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1아들

울고 싶어요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0-12-18 14:56:21
성적표를 가져왔어요..
중간고사에 이어 이번엔 더 떨어진 성적을 가지고 왔네요

1학기땐 성적우수상을 거의 모든 과목에서 받아왔던 아이인데
특히 수학이 말도 못하게 떨어져 왔어요

2년째 같은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이게 문제일 수 있을까요?
초딩때 담임선생님이 수학적머리가 뛰어난데 실수가 잦으니
학원도 한번 다녀보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셔서
6학년때 부터 다니고 있어요

아인 성실해서 학원에서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왜 이런 점수(70점대)가 나왔는지
학원선생님도 의아해 하시네요
학원 선생님은 은근히 우리아이에게 기대하고 있었다고 더욱 실망하시는듯합니다

제가 모르는 아이의 불만이 있는지
화가 나서 아이와 큰소리만 내고 있어요
싱글맘으로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자괴감이 듭니다

화가 나서 학원을 끊는다고 얘기하니 본인도 안다니겠다고 하네요
자긴 안다녀도 상관없다면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지 저 좀 도와주세요
IP : 210.97.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하는
    '10.12.18 3:11 PM (14.52.xxx.19)

    과정에 문제가 있던게 아니라면 화를 내시면 안되요,
    시험지 가져오라 그래서 뭘 어떻게 틀렸는지 보세요,
    1학기와 2학기는 과정이 완전히 달라요,
    도형이 약한 아이일수도 있습니다,
    진단을 해서 발전할수 있게 도와주셔야지 화만 낸다고 되나요,더구나 사춘기 남자애를요

  • 2. ..
    '10.12.18 3:15 PM (218.51.xxx.178)

    중1 저희 아이도 그랬네요.
    이 참에 학원 끊고 과외샘 알아보려구요.
    중간고사에 비해 어이없는 수학점수를 보니 혼도 못내겠더라구요.
    좀 떨어졌어야 야단을 칠텐데 몇십점을 떨어져서 오니.. ㅠㅠ

  • 3. 원글
    '10.12.18 3:21 PM (210.97.xxx.34)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화가 난 이유가 중간고사보고 성적이 많이 떨어졌지만
    혼내지 않고 지나갔는데 이번에도 전혀 공부하지 않고 놀고 있더라구요
    잔소리하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그래도 알아서 하려니하고 믿었더니
    더 떨어져왔구요
    수학만큼은 학원에서 열심히 했다고 하는게 저 성적이니 화가 났어요
    엄마로서 사는게 만만치 않네요..휴

  • 4. .
    '10.12.18 3:21 PM (121.143.xxx.134)

    중1 저희아이도 중간고사때 님 아이점수보다도 더 떨어져서 가져왔더라구요
    딸이 이번수능을 봤기때문에 수학이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있기때문에
    과감히 학원을 끓고 과외로 돌렸더니 한달만에 20점이나 올려왔더라구요
    학원이 아이한테 맞지 않을수도있으니 과외로 돌려보심어떨까요

  • 5. 자식키우기
    '10.12.18 5:25 PM (203.130.xxx.217)

    힘들어요
    근데 울 나라 아이들도 전 너무 불쌍해요
    사춘기 시작되면 멀쩡하던 아이도 잠시 다른 곳으로 정신을 쏟기 때문에
    공부 안하려고 해서 속 많이 썩입니다
    성적만 강요하지 마시고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항상 아이에게 관심 갖으시고 아이에게 조그만 변화가 생기는지도 잘 지켜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88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5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6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5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8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5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99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6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9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6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9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6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3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5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04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1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2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2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3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0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5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4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