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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이사장의 횡포로 아이들이 갈곳 없어졌어요..방송국에서 촬영도 해갔네요

양심없는 어린이집 조회수 : 454
작성일 : 2011-01-06 00:20:43
아이가 4세인데 동네 어린이집을 다녔어요

워낙 규모가 큰곳인데 안산 마포 산본점이 있고 이사장이 연구소를 운영해요

1년 만족하며 보냈고 5세때도 재원하려고 했죠

몇달전부터 어린이집이 3개월 정지 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믿고 보냈어요

어린이집 측에서도 걱정말라 했구여

그런데 12월말 아이편으로 두장의 종이가 왔네요

한장은 1월말로 폐업한다...또 한장은 그래서 우린 영어유치원을 개업한다

너무 기가막히고 코가 막혀서 어린이집 전화하니 원장은 전화 안받더군요

다음날 5시에 강당에서 모이라네요

엄마들 이제와서 이러면 아이들 어디로 가냐 하는 걱정에 잠못자고 다음날 모였더니

본사에서 직원이 와서 하는 소리가 처음에는 구청에서 6개월 정지가 내려졌다 그렇지만 우린 항소했고

그래서 결국 3개월로 줄였다

하지만 3개월 정지된다는건 폐업이나 마찬가지다...그러니 다른곳 알아보던지 아님 영어유치원으로 개업하니 거기 보내라

비용이 비싸니 재원들은 선착순 50명만 지원을 조금 해줄꺼다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이러네요

70여명 모인 부모들 고함이 들리고 그럼 2월은 어쩌냐 했더니 자기네는 모른다 이러네요

정말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는게 너무 분개했어요

머리 조아리며 빌었어도 엄마들 그냥 이제와서 보낼데 없으니 1년이라도 영어유치원 보낼맘으로 간분 많았어요

이사장 와라 했더니 존심 상해서 안온다네요

2월만 받아달라 했더니 자선단체 아니라네요

부모들 분개했고 소리 질렀고 욕도 했네요

화난 부모들이 구청에 전화했더니 아직 3개월 정지 내린것도 아닌데 미리 앞서서 포기하고 신고한거라네요

3월에 영어유치원 오픈하려면 2월에 준비해야 하니 선생이며 아이들이며 전부 1월말로 나가라네요

12월말에 이런소식 들었으니 다른곳 갈데도 없어요..미리 말해줬어야 다른곳 갈텐데...

이미 모두 마감했고 거기다 방학이라 전화 받지도 않구여



어린이집 신입까지 다 받고 재원신청까지 받았어요

그런데 이제와서 신입이고 재원이고 모두 다른데 가라네요

3개월 정지 안떨어지면 그냥 어린이집 밀고 나가고 아니면 영어 유치원 하려고 갈곳 마련해 뒀더군요



여태 미안하단 사과도 없고 대표 이사장은 코빼기도 안보여요

오늘 부모들 모였는데 누가 방송국에 신고해서 mbc 피디가 왔더군요

촬영해 가서 아침프로에 방송한다네요



화난 부모들은 2월에 무조건 아이 데리고 어린이집 간답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폐업 신고 못한다네요



오늘도 화난 부모들때문에 아이들은 9시까지 굶고 어린이집에 있었어요

너무 힘드네요



이사장의 아이들 상대로 하는 교육연구소 해요

뭐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 어쩌구 이런 글귀 있어요

화난 부모들이 항의글 올리면 바로바로 삭제하고

이젠 글도 못남기게 해놨네요

IP : 119.70.xxx.2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6 11:53 AM (120.142.xxx.20)

    근데 정지는 왜 먹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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