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쿠르제 공구 질렀는데 잘 산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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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공구있는지도몰랐는데
자게에서 뒹굴다 띄엄띄엄 보이는 질렀어요 글에 얼른 들어가 봤어요.
엄마랑도 상의 하고 아부지한테도 여쭤보고 고민고민 끝네 질러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잘산건지 긴가민가 해요.
제가 쓸게 아니라
언니 결혼 선물로 서프라이즈 하려고 구입했거든요.
직장인은 커녕 아직 대학생이라 마음만큼 큰걸 해줄 수도 없고..
이왕 구입한거 살림에 도움이 되는 걸 해주고 싶어서 질렀는데 잘 한걸까요?.
언니는 부엌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그릇 브랜드전혀 몰라요.
언니가 요리는 별로 좋아하질 않지만.. 형부가 잘 써줄거 같거든요.ㅎㅎ
집에서 사용하는 냄비가 죄다 휘슬러라
르쿠르제를 특별히 무겁다 느낄거 같진 않을거 같고..
요리는싫어해도 설거지는 해야하는 집안 규칙상
휘슬러 들어봤으니 르쿠르제 그까짓것 하겠죠.ㅎㅎㅎ;;;

결혼 선물로 괜찮겠죠?
아니 이미 질러버렸으니 잘 샀다 해주세요.ㅠㅠ

[==]

잘샀다.

[...]

잘 사셨어요...
일단 무엇보다 이쁜잖아요. 싸보이지않고...
좋은 선물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