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머니가 '이석증'이신 것 같아요. 병원도 문 닫았는데 어떡하죠?

이석이석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1-01-01 20:10:09
어머니가 오늘 아침 일어나시더니 '어지럽다'라고 하셨어요.
귀에서 뭔가가 '또르르' 소리가 나더니 그만 어지럼증이 일어났어요.

오른쪽으로 누우면 무척 어지럽고 구토증세가 있는데
왼편으로 누우면 편안하시대요.

검색해 보니 빈혈이나 뇌출혈 이런 게 아니라 '이석'이라고 여분의 칼슘이 석화되어
귀에서 떨어져 나와 균형 잡기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당장 병원도 찾아갈 길이 요원하고

어머니는 무척 괴로워하세요.

지금이라도 대학 병원 응급실을 찾아가야 할지.. 어떻게 할지 애만 태우고 있습니다.

생전 아프다는 내색을 않으시는 엄마인데 약간은 두려워하시는 것 같고.. 힘들어 하시니 보는 마음이 너무 아파요...

IP : 1.102.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11.1.1 8:37 PM (222.238.xxx.88)

    동네병원말고 대학병원 응급실가셔요...그거 진짜 괴롭고 세상이 빙글빙글돌고 힘들답니다...

  • 2. ...
    '11.1.1 9:14 PM (121.167.xxx.104)

    이 체조 따라 하세요. 이비인후과에서도 물리치료라고 말하지만
    이걸로 해 줘요.
    집에서 매일 하시면 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pa6t-Bpg494

  • 3. 서여니맘
    '11.1.1 9:15 PM (124.50.xxx.16)

    저희 엄마가 2년전에 갑자기 어지럼증이 발병하셔서 대학병원응급실에 엠블런스불러서 실려가셨어요...일단 병원에서는 뇌출혈인가 하여 검사하였으나 이상소견이 없으니 이석증인거 같다고 하면서 퇴원하라는데 엄마는 어지럽고 무서워서 퇴원안하고 버텼거든요.ㅎㅎ 혹시모르니 퇴원을 강제하지는 못하고 두고 보는데 별로 해주는 게 없더러구요..담당레지던트가 매일와서 안구 검사하고 얼굴을 양손으로 잡은후에 좌우로 세게 1분정도 흔들고 어떠냐고 물어보고 또 몇시간 만에 와서 또 그러구...일주일만에 퇴원했습니다..그후로 가끔 이석증땜에 어지럼증 생긴 사람들을 보게 됐는데 병원처방이 방 이쪽끝에서 저쪽 끝까지 데굴데굴 굴르라 했다더군요.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돌이 제자리로 돌아간다네요...저희 엄마입원실은 신경외과병동이었고 어지럼증으로 자꾸 넘어지신다는 노인들이 밤에 많이 응급실통해 병실에 입원하러 올라오더러구요...이석증일수도 있지만 뇌출혈도 의심스러우니 일단 응급실에 가심이 어떨지.... 뇌출혈은 가만이 누워있으라 하더라구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

  • 4. ..
    '11.1.1 10:05 PM (110.14.xxx.164)

    응급실 가면 되지요
    119 불러서 가세요

  • 5. .......
    '11.1.1 10:36 PM (14.52.xxx.224)

    저 이석증으로 고생깨나 한 사람인데요,, 저희 오빠가 의사에요.. 그런데 몇번 괴로워하다가, 바로 응급실로 저 데리고 갔습니다..
    응급실 가세요.. 못견디실 거에요 어머니.. 가실 때 비닐봉투 몇 개 준비해가시구요. 너무 어지럽고 구토가 나와서
    계속 토하면서 갔거든요 전.. 나중엔 아무것도 안나오고 위장속에서 노란색 물 연두색 물이 나올정도로 심하게 토했습니다..

  • 6. 그게
    '11.1.1 10:57 PM (14.52.xxx.19)

    딱히 치료법이 없어요,그냥 그런 증세가 나타나면 응급실 가서 가라앉기 기다리는수밖에요
    약하고 주사처방 해주는데 약은 신경안정제 일종 같구요,
    하여튼 구토에 어지럼증 정말 괴롭지요,
    일단 병원 응급실로 모시고 가세요,의사가 처치해줘서 나아질겁니다

  • 7. .......
    '11.1.1 11:36 PM (14.52.xxx.224)

    다시 답글 다는데요, 저도 의사오빠한테 끌려서 응급실 가서 별다른 절차 없이 신경과로 바로 갔는데
    물리치료랍시고 하는게 진짜 되게 실망스럽고 황당해요.. 머리를 양손으로 잡고 막 흔듭니다. -_-;;;;; 그게 다에요.
    오빠한테 설명을 들으니, (신경과는 아니지만)
    운좋으면 귓속 뭐시기가 균형잡아 금방 어지럼증 가라앉는 거고 운나쁘면 그냥 그대로 견디다가 가라앉는 거고.
    그리고 안정제 처방해줍니다. 완전 푹 자도록. 그렇게 자고 나서 조금 괜찮아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나마 그렇게라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원리를 알고보면 별것도 없는 치료를 받고 보니,
    보통 이비인후과나 신경과에서 이석증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궁금할 지경이에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석증이라는 이 증세가, 두세번 발병(?)하고 나서는 다시 재발률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저도 근 5년 동안은 걱정없이 지내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이석증 때문에 어지러울 일은 없을 것으로 믿고 있구요.

  • 8. 이석증..
    '11.1.2 3:16 PM (121.181.xxx.124)

    칼슘이 아니라.. 세반고리관인가 뭔가에 평형감을 찾아주는 돌이 있는데 그게 나와서 그런게 된거라고 하더라구요...
    이석증 진단이 되는 병원으로 가세요..
    이석증은요.. 갑자기 고개를 숙이거나 하면 하늘과 땅이 뒤집힌대요..
    병원가면 눈에 뭐끼고 검사하는데.. 그러면 눈동자가 막 흔들린다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이석증 검사기구가 있는 병원(보통은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윗님말씀처럼 머리를 양손으로 잡고 막 흔들어서 돌을 제자리에 넣는데요..
    한 번에 되는 사람도 있고 여러번에 되는 사람도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재발률이 많다고 병원에서 들었어요..

    우선 병원으로 가세요..

  • 9. 이석증
    '11.1.2 4:36 PM (175.125.xxx.85)

    제가 두어달 이석증 앓았네요.
    뇌졸중? 의심했는데 신경과 까지 가서야 이비인후과로 가라 해서 증상있고
    두어 달 만에 이석증 입니다. 들었네요. . 뇌졸중 의심될 정도로 구토, 어지럼증
    정말 360도 로 돌아요. 큰 병원 가세요, 얼름 젤 빠른 날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3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82
68273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12
68273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23
68273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17
68273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21
68272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97
682728 꼬꼬면 1 /// 2011/08/21 27,156
68272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93
68272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85
68272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16
68272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35
68272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01
68272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20
68272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48
68272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30
68271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38
68271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349
68271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4
68271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4
68271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73
68271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86
68271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44
68271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11
68271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45
68271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25
68270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51
68270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15
68270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7
68270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06
68270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7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