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크리스마스

[울고싶다]

좀전에 시어머니 전화왔어요

이번주 금요일(12월24-26일 연휴를 다 보내시고가신다네요 )
고모네식구 ( 시누 )랑 다 같이갈테니 그리 알아라... ㅜ,.ㅜ

시어머니 시동생 시누부부 아이둘

솔직히 시어머니보다 더 싫은건 시누이구요
시어머니가 시누랑 같이 오는게 정말 너무 싫어요
시어머니는 시누랑 같이 있음 얼마나 기세등등한지.....
정말 옆구리찌르는시누가 더 싫어요

결혼10년만에 최악의크리스마스보내게 생겼습니다

아!! 벌써부터 뒷골땡겨

[웃겨]

그런데..정말이상한게..
님스케줄도 묻지도 않고 그렇게 완전 통본가요?
그리고..미리 며칠전부터 물어보지도 않고 4일전에 그렇게
온다고 말하면..완전 어이상실입니다요..

[아니...]

어떻게 그런 본데없고 무식한 상...의 집안이 다 있답니까? (죄송)
요새도 그렇게 저돌적으로 무식한 시모와 시누가 다 있군여...
너무너무 놀랍네요...

[헐]

기막히네요...

[-]

오마이갓.
저희 시어머니도 25일날 본인 이모님(저한텐 시이모할머니)댁에 가는거 같이 가자시길래
약속있다고 딱 잘라 말했는데......
약속있다고 님도 말씀하시지 그랬어요...ㅠㅠ
제가 다 안타깝네요 ㅠㅠㅠ

[.]

시누나 시동생 가족은 오붓하게 지내고 싶은 맘도 없대요?
참 이상하네
애 맡기고 약속있다고 나갔다오세요

[로]

약속 있다고 하고 거절 하세요.
그리고 진짜 약속 만드세요.
크리스마스가 아니라도
그런 식의 통보와 방문
절대 안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