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위가 넘 아파요ㅠㅠ

폭식의 끝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10-12-21 17:24:45
생리전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40대초반 아짐입니다.

그때가 되면 기름지고 달다구리한 음식이 땡기면서 과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면 가뜩이나 몸은 수분정체기라 아랫배도 불룩해오는데, 스트레스로 더 먹고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3일전에 막내 병간호하다가 잠도 못자고, 결국 그 밤에 오징어젓갈에 애가 먹다 남긴 차디찬 죽을 미친듯이 먹었네요....

그 뒤로 저는 아픕니다.

속쓰림에 명치도 아프고 상복부가 으리하니 아픕니다.

오늘 병원도 갔다왔고 약도 먹었고, 내시경은 2주전에 했는데 아주정상입니다.

각설하고, 위아플때 죽먹으면 나을까요? 나을때까지 흰죽만 먹을까요?

약먹어도 별 소용없는 것 같고ㅠㅠ

도움주세요!!!

이상 제 발등을 찍고싶은 무식한 아짐입니다.
IP : 59.11.xxx.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가
    '10.12.21 5:25 PM (175.112.xxx.205)

    위가 아플 때는 차라리 뭘 드시기보다는 굶어보심이......위를 좀 쉬게 해주세요.

  • 2. 어이쿠
    '10.12.21 5:26 PM (203.130.xxx.72)

    저도 비슷한 증상으로 한의원 간적 있는데 침맞고 부황뜨고 하니깐 좋아졌어요 누워서 복부를 손으로 눌러보면 위장이 놀랬는지 딱딱해져서 얼마나 아프던지...쾌차하세요

  • 3.
    '10.12.21 5:28 PM (199.201.xxx.204)

    위가 정말 심하게 아프면 흰죽 말고는 먹기도 힘들던데요?
    굶는건 위산 때문에 안되고요 흰죽+보리차로 근근히 버티다보면 낫더라는...

  • 4. 폭식의 끝
    '10.12.21 5:34 PM (59.11.xxx.81)

    맞아요. 빈 속은 쓰려서 자꾸 더 먹게되구요.
    실은 아까 에스프레소를 내려먹기도 했어요.
    제가 미친게지요...난 아파도 싸..... ㅠㅠ

  • 5.
    '10.12.21 5:36 PM (199.201.xxx.204)

    에스프레소 드실 수 있는 정도면 위가 아픈거 아니예요
    걍 소화가 좀 안되는거지.
    위 정말 아프면 기름기 있는 음식 커피 매운거 보기만 해도 구역질나고 힘들어요 ㅎㅎ

  • 6. ...
    '10.12.21 5:41 PM (221.138.xxx.206)

    오징어 문어 낙지 같은 종류가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이예요.
    앞으로도 조심하세요...

  • 7. 폭식의 끝
    '10.12.21 5:44 PM (59.11.xxx.81)

    알겠어요... 그러니까 기름기, 매운거, 커피는 안되는거지요...
    별로 아픈 적이 없어서 음식조심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그동안 그렇게 먹어대도 사실 암시랑토 안했걸랑요. 내시경도 정상이고,,,
    그러나, 이제 내 위장도 버티다 버티다... 힘든가봅니다.

  • 8. 달달한
    '10.12.21 5:50 PM (211.194.xxx.200)

    게 땡기는 그런 때 있어요. 먹어도 먹어도 음식만 보면 손이 가고 막~ 많이 먹고 그런 건 아닌데, 끊임없이 먹고있고, 소화도 잘 안되고 뭘 먹어도 먹은 것 같질 않고....

    생리시작하면 그 증상이 좀 멈추고, 아랫배도 좀 들어가고 그래요. 그 땐 정말 내가 동물적인 본능만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싫어요...

    일단 먹는 거 집에서 많이 치우시구요.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잠 푹 주무시고, 몸 따뜻하게 하시고... 소식하세요..

  • 9. ..
    '10.12.21 5:55 PM (121.153.xxx.56)

    저도 생리전에 완전 폭식햇는대요.
    적양파즙꾸준히먹고 현미90프로먹으니 별로 안땡기네요.
    머 먹고싶으면 적양파즙으로대신먹어요.

  • 10. 깍뚜기
    '10.12.21 6:02 PM (122.46.xxx.130)

    생리전 증후군 이해되요 ㅠ

    위가 지금 너무 무리했나봐요. 부드러운 죽이나 자극없는 걸로 절식해보셔요~
    따뜻한 보리차 드시구요.
    위가 한 번 늘어나면 잘 안 준다 그러더라구요.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 11. 복숭아 너무 좋아
    '10.12.22 1:07 PM (125.182.xxx.109)

    부드러운 흰죽이 답입니다..
    저도 자주 위통을 겪는 사람입니다만, 약도 소용없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흰죽 이틀 정도 먹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88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5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6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5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8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5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99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6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9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6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9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6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3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5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04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1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2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2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3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0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5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4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