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살 아이, 입술이 많이 찢어졌는데 병원 데려가야 하나요?

아기엄마 조회수 : 696
작성일 : 2011-01-05 17:46:11
거실에 탁자를 하나 놓아두었는데,
쇼파에 다리를 걸쳐놓고, 탁자에 양 손을 짚고 까불거리던 4살 남자아이가
탁자를 짚었던 손을 놓치면서 그대로 탁자에 턱을 찧었는데,
입술을 엄청 깨물었나봐요.

피가 입안 가득 한참을 나서 119를 불러야 하나 잠시 고민했어요ㅜㅜ
수건으로 입안을 닦아주고 확인해보니 입술이 찢어져서 피가 난거였는데,
입술이 많이 아플 것 같고, 약을 발라주기도 뭐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병원 데려가봐야 할까요?
아니면 집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요??

중이염으로 2주째 항생제를 먹고 있는 아이라 또 약을 먹여야 하나 걱정되기도 하고..
정말 아이들 사고는 순식간이에요.
제가 눈 앞에서 보고있었는데도...ㅜㅜ
IP : 119.64.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5 5:47 PM (121.181.xxx.124)

    입술이 얼마나 찢어진건가요??
    얼음찜질이 도움이 될거예요..

    병원 데려가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2. 입술은
    '11.1.5 5:48 PM (211.57.xxx.90)

    금방 아물어요.
    안쪽으로 찢어졌으면 그냥 둬보세요.

  • 3. ..
    '11.1.5 6:07 PM (112.170.xxx.186)

    이게 고민거리가 되는지..
    돈 3천원이 아까우신가요?
    일단 병원에 가야죠. .. 전 무조건 갑니다.

  • 4. 병원가세요
    '11.1.5 6:08 PM (175.112.xxx.210)

    찢어진 피부는 그부분이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상처가 덧나기 쉽더라구요..

  • 5. 원글이
    '11.1.5 6:16 PM (119.64.xxx.132)

    사실 이 밤중에 제가 아이 둘을 데리고 병원 가기는 무리에요ㅜㅜ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린거에요.
    제가 심한 허리디스크라 잘 걷지 못하구요, 또 아이 상태가 응급실까지 가기엔 그렇게 큰 상처인 것 같지는 않아서요.
    집에서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을 우선 찾아보자, 그리고 내일 오전에 데리고 가자, 하는 생각이었거든요. 우선 얼음찜질을 해볼게요.. 아이는 괜찮은지 잘 놀고 있어요..

  • 6. 입술
    '11.1.5 6:26 PM (211.200.xxx.90)

    입술이 아무래도 부위가 부위다보니 피가 왈칵나고 애도 놀래서 아마 엄마도 당황하셨을거예요.
    이 흔들어보시고 이가 괜찮고 피가 멈추었다면 지혈만해주시고 내일 아침 일찍
    병원에 데리고가세요.
    그런데 일찍 데려가실 수 있는거라면 지금도 가실 수 있는거 아닌가요;:?(갑자기 궁금해서)
    콜택시 불러서 계단만 내려가셔서 바로 병원으로 가보셔도 좋을 것 같구요,,,
    응급실에서도 피가 멈추었다면 별다른 처치 않하고 귀가처리할듯 싶지만요..

  • 7. ...
    '11.1.5 6:34 PM (121.149.xxx.232)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반 아이가 입술이 터져서 보건실로 달려갔더니
    원래 입술 안쪽이 잘 터지고 또 아물기도 잘 아문다고
    피가 멈춘 후에 병원에 가도 된다고 하셨어요.
    단 음식물은 조심히 먹으라고 주의주셨어요.

    상처가 엄청 커서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몰라도
    내일 아침에 가셔도 됩니다.
    (병원에 갔는데 1센티 넘게 찢어졌는데도
    꼬매주지 않으시고 조심하라고 하시고 약만 주셨대요)

  • 8. 저두
    '11.1.5 6:40 PM (116.120.xxx.3)

    울 아가 돌 조금 지났을 때 혀를 깨물어서... 같이 놀던 친구가 위에서 덮쳐서 ㅡ.ㅡ
    입안에 피가 철철나고, 혀 아래위쪽에 다 찢어져서 놀라서 응급실 뛰어간 적 있었는데요.
    병원에서 해 줄 수 있는 게 없더군요... 어차피 꿰매는 게 더 큰 일이라구요.
    입안은 마취도 해야 하고..
    그냥 항생제 처방받고 집에 와서 재웠는데.. 다행히 피는 멈췄었고
    그날 밤만 좀 칭얼대더니, 담날부터 이유식도 잘 먹더라구요.
    입안은 더 빨리 아문다고 하네요~ 날 밝으면 병원 함 데려가 보세요 .

  • 9.
    '11.1.5 7:59 PM (218.238.xxx.226)

    아이 3살때 아파트 지상주차하고 문닫으면서 아이가 제 발에 걸려 넘어져 보행턱에 그만 입술이 찢어졋어요.(아랫입술안쪽)
    첨 피가 엄청 쏟아져서 이가 빠진줄 알고 너무너무 놀랬는데 알고보니 그냥 찢어진거였어요.
    너무 놀라서 근처 소아과갔더니 자기도 확신할수없다며 걱정이 많이되면(!) 근처 종합병원에 가보라하더라구요. 그 동네에 조그만 종합병원이 있었는데, 아이는 울다 지쳐 잠들고, 다행히 잠든사이 의사가 입술을 살짝 살펴보더니,그냥 소독한 가제로 덮어줬나? 암튼 별다른 처방도 없었어요. 입안은 오히려 가장 잘 낫는 곳이라면서 꼬맬필요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삼일후면 아물거라고..
    다행히 아이가 잠에서 깬후 그리 아파하지 않았고 이틀지나니 다 낫더라구요.
    이만 안빠진거면 금방 나을거에요. 그냥 내일 병원에는 가보세요.

  • 10. 울딸
    '11.1.6 10:13 AM (211.48.xxx.138)

    얼마전 비슷한 사고 있었네요.
    피가 안멈추고 계속 흘러서 대학병원 응급실가서 성형외과 의사가 꿰맸어요. ^^;
    입안쪽이 찢어졌었거든요..
    이 흔들리는 데 없고, 피가 멎었으면 괜찮을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5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21
68215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80
68214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93
68214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84
68214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98
68214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61
682145 꼬꼬면 1 /// 2011/08/21 28,496
68214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98
68214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353
68214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81
68214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27
68214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12
68213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730
68213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43
68213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31
68213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89
68213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248
68213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62
68213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03
68213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82
68213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72
68213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87
68212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30
68212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76
68212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00
68212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27
68212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46
68212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24
68212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88
68212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3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