
    여자선생들 매일 퇴근하고 우는 여선생 많답니다.. 애들이 너무 힘들게 해서요..
    지금 당장만 보지마세요.. 사람 상대하는 스트레스 그것도 어리지만 어른같은 애들 감당하기 쉽지 않아요.. 그냥 약사 시키겟네요.저라면...

  • 5. 교대
    '11.1.7 11:21 AM (112.162.xxx.27)

    수리가와 과탐에 각각 5%씩(10%인가?) 춘천교대, 공주교대, 교원대등 가산점 있습니다.
    저희딸도 교대생각했다 담임과 주위(교사인 친척들)에서 교대 상황 최악이라고 해서 약대로 목표하고 약과학과로 원서를 넣었는데요. 참 아이들 장래 생각하면 어떤게 좋을지 머리가 아프지요.
    서울교대가 아니면 지방교대는 시골이리저리로 발령이 나니 길에 돈뿌리고 월급적고 주위에 만날 또래가 없어 혼처가 늦어 지는 것 같구요.
    휴, 그리고 공무원 월급 정말 작아요.
    교사들도 교원평가제다 뭐다 해서 좀 그렇고 아이들도 거칠고 ,
    전에 어떤분이 지적했듯이 가늘고 길게 아니구요, 가늘고 짧게 인것 같아요.
    50후반대면 힘들어서 거의 하고 싶지 않아 하시더군요. 특히 초등학교는 학부모도 나이든 교사들 싫어 하잖아요.
    그리구 화공과나 약과학과는 꼭 약학대 진학이 아니더라도 제약회사, 화장품회사의 연구원으로도 빠진다는 군요.
    저희도 아직도 잘한 결정인지는 모르겠어요.

  • 6. ...
    '11.1.7 11:21 AM (116.127.xxx.118)

    이과에서도 교대 많이 가죠
    교사가 적성이고 약대갈 성적 안되서 교대간다면 모르지만.. 편할거 같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약대와 교대는 성적 비교자체가...

  • 7. 교대생맘
    '11.1.7 11:25 AM (175.124.xxx.68)

    울딸이 교대1년생인데요
    이과에 가산점주는 학교도 있고 아니기도해요
    언제나 교대갈 실력이면 좀더해서 약대가란 말들이 참 많기도 하지만
    현실을 알면서 그런 말들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수능을 치루지 않은 사람과 수능을 논하지 말란 말이 있는데
    좀더 해서 약대, 좀더해서 치대라....

    말이 쉽죠 약대가 지금은 없어졌고 없어지지 않앗다 하더라도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경희대 약대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서울대 공대갔다는 세상입니다

    울딸이야 물론 약대갈 실력 훨씬 못미쳤고 약대엔 꿈조차 없는 아이이긴 했지만 교대 그럭저럭 갈실력이면 약대 어림도 없고 물론 치대는 더더욱 어림없어요

    내용이 산으로 갔는데요
    전과하는 방법도 있구 수리나를 보고 탐구는 그대로 하기도 해요

    울둘째딸도 카이스트가 꿈이었고 아님 공대가 꿈이었으나 절대로 공대는 힘들고 한만큼 결과적으로 여자에겐 불리하고 기회도 없다고 말려서 고2되는데 수학에 찌들어 살지말라고 문과로 정했어요
    지금은 신승범 강한수학을 다니는데 얼마나 정신교육을 시키는지 수학공부하느라 하루가 다 갑니다.문과 갈건데도 이러는데 이과는 정말 코피터지겠어요(아빠가 이과를 반대하는 이유도 이런 겁니다. 문과 가면서도 이렇게 수학으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데 이과가면 애 말라 죽으면서도 의치한약대 어림없다고..아이는 물론 그런분야엔 질색이고...)
    이과면 내신따기도 정말 어렵지요 교대는 내신비중이 높은 편이니까요
    요즘은 임고결과과 너무 안좋아서 교대 지원이 뚝~~떨어졌다고합니다
    그래도 갈 아이들은 가겠지만 그만큼 허수가 없겠지요

    82도 그렇고 이 세상 사람들은
    법대도 넘쳐서 안되고
    의대나 치대 한의대로 노는 사람 많아서 안되고
    그렇게들 말하지요 어이없게도...암튼 이과가 대학가기 쉽다고 하긴하지만 울딸 친구들 보면 그렇지도 않고 재수한 이번아이들 보면 많은 아이들이 간호학과를 가더라구요 어쨌든 취없이 그나마 보장되니까 그러겠지요?
    잘 생각해보시구 결정하세요

  • 8. 일단
    '11.1.7 11:36 AM (220.118.xxx.241)

    공부를 열심히 해서 수능을 더 잘보고 원서 쓸 때 고민해도 되겠네요
    교대는 본인 의지로 선택해야지 점수가지고 간다면 만족스럽진 않을 거에요
    1년 남았으니 수학공부 더 해서 약대 치대^^ 가면 좋겠네요

  • 9. 약사..
    '11.1.7 11:52 AM (125.182.xxx.109)

    솔직히 성적이 교대갈 정도의 성적이고 그쪽이 적성이 맞고 또한 교사가 꿈이라면 교사 좋은 직업이에요.. 하지만,, 약대갈 성적이 된다면 약대졸업해서 약사가 훨~~씬 더 좋죠..
    물론 교사로 퇴임까지 하면 연금도 많고, 노후가 보장 되지만,, 솔직히 약대가서 월급쟁이 약사해도 교사보다는 훨씬 나아요.. 기본 300백은 대략 다 받고 월수입 500넘는 약사들도 많은것도 사실이고, 또 일의 노동성을 따져도 약사보다는 교사가 더 힘들죠.. 물론 다른 직업에 비하면 교사가 좋은 대우이고 좋은 직업임에 틀림없으나 약사에 비교할건 못되죠..
    저희 신랑이 종합병원서 근무하고 있는데 약사는 사짜입니다.. 전문직이라는거죠..
    교사보다 훨씬 더 좋은 직업임에 틀림 없어요.. 교사는 일단 말안듣는 어린애들 달래 가면서
    해야하고, 또 요즘 애들 정말 말 안듣잖아요..말도 함부로 하고..
    그런것에 대해 대담한 아이라면 그리고 그걸 각오할 만한 아이라면 교대 가라고 하겟지만,
    어린 여자분들 그런 애들 때문에 상처 많이 받고 힘들어서 교사 그만두는 사람도 많아요.
    거기다 학부형들 요즘에 보통 드센거 아니잖아요..
    그거에 비해서라면 약사는 시간 조금 더 길게 일하는거 빼놓고 사람상대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거 거의 없구요.. 병원서 준 처방전대로만 약주면 되고 손님과 싸울일 별로 없고,,
    직업자체로 봤을때 행복하게 사는거 기준이라면 교사보다는 약사가 월등히 좋은직업이라는거죠..
    애 성향이나 애 성품도 잘 보세요.. 과연 드센 요즘 애들 상대하면서 견디어 낼수 있을지를요..
    성품이 여리다면 절대 교대 보내지 마세요..학부형들 요새 교사 폭행 흔하잖아요?
    학생들이 교사 폭행하기도 하구요.. 약대갈 실력 되면 저는 무조건 약대입니다.
    약대갈 실력이 안된다면 교대라도 보내겟지만... 장래를 보면 약사가 훨씬 행복한 직업이에요..

  • 10. 여름풀
    '11.1.7 3:39 PM (220.93.xxx.121)

    네, 교대생 대부분이 문과생들이에요.
    저는 이과(수리가형+과탐)으로 경인교대 갔었는데 원서 쓸때 조금 억울한 느낌 들었던 건 사실이에요. 수리 나형1등급보다 가형1등급 받는게 훨씬 어려운데, 입학시에 메리트가 하나도 없었으니까요.
    그 대신 수능성적 우수하고 컴퓨터과, 수학과에 지원하면 이공계 장학금(4년 전액) 받을 수 있습니다.(용돈도 따로 지급했던 걸로 기억해요)
    하지만 지금 약대냐 교대냐를 생각하는 건 좀 이르네요. 교대를 고려해 이제와서 수리나형+사탐으로 바꾼다면 내신관리가 어려울 것이고요. 수리가형+과탐을 유지할 거라면, 1년 동안 죽어라 공부한 후 수능점수 받고 나서 고민해도 충분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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