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놔~남편사촌형님께 방구트기..ㅠㅠ

죽겠습돠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10-12-27 16:37:23
제목 그대로예요..ㅠㅠ
엉엉...

클마스에 놀러갔어요.
외동아들인 남편과 또 외동아들인 남편사촌형은 친형제같아요.
서로의 아이들도 또래라 아주 행복한 주말여행을 했지요.

그런데!!!!!

여행만 가면 변비인 저를 두고

울신랑은 맛집으로만 하루5~6회를 돌아다닙니다.
기쁜마음으로 다녔지만...
이틀째...완전 뱃속은 부글부글...

함께 술먹다가...형님부부..우리부부...아이들은 먼저 놀다가 자고..
술먹다가...하나둘씩 사라지고..

울신랑은 옆에서 잠들고...형님도 애들방에 가셔서 주무셔버렸고...ㅠㅠ
아주버님은 이리저리 저희부부칭찬하시면서 분위기 좋았는데...

당췌...못참고...
아주 큰소리로 방귀를 꼈어요.
아....ㅠㅠ

지금도 커지신 눈을 잊을수가 없고요.
쳐자는 남편이 밉고요..ㅠㅠ(남편으로 누명을 씌우기엔 스피커가 넘 확실했습니다.ㅠㅠ)

아....

너무 신사적이시고 배려심많은 멋쟁이 형님부부..이제 얼굴 못보겠어요.ㅠㅠ

계속 버럭~!혼자 소리지르고..
어찌할봐를 모르겠어요.ㅠㅠ
제기억좀 지워주세요.제발...

누군가 아주버님앞에서 방구트신분 계심 리플좀 달아주세요..ㅠㅠ엉엉..
IP : 118.223.xxx.1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27 4:39 PM (175.116.xxx.63)

    웃음만 나오는걸... ㅋㅋㅋ
    죄송해요. 원글님.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 2. ...
    '10.12.27 4:41 PM (124.153.xxx.98)

    열살많은 형부앞에서 봥===33333
    좀 부끄러웠지만
    님은 어째요...죄송^^;;;

  • 3. 죽겠습돠
    '10.12.27 4:43 PM (118.223.xxx.103)

    제발요...ㅠㅠ
    형부인앞은 그래도 여자잖아요..ㅠㅠ
    아주버님앞에선 없나요?진짜 저밖에 없나요..ㅠㅠ
    아악...ㅠㅠ...아...진짜..

  • 4. 11
    '10.12.27 4:44 PM (211.177.xxx.107)

    아주버님 반응이 궁금해요...;;

  • 5. 니 머릿속에 지우개
    '10.12.27 4:45 PM (180.65.xxx.248)

    걱정마세요... 원글보다..아주버님 내외가 더 빨리 잊을겁니다..
    괜챃슴둥.. 쩜...민망하긴하네여..ㅋㅋ 죄송~~

  • 6. ...
    '10.12.27 4:45 PM (124.153.xxx.98)

    보리밥정식해서 아주버님 한번 초대하세요
    그분도 트야 님맘이 편해지겠네요

  • 7. ..
    '10.12.27 4:46 PM (175.116.xxx.63)

    원글님 지금 심히 흥분하셨어요.
    형부--> 언니의 남편 즉 남자!
    형의 부인이 아니고요. ㅋㅋ

  • 8. 죽겠습돠
    '10.12.27 4:46 PM (118.223.xxx.103)

    아주버님은 말씀하시다가..제방구가 끝날때까지 침묵...
    한..1분쯤 뒤에 다시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셨지만..

    이미 전...@O@;;;;
    아이의 늘어진 인형을 얼굴에 감고...
    미친년같은 표정만 짓다가 들어가 잔다고 남편밟고 나왔어요.ㅠㅠ

  • 9. 죽겠습돠
    '10.12.27 4:47 PM (118.223.xxx.103)

    아...형부...ㅋㅋㅋㅋ
    아....형부..ㅠ.ㅠ

    버럭~!살려주세요.ㅠ.ㅠ
    보보..보리밥정식...ㅠㅠ

  • 10. ㅎㅎ
    '10.12.27 4:50 PM (61.75.xxx.148)

    ㅎㅎㅎㅎ 재미있네요...
    전 예전에 정말... 어려운 자리서 참다참다 안되어
    힘을 꽉주고 욕실로 마구 달려가서 풀었는데
    팡!!!
    욕실 폭발하는지 알았습니다..
    그 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챙피해서 밖을 나가질 못하겠더라구요...

  • 11. ..
    '10.12.27 4:50 PM (175.116.xxx.63)

    원글님, 이제 그만 웃기세요. ㅋㅋㅋ
    눈물 나와요. 주름살 늘어요. 헬프미 푸리즈!!!

    이미 방구는 나왔고 어쩌겠어요. 담부터 조심하고 같이 오래 앉아 얘기하는 시간을 줄일수 밖에...

  • 12. 크크
    '10.12.27 4:56 PM (218.53.xxx.129)

    제가 아는 어떤 할머니가
    금방 시집 가셔서 시아버님 앞에서 그만 방귀를 뀌었답니다.
    그뒤로
    속으로 시아버지 빨리 죽으라고 기도를 했답니다.ㅎㅎㅎ
    얼마나 미치도록 창피 했으면 세상에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겠어요.
    그런데 시아버지 일찍 돌아가셨답니다....히구 돌아 가셨다는데 웃음도 나고 ㅎㅎ

  • 13. ㅋㅋㅋ
    '10.12.27 4:58 PM (121.134.xxx.209)

    방구때문에 오랫만에 실컷 웃어보네요
    ㅋㅋㅋㅋㅋㅋ
    아주버님 표정이 안봐도 눈에 선합니다,
    대략난감...

  • 14. ㅎㅎㅎ
    '10.12.27 5:06 PM (75.56.xxx.238)

    배꼽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요런식으로 쪽팔리는 기억은 유독 안잊혀지더라구요. 허나...괜찮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뭐 이런저런 쪽팔리는 일도 좀 겪고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덕분에 우리는 무척 즐거웠네요.

  • 15. 어뜩해
    '10.12.27 5:54 PM (211.36.xxx.166)

    저도 가스가 상상이상으로 차는 여자라 원글님 맘 알꺼 같아요.
    전 예전에 남직원하고 사무실에 둘만 있었는데
    얘기하다가 너무 큰소리로 괄약근이 열여버렸죠.
    정말정말 소리가 컸어요. 순간 아무일 없다는듯 오지도 않는 핸드폰에
    여보세요 하면서 통화하는척 했는데
    정말 그날 하루종일 딱..죽!고! 싶었어요.

    아마 님은 너무 충격적이고 괴롭겠지만 상대방은 생각보다 금방 잊을꺼예요.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59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61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60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97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82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14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78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40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83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29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8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34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19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80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31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13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50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89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98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33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51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61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52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77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30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13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16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11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99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