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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화려할수록 남자친구 찾기 더 어려워진다는 사실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통상부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은 합격 이후 주위에 소개해준다는 사람이 많았겠다는 질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외교통상부의 김모(31) 서기관은 "여자 외교관 중 독신이 꽤 있다"면서 "내가 시어머니라고 해도 외교관 며느리를 싫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소재 명문대를 나와 민간 메이저 경제연구소에 다니는 김모(33.여)씨도 친구들 사이에서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연봉도 꽤 높은데다 주 5일 근무제도 철저히 지켜지는 편이어서 주말이면 친구들과 좋아하는 뮤지컬도 보고 요가도 한다.
하지만 본인 생각은 좀 다르다.
김씨는 "과거엔 이런 생활이 좋았는데 이젠 외롭다"면서 "남들은 잘만 결혼하는데 난 남자친구도 없이 이렇게 늙어가는 게 아닌가 가끔 두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개팅에 나오는 사람이 없다.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는 주변의 지인들은 하나같이 "너랑 적어도 비슷한 사람은 소개해줘야 할 텐데 그런 사람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 "기다려보라"는 '공수표'만 남발한다.
김씨는 "올해 초에 마지막으로 소개팅을 했던 것 같다"면서 "작년만 해도 자주 했었는데 요즘엔 기회가 통 없다"고 말했다.
30대 여성들의 미혼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른바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직업을 가진 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화려한 '스펙'이 걸림돌로 작용해 짝을 찾기 더 어렵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반면 능력 있는 30대 남자들은 젊고 예쁜 20대 여성을 선택한다.
사법연수원에 있다고 하면 남자들이 지레 부담스러워하며 만남을 거절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교수님들이 회식 때만 되면 여자 연수생들한테 '밖에서 찾기 쉽지 않으니 안에서 짝을 찾아라'고 조언하셨는데 무시했었다"면서 "그래 볼걸 하는 생각도 드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외무고시에 합격한 여성 외교관들의 사정은 더 열악하다.
해외 공관에 나가 근무해야 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짝을 찾기 더 어렵다.
여성 외교관 이모(33) 씨는 "괜찮은 남자들은 해외에서 근무해야 하는 시간이 많고 아이도 키우기 힘든 여성 외교관과 결혼하는 것을 꺼린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여성 외교관들 사이에서는 "여성 외교관과 결혼하는 남자는 정말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등의 자조 섞인 말들도 나온다.
김씨는 "독신인 여자 선배들을 보면 사회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외로워보였다"면서 "일 못지않게 가정을 꾸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전모(36) 씨는 "여자들이 말하는 '평범한 사람'의 기준이 너무 높다"면서 "특히 본인은 괜찮다고 하더라도 남자의 경제력이 본인보다 떨어지면 친구나 가족의 눈을 의식해 결국은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1. jk
'11.1.3 1:54 PM (115.138.xxx.67)당연한거 아님미?
본인도 본인보다 미모가 뛰어난 여자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나 정말 재산 학력 성격 이딴거 하나도 안보고 미모만 보는데도 얼마나 힘든데.... 흑흑흑.....2. 음
'11.1.3 1:55 PM (222.106.xxx.220)근데 제주위 나이 많은 언니들 중 결혼안한 언니들, 저런 생각 별로 안해요.
60년대생 언니들도 저런 이야기는 안하던데.....
그리도 다들 데이트도 잘 하고 있고요 -_-;;
기자들하고 저런 인터뷰 하는 여자분들 만나보고싶어요.3. ..
'11.1.3 1:58 PM (121.143.xxx.194)얘는 이 기사 퍼온거임????????????????????본인이 쓴거임???????????
4. 저작권
'11.1.3 2:00 PM (122.34.xxx.92)연합뉴스 <30 대여성들의 반란> ② 골드미스들의 비애 기획기사네요.
이렇게 퍼오면 저작권법위반으로 걸립니다.5. ...
'11.1.3 2:11 PM (180.224.xxx.133)그깟 결혼.
6. -
'11.1.3 2:17 PM (211.244.xxx.87)본인이 썼든, 퍼왔든, 다른 사람들의 글 짜집기를 했든...
제목만 봐도 이제 알겠다는.
여성은 왜, 여자들은 왜~~~
쩌리 인증?7. ㅋㅋ
'11.1.3 2:34 PM (218.159.xxx.123)스펙 찌질한 30대 미혼여성인 나는 어쩌라고?
왜 사냐건 웃지8. 남자스펙
'11.1.3 2:37 PM (221.147.xxx.138)안 바라면 간단한데
욕심들을 부리니 그렇죠.9. ㅇ
'11.1.3 2:42 PM (125.186.xxx.168)이사람은 맨날 이런글만 ㅎㅎㅎ 도대체 스펙좋은 여자들이 자기랑 뭔 상관이라고-_-
10. 까짓 결혼
'11.1.3 3:21 PM (121.134.xxx.133)까짓 결혼... 그깟 결혼.. 하면 하는거고 안하면 안하는 거지... 뭘 그런걸로 기획기사까지...
11. 까짓 결혼
'11.1.3 3:44 PM (180.69.xxx.230)에 한표!!!
12. 그냥
'11.1.3 3:56 PM (118.36.xxx.6)기사 내용이야 뭐 새삼스러울거 없지 않나요?
그나저나 전 jk님 댓글 읽으면 그렇게 재미 있습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요
가끔 여기분들 속 뒤집어 놓기도 하던데
악화,양화얘기는 읽으면서 잊었던 것 다시 배우기도 하구요
내키는대로 얘기 해버리는 막내동생 보는 느낌이랄까?
스머프의 똘똘이와 허영이를 합친 걸로는 설명이 부족한 캐릭턴데
어떻게 딱 꼬집어 지지는 않네요13. ㅂ
'11.1.3 5:05 PM (175.124.xxx.114)이글 퍼온 사람은 저런 스펙 가진 여자들 반도 못따라 간다에 십원 던집니다.
14. 스펙
'11.1.3 5:07 PM (99.187.xxx.8)화려하고 나이많아도 이쁘면 시집 잘 갑니다.
스팩보다는 여자는 정말 인물이 중요해요.
제 주위에 35세 넘은 박사여자들 인물만 좋으니 시집 잘 가더만요.15. /
'11.1.3 7:22 PM (14.52.xxx.208)결혼해서 애 낳고 난 후에도 남자 및 남자 식구들까지 먹여살리며 지지리 고생하기 싫으면 상대방 조건까지 봐야죠.
16. 우스워요
'11.1.3 10:49 PM (110.11.xxx.80)저도 까짓 결혼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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