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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사시는 분들은 요리 다 잘하시나요? ^^;;
곧 신랑따라 1-2년 미국 가야되는데
심히 걱정입니다.
여기선 좀 귀찮으면 각종 배달 음식으로 때울수 있고
또 모임이나 초대도 식당에서 많이 하잖아요.
근데 외국에선 집으로 초대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나마 제가 좀 하는 요리는 함박스테이크인데..ㅋㅋ
본토에서 주목받을 수도 없고.. ^^;;;
중식요리는 굴소스를 이용하여 대충 섞어서 만들면 괜찮기도하지만
왠지 외국에선 중국사람도 아니고 한국사람인데 한국요리로 좀 선보여야 될듯하여...
잡채랑 불고기만 잘해도 될까요? ^^;;
아..은근히 신경쓰이네요.
뭐,,나가서 초대할 사람이 없을수도 있지만.ㅋㅋ
혼자 미리 걱정중입니다.ㅎㅎㅎ
1. 음
'11.1.3 5:41 PM (71.188.xxx.126)외국에 살면 요리가 늘수밖에 없는게,
외식비용이 비싼데다,
우리같이 밥먹고 식당에서 퍼져 놀수 잇는 분위기가 아니다 보니 집에서들 모임 많이 하게되고 자연 늘수박에 없음.
거기다 교회가 일종의 친교집단이다 보니 모임도 많고 점심봉사도 해야하고,,,
함박스테잌은 미국 본토와도 찾는 사람 없음.
제가 생각하기에 함박은 일본서 건너온 개량 음식 같아요.
미국서 함박스테잌 비슷하게라도 한느 레스토랑은 못본거 같아요.2. ..
'11.1.3 5:42 PM (121.190.xxx.113)'음식은 하면 는다'가 진리인듯~ 나가면 외식비 비싸고 배달 시켜먹기 힘들고 하니 해 먹다 보니 느는거죠~
가시기전에 쿠킹클래스에서 손님초대요리 조금만 수강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3. Anonymous
'11.1.3 5:51 PM (221.151.xxx.168)저는 요리 전혀 안하고 못하던 사람인데 외국에 나가면서 스스로 배웠어요.
아쉬우면 다 배우게 돼요.
지금은 또 인터넷으로 레시피가 아주 잘 나와 있으니 몇번 연습하면 경험과 함께 내공이 생기지요.
시간 있으면 출국전에 요리 강좌 배우고 나가시는것도 좋아요.
저는 한국에 나올때마다 요리학원 한두달씩 다녔어요. (그 당시엔 인터넷이 없어서요).4. paranoid
'11.1.3 5:54 PM (112.148.xxx.43)오랜 외국 생활 끝에 눈에 띄게 는 것은
영어도
학벌도
인간 관계 아닌
요리!!! 라는 거..^^
20대 초반에 쌀 씻는 거 조차 몰랐던 제가 외국 나가면서 요리 대백과 한권 들고갔더니
2년 후 그 요리대백과가 우리집에 놀러오는 이들의 메뉴판이 되었다는거 ^^;;
결혼 때문에 한국 들어간 제 친구는 임신후에 니가 해주는 음식이 먹고 싶어 밤마다 눈물바람의 진정어린 호소도 들어 볼 정도로 일취월장 해졌답니다. 하하하
걱정마세요.
닥치면 누구나 이류 요리사..정도 된답니다 ^^5. 저도...
'11.1.3 7:05 PM (58.8.xxx.101)^^ 정말 반찬몇개만 할줄알았는데, 외국나와살다보니 어쩔수 없이 느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배달음식이 있긴하지만, 맛도 그렇고, 그거 기다리느니 제식으로 해먹는게 편하기도 하구요...
일단, 친목모임이 많다보니 집에서 먹을일이 가끔 생기더라구요..
요즘은 10명이상의 손님이 와도 휘리릭~~ 한답니다...
걱정마세요^^6. ...
'11.1.3 7:28 PM (188.108.xxx.196)레시피 볼줄만 알면 다 보고 하면 됩니다.
김치도 만들고, 반찬도 만들고 못하는 것 없게 되요.7. 다양한 식재료
'11.1.3 7:33 PM (222.108.xxx.202)윗님들 말씀에 더 보태자면
다양한 식재료 덕분에 는다고 할 수 있어요.
슈퍼에 정말 도전할 과제들이 널렸거든요.8. ....
'11.1.3 7:59 PM (93.34.xxx.138)외국과 한국 에서 왔다 갔다 살다가 지금 외국에서 살아요.
비교해보면 확실히 외국에 있을 때는 요리라기 보다는 음식이라는 거 제 손으로 많이
해 먹게 되네요.
한국에서는 아줌마가 오시니 아줌마한테 해달라고 한다거나 외식하거나 했는데
여기서는 회사갔다 와서도 제 손으로 밥 해먹어야하니....어쩔 수 없이 하게되네요.
예전에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땐 현지에서 요리학원도 다니기도 했구요.
현지에 가셔서 어느 정도 여유되시면 취미삼아 요리코스도 들어 보시고 해보세요...
친구도 사귀고 배우고 재밌습니다,.9. 외국에 산다고
'11.1.3 8:20 PM (200.169.xxx.115)다 요리 잘하는 것 아니에요.
요리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몇년 살아도 제자리 걸음인데
뭐 대부분은 외식비 비싸고 한국 만큼 식재료가 많질 않고 하니 늘수밖에 없어요.
이집 저집 초대받아 다니면서 많이 배우게 됩니다.
특히나 한국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 사시게 되면 더 요리가 늘어요.
먹고 싶은면 직접 해서라도 먹어야죠.
덕분에 한국에서는 해볼 엄두도 못냈던 족발, 시루떡, 찹쌀떡, 만두, 오뎅, 청국장 등등
온갖 요리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해봤어요.
그래도 걱정마세요. 82cook이 있으니까 웬만한 요리는 다 커버할 수 있답니다.
평소에도 요리에 관심이 있으셨으면 굳이 학원안다니셔도 82 레시피 보면서 다 하실 수 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82만 믿으시면 되요.10. ㅎㅎㅎ
'11.1.3 8:45 PM (211.204.xxx.62)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도 한국서는 사먹기만 하던 별의별 음식들 다 해보게 되고, 나중에는 빵까지 잘 굽게 되어서 빵집차리라는 소리도 듣고... 근데 귀국하니까 넘 편한거 있죠. 왠만하면 잘 안하게 되네요. 그래도 남의 집 갈때 음식 해가면 잘한다는 소리 듣는거보니 느는것 같아요.
11. 강쥐엄마
'11.1.3 9:42 PM (121.215.xxx.68)전 무척 잘하는 편이고요~ 일단 재료비 고기 싸고 하니깐.. 망치면 강쥐 먹이면 되는 거고~
그런데 아는 한국언니는 정말 요리가 아니라 기본음식도 못해요. 레시피봐도 어렵다는 군요.12. 사람나름
'11.1.3 10:35 PM (59.6.xxx.51)미국 생활 15년인 저는 요리 못합니다.
미국애들 캐쥬얼 파티는 대부분 파트럭이니 젊었을 땐 신경 안 쓰여서 못했구요.
40 넘어가니 집으로 초대하는 사람들 답례로 저도 초대해야 해서 예전보다는 조금 신경쓰긴 하죠.
흠 전 미국 식당이 더 퍼져 놀 수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하는데요.
한국 식당은 밥 먹고 더 눌러 앉아 있기 힘들잖아요.
밥 먹는 시간도 오래 안 걸리고 식당 자체가 조용하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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