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아들이 있어요.
남들 다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데 아이가 순한편이라 그래도 잘 이겨나가는중 입니다.
물론 서로서로 큰소리 낼때도 있지만요.
근데 초6부터 공부에 흥미를 잃기 시작하는거 같더니 지금은 아주 정점을 찍는데요.
양가집도령이네요.
국 영 수만 잡고가자 하고있는데 아이가 하려는 맘조차 없다보니 아이가 책상에는 앉아있는데 점수가 형편없어
요.
맘 돌아오면 낫겠지 계속 꾸준히 하다보면 낫겠지 하며 1년을 지나왔는데 점수가 계속 제자리라 저도 아이도
안되는거 아닌가 체념을 하게됩니다.
아니 어쩌면 아이보다는 제가 그런거같아요.
우선 저를 보나 제주위를 보나 다 고만고만해서 물어볼데가 없어서요..
아이가 공부로는 대학을 가긴 힘들거 같은데(물론 국영수는 열심히 시키려구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운동이나 컴큐터관련쪽을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운동도 참 갈길이 먼거 같구요. 휴.....
혹시 컴퓨터 관련 학과를 가려면 도움되는 자격증같은게 있을까 싶어서요.
아니면 다른학과라도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게 있나 싶기도 하구요.
국영수 책읽기만 시키면서 운동하고 자격증준비하면 좀 어떨까 싶어서요.
제 생각이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일까요?
선배맘님들...
제발 저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아이 키우기가 힘이드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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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맘님들께 여쭙니다.
중1아들 조회수 : 256
작성일 : 2010-12-18 14:06:49
IP : 110.12.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백김치
'10.12.18 2:30 PM (114.203.xxx.54)절절한 엄마맘이 느껴지네요~
아이 키우기 참 힘드시지요..
제생각에는요
좋은 선생님 만나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가타요..
선생님의 실력이나 공부의 양이나 학습시간보다는
내 아이와 선생님과의 합이랄까요...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과목에 친근해지고 관심이 늘어나고 실력이 싸이기 시작하는
수순으로 발전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보여요.
그러려면
경험이 많으신 전업교사가 좋겠다...싶구요
좋은 만남있으시길 빌어요~2. 롤모델
'10.12.18 8:53 PM (175.197.xxx.16)..아이가 좋아하는 롤모델 있으면 좋을거에요..
친척형이라든가..하다못해 같은 동내 멋진형이라도 있으면..
아이한테 도움이 될거같아요..
아직 중1이니까..근처에 좀 멌있는 대학생형한테 과외라도 시켜 보시는건 어떨지..
아이들때는 닮고싶은 형을 따라하드라구요..
너무 공부만 잘하는 형보다는 공부도 적당히 잘하고
운동도 좋아하고 거기다가 게임까지 잘해주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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