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 연락 안하면 연락 안하는 친구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친구 조회수 : 3,519
작성일 : 2011-01-01 13:46:59
82님들은 내가 연락 안하면 연락 안하는 친구 있나요?
초등친구,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 회사친구들 다 있는데
다들 애기 낳고 살림하느라 바쁘고
일 하는 친구들도 있으니
점점 만나기 힘드네요
그래도 서로 바쁘지만 자주는 못나더라도
일년에 두세번 이상 만나는 친구들은 있어요
근데 내가 연락 안하면 연락 안하는 친구들도 몇명 있네요
솔직히 섭섭하긴 하지만 의례 연락 잘 안하는 성격이니
내가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 해서 그동안 이어졌었는데
이젠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만날 필요가 있나 싶은게
연락하지 말아야지 생각이 드네요
내가 연락안하면 연락 안하는 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6.41.xxx.1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 1:50 PM (59.19.xxx.17)

    20년가까이 지내오다 저도 연락안하고 결국 끊어지네요 제가 연락안하니까,,친구라면 주고받는게

    진정한 친구아닐까요? 글고 연락안하는 친구,,결국 친구아니더만요

  • 2. 20년친구
    '11.1.1 1:52 PM (218.53.xxx.116)

    자기 남편실적못올려주니 그뒤로 연락 끊더라고요 참 허무하네요

  • 3. 저도 끊었어요
    '11.1.1 1:53 PM (175.115.xxx.16)

    늘 제가 만나자고 해야 만나지는 사람들이 있었어요..언젠가부터 연락 다 끊었어요 그러니 다 주르륵 끊기더라구요... 결국 제가 매달려 만난 사람들 아니었나 싶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전화번호는 그대로인데 한명도 연락없네요
    전 다시 찾고 싶은 사람이 아니었나봅니다...
    그냥 그뒤로 서로 상호작용 하는 사람들만 만나요...미련도 없구요
    사람관계란 어찌어찌해도 다 상호작용 아닐까 싶습니다.

  • 4. ,
    '11.1.1 2:13 PM (110.14.xxx.164)

    그러다 연락 끊겼어요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전화 안하는거 아니거든요 날 중요시 안하는거지요

  • 5. ...
    '11.1.1 2:15 PM (112.159.xxx.178)

    20년 지기같은 친구.. 제가 끊었어요.
    도무지 먼저 연락하는 법이 없더군요.

  • 6. 제 친구들
    '11.1.1 3:12 PM (124.49.xxx.74)

    다 그런데요. ㅋ
    대인관계 몇명 안되는데..
    항상 제가 모임 주선하고 연락하고..하니까
    제가 없으면 자기들 그나마 친구 한명도 없다고 고맙다고 하던데..
    결혼하고 아기생기면 다들 바쁘고 정신없으니까
    애 없고 싱글같이 결혼생활하는 제가 그냥 총대 멨어요.
    하지만...일년에 한두번 연락만 하는 고등학교 친구들도
    며칠전 문자보내고 답장만 받아도 행복하더라구요.

    님게서 스트레스 받으신다면..연락하지 마시구요
    그냥 언젠가 다시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 연락하세요.
    너무 마음상하고 하지 마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 7. ^^
    '11.1.1 3:21 PM (110.11.xxx.143)

    저도 그런데. 친구들이 다 애엄마들이어서 그러려니 해요. 그나마 반갑게는 받아서 다행.
    심지어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는 친구도 있어요. 댓글로 제 마음을 전하죠. ㅋㅋ
    제 문자 6개월 만에 보고 전화한 친구도 있어요.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이 또 끊겼어요. ㅋㅋ
    그래서 저는 가~끔 제가 전화하고 싶을 때만 해요.

  • 8. 요즘
    '11.1.1 4:32 PM (122.36.xxx.48)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20년가까이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던친구가 아이가 학교들어가니까
    학교 따라다니고 엄마들 모임에 빠져서 제가 연락 안하면 거의 안하네요
    2년가까이...처음엔 너무 서운해서 뭐라고도 했는데 너무 바빠서 그런다고 자기 생활이 없다고 그러는데 뭐라할수도 없구 전화하면 방갑게 맞아주긴하는데 그것도 지치더라구요

    전 아직 아이가 어리고 유치원 엄마들 하고도 그렇게 푹 빠져 지내는 편이 아닌데
    갑자기 초등학교 들어가더니 저랑 비슷했던 친구가 저렇게 달라지네요
    그냥 맘 편하게 기다려야 하는건지 이쯤에서 정리해야 하는건지 고민하고 있어요
    그동안 세월이 아깝고 서로 부모님 돌아가실때도 가장 먼저 뛰어갔던 친구인데 왜 이렇게 됐는지
    아쉽고...........아이가 학교가면 당연한 수순인지 올해는 저도 2달에 한번이라도 연락하던거 아예
    말아야 할지 휴.......서글퍼요 친구관계도 유효기간이 있다더니 그런가봐요

    전 같은동네 엄마들이나 유치원 엄마들보다 오랜시간 이해관계없이 서로 다 아는 친구가 더 좋던데 제 친구는 주변 엄마들이 더 좋은지 ㅎㅎㅎㅎ 그러다 이사가거나 학년 올라가면 그만인데
    올해는 아주 가끔 하던지 서서히 끝던지 하려구요
    제가 정을 잘 못끊내서 더 그런듯 그러거나 말거나 해야하는데 말이죠

  • 9. ..
    '11.1.1 8:15 PM (113.130.xxx.99)

    근데요 친구라는게 과연 년수가 오래됐다고 좋은 친구인가 생각해볼때가 있어요.

    사람은 변하는지라 예전의 공감대만으로 현재의 끈을 이어가기가 힘든 부분이 있더라구요.
    친구도 나를 옛날 이미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어느때 대화하다보면 최근에 만난 사람보다 나를 더 정확하게 모르는것같아요.

  • 10. dd
    '11.1.1 9:19 PM (122.254.xxx.214)

    제친구가 님처럼
    제 친구들도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를 실천하는 애들이라 제가 모임 주선하고 총대메고 했는데
    이번에 한 친구가 어쩐일로 나에게 연락와서 애들 보고싶다고 '니가 애들한테 연락해서 날짜잡아라'고 나에게 명.령.한 개념없는 친구가 생기더라구요 어이없어서 그 친구 연락 안합니다
    내가 연락안하면 연락안하다가 자기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친구는 친구를 가장한 희미한 인간관계라고 생각해요

  • 11. **
    '11.1.2 4:33 AM (213.93.xxx.51)

    저도 그런친구 몇명 있어요, 제가 메일쓰면 엄청 반갑다고 회신하면서 먼저는 안하네요,
    요즘엔 그래도 친군가 하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반대로 생각하면 저도 아는사람정도에게 메일오면 반갑다 해도 먼저는 연락안하는 사람들 있거든요 그런 부류로 취급하나 싶어 씁쓸해요

  • 12. 솔직히 말씀드리면
    '11.1.2 12:04 PM (121.134.xxx.44)

    원글님이 붙들고 있는 관계인거죠..
    필요에 의해서든, 정이든,어쨌든,,,원글님이 그 친구들을 생각하는 것보다는,그 친구들이 원글님을 생각하는 정도가 훨씬 미약한거죠...

    원글님의 판단에 달린거예요..
    그렇게라도 관계를 이어가는 게 더 나은지,
    아니면 정리하는게 더 나은지,,,
    원글님 맘 내키는대로 하시면 되요...어차피 상대방들은 관계가 끊겼는지,어쩐지 조차도 관심없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16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8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6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8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6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20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97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3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38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7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1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4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81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91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3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74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45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42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2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4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3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42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9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40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71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5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3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54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