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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무슨 해외여행 자기계발 운운하며 돈을 잘 모으지

to you 조회수 : 767
작성일 : 2010-12-27 10:26:38
싱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게 되었어요.



돈이 많은 사람하고 결혼하면 불행하고

가난한 사람하고 사랑은 더 진실하고..이런 내용은 사실 드라마에나 나오는

비현실적인 생각입니다.



돈이 많아도 행복하기도 하고 돈이 적어서 불행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살다보니 어떤 적당한 경제적인 수준이 되면

그 이상은 돈이 많다고 너무 좋고 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요새 너무 남자에게만 경제적 부담을 지우고

여자들은 무슨 해외여행 자기계발 운운하며 돈을 잘 모으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처럼 바보같은 일은 없다는 겁니다.

상황에 따라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저축 재태크 열심히 하여야 합니다.

가뜩이나 결혼 연령도 늦어지고 있는 세상에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 임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맞벌이라는 것을 원하는 사람도 많지만 애기가 생기면 너무 예쁘기도 하고

모성애가 자동으로 발동해서 애기를 하루종일 보고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전에 경제적으로 저축을 열심히 하는 것을

싱글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점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것이 결혼 후 생활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여러모로..



그리고 지금 어려운  상황에 놓이신 분들도 많으시죠.

저도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럴수록 표정도 밝아야 하고 더 마음을 크게 가지세요.

그래야 복이 더 오는 것 같습디다.



너무 움추려 들지 말고 항상 화려하진 못해도 깔끔하게

외모를 관리하세요. 머리만 제때 관리좀 해도  사람 인상 달라집니다.

그리고 뭐 구두나 가방은 너무 비싼 것 안 사도 잘 고르면 예쁜 것 많잖아요?

구두나 가방이 옷보다 더 비싼 것 같아요.



언제나 마음을 긍정적으로 가지고

외모는 적당히 깔끔하게 관리하고 돈도 최대한 저축을 하고요



그리고 좋은 남자를 찾아서 눈에 불을 켜세요.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 인 것 같습니다.

좋은 남자가 뭐 돈 많다고 다 되는 게 아니고요 기본적으로 자기하고 잘 맞아야 됩니다.



싱글시절에 꼭 남자친구하고 여행을 가 보세요.

패키지 말고 자유여행이요.

사람이 적당히 어렵고 힘들때 상황을 본다는 것이 여행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판단 가능합니다.



사람 눈과 생각 이란 것은 다.. 비슷합니다.

그리고 말로 표현은 잘 안되도 사람은 다 느낌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 것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 깨어 있으시고 자신을 소중히 하세요

그래야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 쉽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간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뚜렷이 잘 파악하세요

그것들 사이의 우선순위도 잘 아셔야 합니다. 그래야 쓸데없이 시간 낭비 하지 않고

나에게 맞는 사람을 잘 찾을 수 있고 결혼을 결정할때도

갈등이 덜합니다.

저는 무조건 가정적이고 자상한 것이 1순위였거든요.

그대신 집안에 돈있고 부유함 이런 것이 없습니다.



물론 부유하고 자상한 사람도 많이 있을 겁니다.

저와 인연이 닿지 않았을 뿐일수도 있죠. ^^

그런데 저는 적당히 고생해 보지 않은 사람은 존경심이 별로

안 생기는 그런 사람이기도 하고요.



사람은 정말 다양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아주 똑바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결혼 생활에 대한 환상을 그냥 다 버리세요.

있는 그대로를 예상해 보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세요.

결혼전에 요리도 적당히 좀 해보고 집안일도 좀 익혀 놓으시면

훨씬  내 자신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 정말 세탁기 돌릴줄도 몰랐습니다.

참 창피한 노릇입니다만 회사에서 야근하고  오면 잠자기 바빴거든요.

하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 은근히 사람은 자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이것도 다 체력 관리가 되야 가능하겠습니다만 .



너무 글이 길어졌네요 -_-;;



자신과 상대를 소중히 하고

돈도  열심히 모으시고 밝은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와 잘 맞는,  내가 원하는 것들을 놓치지 않고 살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잘 만나서

행복하게 사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다른 건 그렇다치더라도, 젊은 시절에 돈을 모아놓아야 한다는 말, 너무 크게 와닿아요. 저는 많이 버는데도, 혼자라서 그런지,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안 하면 더더욱 비참해지는 듯 하여, 아끼지 않고 써버리는 스탈인데요. 그러니 생각보다 돈이 없네요. 내년엔 그 동안 벌어 놓은 거 다 쓰는 한이 있더라도 외국에서 좀 살아보려고 했는데,.............


IP : 152.149.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
    '10.12.27 10:46 AM (125.188.xxx.44)

    좋은 말씀!

  • 2. .......
    '10.12.27 10:59 AM (118.32.xxx.112)

    맞아요,, 저도 미혼 여성들이 옷과 가방, 그런것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싼거 해도 예쁜 나이 인데...
    정말 모을수 있을때 모으는게 진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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