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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밥 안먹는 아이 어찌할까요??

키가 작아요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1-01-06 19:45:08

딱 41개월 된 남자 아이구요
키는 93센치 몸무게는 15키로 나가요
(키가 딱  7센치  1살 정도 차이가 나게  작아요)


단음식이나  떡 , 빵등  주전부리만 먹을려고하고 밥은
정말 징글징글하게 안먹어요

먹더라도 다 떠먹여 줘야 하고  그렇게 해도 입에 밥을 물고  한참을
있으니 다먹이려면  1시간은 훨씬 넘게 걸리구요

굶겨도 봤는데..  이건 제가 길게 못하겠더라구요
이틀정도 굶겼는데 먹는다 해서 줬더니 또 몇숟갈 먹고  안먹더라구요

우유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거의 안먹고
과일도  먹어도 조금 먹고...  빵과 떡도 좋아하긴 하지만  정말 많이 먹거나
그런것도 아니에요


이러다 보니 하루종일 먹는걸로 실랑이 하다   다지나가는거 같아요
저도 이제 지치고  먹이는것도  못하겠고...ㅠㅠ

남편은 아이 키작다고 제탓만 하고  ..........
사실 남편집이  키가 많이 작아요
형제들중에 키가 작아서 군대 면제 받은 사람이 있을정도루요

저희집은 전부 평균이상이고  저만  161센치 정도에요

이게 유전적이어서 그런건지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지   .......어찌하면
좋을까요
작년초랑  비교해서 키가 3-4센치 밖에 안컷고
먹는것도   시원찮고...

어릴때 이리 안크다가 갑자기 클수도 있나요??
이웃에 아는 애는  비슷하게 안먹는데도 키는  꾸준히 크던데    키크는 방법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ㅠㅠ

IP : 59.20.xxx.1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1.6 7:47 PM (211.33.xxx.209)

    어릴 때 입이 짧은 애들은
    커서도 입이 짧아서 편식하던데요.

  • 2. 굶겨야~
    '11.1.6 7:51 PM (121.190.xxx.212)

    전통적이지만 위력있는 방법이지요.

    배고프면 먹습니다.

  • 3. 키가 작아요
    '11.1.6 7:57 PM (59.20.xxx.157)

    전 안먹고 키가 어느정도 되면 스트레스를 안받겠는데
    키가 너무 작아서요
    조금 미달되는거야 괜찮은데 사람들이 전부 1살이나 2살 적게봐요
    주위사람들도 너무 작다 그러구요 ㅠㅠ

    이렇게 작다가 나중에 크는 이이들도 있나요
    한의원에선 지금 이렇게 작으면 사춘기때도 작다고 하던데 ....ㅠㅠ

  • 4. ...
    '11.1.6 8:15 PM (115.139.xxx.35)

    한의원에 가보셨다면 대충 들으셨을텐데요.
    위나 장이 약해서 그런건 아닌가봐요.

    제가 보고 느끼기엔 키는 어쨌든 먹어야 큰다에요.
    아무리 나중이 되어서 커버린 아이들도 그맘때 식욕이 폭팔해서
    엄청 먹거든요. 저역시 한참 클때는 저희 엄마가 놀랠정도로 먹어댔거든요.

    아이랑 같이 음식을 놀이형식으로 만들어서 같이 먹고
    어쨌든 실컷 뛰어놀아야 식욕도 돌아오니, 같이 운동도 하고 그래야될것 같아요.

  • 5. 통돌이
    '11.1.6 8:16 PM (58.239.xxx.31)

    울 아덜은 너무 잘 먹어서 탈...
    지칠줄 모르는 식욕..어찌해야 될가? ㅠ.ㅠ

  • 6. ...
    '11.1.6 8:39 PM (115.161.xxx.110)

    많이 움직이게 하시고 일단 간식을 절대 주지 마세요.
    그럼 먹습니다.
    식습관 지금이라도 꼭 고치셔야 합니다.
    제 자랑이 아니라 저희 아이는 어릴때부터 과자 같은 것 잘 안먹이고 한식위주로 골고루 해먹였어요.
    지금 9살인데 키도 크고 먹는 것도 골고루 잘 먹습니다.
    당분간 힘드시겠지만 간식먹이지 마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신경써서 골고루 해서 먹이세요.
    잘먹어야 잘 큽니다.
    저희 아이 친구중에 정말 잘안먹는 아이가 있어요. 근데 그아이 엄마가 보약은 해먹여도 매일 먹는 밥에 큰 신경을 안쓰시고...
    이학년인데 이제 초등들어가는 아이보다 작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신경써서 해먹여보세요.

  • 7. 한의웑2
    '11.1.6 8:41 PM (203.238.xxx.67)

    저도 소아전문 한의원 가보시라고 권합니다.
    제 딸들은 차라리 쓴약을 먹으면 먹었지 밥은 안먹는다고 했어요. 한약먹으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 8. 밖에서..
    '11.1.6 9:25 PM (218.209.xxx.141)

    굴리셔야 합니다. 날 추우면 키즈까페에라도 데려가서 막 뛰놀게 하세요. 그런 상태에서 간식 안 주면 때되면 밥밥밥 하면서 식탁의자에 기어올라갑니다. 이런 제 아들도 돌 지나고 한 2-3개월 정말 한숟가락도 안 먹으려고 해서 고생하던 때가 있었어요. 전 울려서라도 반그릇이라도 먹게 했어요. 아이를 작게 나아서 지금도 키는 평균이상이지만 체중은 미달이거든요. (원체 활동량이 많아서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안 쪄요. 허나 여기서 더 의도적으로 더 굴리면 밥밥밥 거립니다. 전 11월 말까지 매주 동물원 가고-동물원에 저랑 아들밖에 없더군요, -_-;;, 짐보리 다니고, 놀이터 가서 1시간 이상씩 놀았어요.)

  • 9. ..
    '11.1.6 9:33 PM (121.138.xxx.105)

    간식을 끊으세요...저희 아들...진짜 밥 안먹었어요...제가 정말 맛있다는 것은 다 해먹여보고, 쫓아디니면서 먹여보고, 밥숟가락 내던진적도 한두번이 아니었거덩요...
    근데, 3학년이 되니까, 무섭습디다...지금 6학년인데요...키는 155정도...매우 큰편은 아닙니다만, 지금도 무섭게 먹습니다. 클때되면 먹어요..그리고, 아이도 엄마가 자기때문에 안달하는거 압니다. 애들이 엄마 머리위에 있는거에요...

  • 10. MBC에
    '11.1.6 10:56 PM (124.61.xxx.78)

    밥 안먹는 아이들 치료(?) 개선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참고해보세요.
    다들 밥이 문제가 아니라, 신기하게도 가족관계 불만에서 식이장애가 온다고 판정나요.
    하나같이 음식 같이 만들고 엄마가 노력하니 잘 극복하더군요.

  • 11. 어쩌면
    '11.1.6 11:05 PM (110.10.xxx.210)

    그것도 타고난 기질이 아닐까 싶어요.
    큰애 친구( 예비고1)가 어릴적부터 그렇게 조금 먹어서 자기 엄마 애를 태웠는데...
    성장기되면서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많이 작아요.
    댓글에 운동 많이 시키라고 나오는데, 그애는 운동 엄청 많이 하고, 잘해요.
    체력도 약한 편은 아니구요.
    그래도 그렇게 안 먹더군요.
    중2때까지도 자기 학년에서 거의 제일 적은편이었는데, 요즘 보니 좀 크긴 했지만 그래도..
    그집은 부모나 다른 형제는 큰 편이어서,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빠가 소화기내과 의사인데도, 어찌 못하더군요.
    그애를 보면서, 조금 먹고 입 짧은 것도, 어쩌면 타고난 기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너무 힘들어 하시지 마세요.
    아이 키워보니, 부모가 몸부림친다고 좋아지는 건 없더군요.
    엄마가 마음 편하게 먹으시고, 윗글에 나온 것처럼 많이 활동시키고, 간식 주지 않는게 그나마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12. ...
    '11.1.7 7:33 AM (121.136.xxx.247)

    성격에도 기질이 있듯이 밥 먹는것도 기질이 있는듯해요. 굶기는게 최고란건 알지만 굶고도 두숫갈에 만족할때면 그냥 억지로라도 먹일걸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밥을 즐기지 않고 억지로 먹여서 애가 살이 안 찌고 키가 안크나 싶기도 하구요.(제 아이 경우 제말을 너무 잘 듣는 관계로 억지로라도 먹긴 먹어요. 억지로 먹는게 보여요.) 이런 아이들은 간식도 별로 안 먹어요. 간식을 엄청 먹는 아기들은 굶기면 효과가 있긴 할것 같지만 이 경우 해당사항이 아니죠. 제 아이는 거의 스트레스가 없고(제가 잘해 줍니다) 밥은 먹이긴 힘들어도 그래도 먹는 편이고 놀이터서 3시간씩 뛰어 놀아도 살이 안찌고 키가 안 커요. 제 경우 아마도 돌전(함참 클 시기)에 제가 신경을 못 써 줬는데 그래서 못 크나 쉽기도 하네요. 돌전에 작았던거 생각하면 그나마 이만큼도 많이 큰건가 쉽기도 하구요.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구요. 음식을 같이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더 잘 먹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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